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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23 23:37:10
Name Sand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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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로저스 수술 루머(로저스 본인피셜) + 한화 로저스 웨이버방출 발표.




30분전 엠팍에 로저스 인스타에서 직접 받았다고 쪽지를 캡쳐로 올려서 지금 난리났습니다.

단순 루머로 치부하는 분위기지만 로저스의 인스타가 비공으로 전환됐다는 소리도 있습니다.

만약 저 캡처가 진짜라면 스프링캠프에서부터 뭔가 퍼즐이 착착 맞아떨어집니다.

첫등판에서 영 아닌 구위와 제구에서부터 미심쩍었고 로저스 본인은 수술받고 제대로 치료하고 싶어하는데 구단은 만류하면서 재활로 버티라고 실랑이를 벌리다 트러블이 터지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리고 현재 훈련이라도 하고 있으면 모를까 통증때문에 아예 공을 손에서 놓고 있습니다.

오피셜로는 로저스가 아직 어리고 선수생활 처음으로 겪는 부상이라 엄청 당황하고 있다고 하구요.

김성근 감독이 자꾸 마에스트리 대체용병으로 로저스급을 잡아오라고 징징댄것도 이해가 갑니다.

아무튼 진짜라면 크보역사상 역대급 오브 역대급 먹튀... 후폭풍이 장난아니겠네요.

제 응원팀은 기아지만 한화도 응원하기 때문에 제발 아니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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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으로 올라온 글이 있는데 로저스랑 직접 연락하는 지인이라서 거의 확정으로 가는 분위기... 맙소사

로저스 형의 인스타에 물어보니 지금은 곤란하다 구단발표를 기다려달라는 반긍정 답변이 있었다네요.

이와중에 로저스는 한가롭게 인스타질중이고 실시간으로 욕이 달리는 중입니다.

얘는 지 스스로 지옥문을 열어놓고  뭔 난리가 났는지 알기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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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버 공시 방출 발표 났습니다.

이제 한화는 타 구단에서 계약승계를 하지 않는 이상 잔여연봉을 지급하고 향후 5년간 보유권을 가지게 됩니다.

참 던지는게 멋있었는데 이렇게 끝나는군요.

한화 강산기자의 트위터에는 이미 2번째 2군행때 팔꿈치 인대가 망가질대로 망가진 상황이었다고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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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다스
16/06/23 23:40
수정 아이콘
그냥 개먹튀 아닌가요? 무슨 옹호의 여지가 있을지..
16/06/23 23:42
수정 아이콘
비싼용병 1명 먹튀
그저그런 용명 4명 먹튀

