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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9 21:2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30045?sid=110
[美에 ‘中 로켓군 기밀’ 통째 유출, 시진핑 3년째 軍·黨 숙청 중] 2025.09.18 [조선일보] ‘시진핑 실각설’은 사그라졌다. 이런 소문의 배경에는 중국 권력층의 숙청과 인사 변동이 깔려 있다. 그런데 그 줄기를 따라가면 ‘실각설’이 아니라 ‘기밀 유출’ 사건에 닿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53/0000052758?sid=102 [시진핑 실각설 힘빠졌지만…"어떤 권력도 마지막 날 있다"] 2025.08.30. [중앙일보] 그냥 유튜버들 썰풀면서 조회수 뽑기 좋은 주제였죠. 진지하게 볼 이유가 없었던... 시진핑 실각설이 국내 언론들에 6월부터 꽤 나왔었지만 그때도 기밀 유출 같은건 한번도 등장안했다가 이제와서 그거 때문이래(속닥속닥) 하면 뭐 어쩌라는건가 싶을뿐입니다.
25/09/19 21:39
(수정됨) 한국이 혐중 정서가 너무 강하다 보니 혐중팔이 유튜버가 너무 많습니다. 전 중국 별로 좋아 하고 정치 성향상 더 그럴 수 밖에 없는 면이 있지만 그래도 선동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 무슨 기우제도 아니고 허구한날 '시진핑 내려와서 중국 분열로 망한다.' '경제위기와서 중국위기 망한다' '이미 망해있는데 통계 조작중이다'등등등 선동하는 유튜버들이 너무 많습니다.
중국에 살아본건 아니지만 중국인들 이런저런일로 꽤 겪어보고 이런저런 얘기 들어본 입장에서 중국이 그리 쉽게 흔들릴 나라는 아닙니다.
25/09/20 00:28
역사책 보면 꼭 적을 미워하면서도 우습게 알고 잘못 이해하고 있는 장군이 있으면 지더라고요
미울수록 더더욱 냉정하게 상대방을 평가해야죠
25/09/20 00:31
동의합니다. 전 중국이 싫으면서도 얼마나 저력이 대단한지를 몸소 체감한 것들이 있기 때문에 저런 선동하는 유튜버들이 더 싫습니다.
25/09/19 21:52
뭔가 개방되지 않고 정보 통제가 심한 나라다보니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기 딱 좋은 환경이죠.
지금 중국은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인거에 고마워해야 할 것 같습니다.
25/09/19 22:02
저번에 우크라이나 전쟁 때 푸틴이 미친거 아니냐, 건강이 이상한거 아니냐는 뉴스에 낚인 이후로는 시진핑, 푸틴, 김정은 관련 저런 류의 뉴스는 웬만하면 안 믿습니다.
25/09/20 00:23
그런 이상설/실각설이 제가 알기로는 수십년 되었을겁니다. 김일성 시절에도 있었을걸요?
아니, 어쩌면 조선왕조실록이나 그 이전 사서에도 그 시대의 타국 왕이나 권신에 대해서 있지않았을까 싶네요.
25/09/19 22:16
검색을 해봐야하는데 좀 귀찮고
sbs 뿐만아니라 공중파 및 주요 언론사들 대부분 시진핑 실각설 한번이상 다 찍먹했을겁니다. 얼마나 클릭하기 좋습니까 크크
25/09/20 00:25
그 방송국 감싸줄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만... 시진핑 실각설은 거기에서만 나왔던것이 아니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등에서도 나왔었습니다.
25/09/20 03:55
중국 정치구조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면, 시진핑 실각설은 말도 안된다는걸 알 수 있었죠.
중국은 실각하면 그냥 바로 내려옵니다. 허수아비처럼 자리 지키고 이런건 있을 수 없어요.
25/09/20 03:57
(수정됨) 장유화가 시진핑이 인사하면서 움직일때 등돌리고 있었던건
우리나라에서도 의전상 문제가 될 일인데 중국에서야 더 하겠죠 역대로 저런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큰 행사에서 행동 하는건 계산이 된거고 외부에 보여 주는 겁니다 장유화의 저 행동이 시진핑이 군부 통제가 안되고 있다는 증거로 거론 되는데 개인적으로 일정부분 동감 합니다 실각까진 모르겠지만 군쪽에 영향력이 많이 줄었다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25/09/20 10:05
뭔가 재밌는떡밥 같아서 GPT에 음모론 작성을 의뢰해 봤습니다.
'기밀 유출설'을 반박하고 '정권 변동설'이 진실이라는 관점에서 음모론을 구성해 보겠습니다. 연막 뒤의 진실: '기밀 유출설'은 어떻게 거대한 쿠데타를 숨겼나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중국 로켓군 기밀 유출설', 과연 이것이 진실의 전부일까요? 오히려 거대한 진실을 덮기 위한, 시진핑 주석이 직접 설계한 정교한 연막이자 심리전은 아닐까요? 상식의 눈으로 사건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기밀 유출'이라는 프레임이 얼마나 허술한지 알 수 있습니다. 첫째, 최고위급 인사들의 동시다발적 배신은 불가능하다. 이번에 숙청된 먀오화, 허웨이둥 등은 시진핑 주석이 직접 발탁하고 평생을 감시하며 검증한 최측근 중의 최측근입니다. 이런 인물들이, 그것도 국가의 명운이 걸린 로켓군 정보를 통째로 미국에 넘긴다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요? 이는 한두 명의 일탈이 아닌, 군 수뇌부 전체가 연루된 조직적 움직임입니다. 이는 '정보 유출'이라는 단순한 범죄가 아니라, 시진핑 체제에 등을 돌린 거대한 '정치적 결단'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둘째, '기밀 유출'은 가장 편리한 '반역'의 낙인이다. 만약 이들의 죄목이 '쿠데타 모의'나 '반체제 활동'임이 밝혀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중국 공산당 내부의 끔찍한 분열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시 주석의 리더십은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게 됩니다. 하지만 '외부의 적'에게 기밀을 팔아넘긴 '매국노' 프레임을 씌우면 모든 것이 간단해집니다. 정적 제거라는 정치 투쟁을 국가 안보를 위한 '정당방위'로 둔갑시킬 수 있으며, 인민의 분노를 외부로 돌려 내부의 불안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기밀 유출설은 반대파를 숙청하기 위한 최고의 명분이자, 가장 효과적인 여론 조작 도구인 셈입니다. 셋째, 숙청의 시기와 방식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숙청은 시 주석의 3연임이 확정된 직후, 그의 권력이 정점에 달했다고 평가받는 시점에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역설적으로 그의 권력 기반이 그만큼 취약하다는 증거입니다. 물밑에서는 그의 장기 집권과 절대 권력에 반대하는 군부, 당 원로, 기술 관료들의 '반(反)시진핑 연대'가 이미 결집을 마쳤고, 구체적인 행동 계획까지 세웠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대규모 숙청은 시 주석이 이들의 거사 계획을 사전에 포착하고, 살아남기 위해 먼저 칼을 빼 든 '선제공격'인 것입니다. 이는 그의 힘의 과시가 아니라, 권좌가 흔들리고 있다는 공포의 발로입니다. 결론: 이것은 숙청이 아니라 전쟁이다. 지금 벌어지는 피의 숙청은 단순한 부패나 기밀 유출 사건이 아닙니다. 시진핑의 절대 권력을 지키려는 세력과, 이를 무너뜨리고 중국을 다른 길로 이끌려는 거대 세력 간의 보이지 않는 '내전'의 서막입니다. '기밀 유출설'이라는 연막 뒤에서, 중국의 운명을 건 거대한 체스판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언론의 보도를 넘어 그 이면을 직시해야 합니다. 이것은 권력 투쟁의 끝이 아니라, 거대한 폭풍의 시작일 뿐입니다.
25/09/20 12:55
엌크크크.. 이거 어디 어르신들 많은 단톡방 같은데다가 올리면 바로 무슨 교수님이나 박사님이 한 얘기라면서 진실인것처럼 나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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