하.. 먹튀는 다 별로네요 ㅜㅜ
16/06/23 23:43
수정 아이콘
그럼 그냥 개먹튀네요 그 돈 주고 수술시키려 할리는 없는 건 당연하니까요
미뉴잇
16/06/23 23:47
수정 아이콘
작년 후반기때 보였던 괴력은 본인은 푹 쉬다 한국에 왔고 한국 선수들은 시즌 말미라 힘 빠져서 그랬던 걸까요. 로저스 실망이네요
영혼의공원
16/06/23 23:48
수정 아이콘
저도 듣기는 했는데 오피셜 나오고 까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16/06/2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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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뭔가 계속 미심쩍다 했더니, 폭탄 제대로 터지나.....
16/06/23 23:49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라면 한화입장에서야 먹튀긴 한데..
그 전에..작년에 김성근 감독이 로저스 막 굴린게 결국 수술로 나타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4일 쉬고 등판하는건 다반사고 나왔다하면 120개씩 완투로 던져대니 아무리 철인이라도 답이 없을거 같네요...
2015년 중반에 왔음에도 2015 완투 완봉 1위...결국 선수 혹사의 끝은 수술입니다.
16/06/23 23:59
수정 아이콘
그건 로저스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5강에 목매고 있었고 4일 로테는 메이저 출신이라 생각하면 그다지 문제 될 것도 없습니다. 다만 투구수가 문제인데 지가 안내려 간다고 떼쓰고 글러브 집어던지고 난리를 얼마나 부렸는지도 생각해야죠 물론 그거 못잡은건 김성근 탓도 있지만 로저스도 책임을 피할 수 없죠. 더구나 올해 로저스는 스캠도 오래 안치루고 자기가 따로 훈련한데다가 시즌초부터 그리 봐줬는데요. 아무리 봐도 만약에 수술한다면 로저스 책임이 더 큽니다
모십사
16/06/24 00:19
수정 아이콘
로저스는 미국에서 불펜에서 꾸준히 던졋다고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애초에 선발로 많은 이닝 투구수를 유지하기엔 무리엿지 않나 생각합니다
16/06/24 00:2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도 코칭스텝한테 일정부분 책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건 투구수의 문제지 4일로테의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그부분에선 로저스의 책임도 크고요. 그리고 돈을 얼마나 줬는데 모든 걸 투수한테 맞춰줘야 합니까? 그것도 푹쉬다 후반기에만 던진 투수인데요
간디가
16/06/24 00:52
수정 아이콘
투수가 강제로 계약하자고 단장 목이라도 잡았나요? 서로 합의하에 한 건데 최소한의 선수 몸 보호를 위한 행동은 하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그리고 4일 로테도 문제라고요.로저스 선수 일생에 4일 로테를 경험해 본 적이 얼마 없는 투수입니다.근데 그런 투수를 가지고 평균 투구수도 100구를 상회하면서까지 4일로테로 쓴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코치진이 관리해야하는게 정상입니다. 고작 로테이션 여유롭게 지켜준 것 같고 모든 걸 투수한테 맞춘다고 한 건 좀 너무하네요 진짜
16/06/24 01:14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 데리고 야구 하나요? 관리를 코칭스텝만 하나요? 결국 프로인 이상 오히려 자기 스스로 더 잘해야죠 투수코치만 나가면 안내려 간다고 떼쓰고 징징거리는데 자기가 먼저 몸관리 못한거죠
그리고 코칭스텝도 잘못했다고 계속 썼습니다.
바로 윗댓글에 처음 계약 말씀하신건 도대체 왜 쓰신지 모르겠는데 말씀대로라면 그게 먹튀에요 그런거 다 생각하면 먹튀란 말이 존재할까요?
임시닉네임
16/06/2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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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로테보다는 투구수의 문제라고는 생각합니다만
나머지 부분은 말장난이죠
옵션으로 이닝과 경기수가 걸려있다는거는 거의 기정사실인데(구단측 부인하지만 그거 믿는 사람 거의 없죠)
옵션 채워야 거액을 받을 수 있는데 선수가 그러는건 당연한거죠
또 KBO만 그런게 아니라 메이저에서도 투수들은 대부분 등판거부 안하고 강판당하는거 싫어하고 더던지겠다고 말합니다
그걸 조절하라고 있는데 코칭스태프입니다.
이런식이면 최동원도 자기가 던지겠다고 해서 던졌습니다. 그럼 최동원 혹사는 구단 혹은 감독과 최동원 양측의 잘못입니까?
선수가 그러는거는 당연한거에요.
동물병원4층강당
16/06/24 01:25
수정 아이콘
네? 그러니까 코칭 스태프는 더 던지지 말라고 했는데, 더 던지겠다고 주장하는 용병 선수를 더 못말린 코칭스태프의 잘못이다.. 이 말씀이신가요? 혹사로 까이는거야 그렇다고 치고, 더 던지겠다고 주장하는(심지어 옵션이 걸려있다는) 용병을 못막아서 까이는 건 또 처음이네요.
임시닉네임
16/06/24 01:29
수정 아이콘
코칭스태프가 더던지지 말라고 말하지 않았겠죠. 결정권자가 코칭스태프인데 선수가 싫다고 놔두는 감독은 드물고 특히나 김성근은 아니죠.
다만 선수가 더던지겠다고 해서 던지게 했으니 선수잘못이다라는 논리가 말이 안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옵션은 구단이 걸었을게 뻔하고요 (당연히 선수는 기본급을 높이려하고 옵션은 빼려고 하니까요)
동물병원4층강당
16/06/24 01:36
수정 아이콘
임시닉네임 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가는게 선수 내리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작년에도 코치 올라가면 강판 거부한게 로저스인데요? 선수잘못이다라는 논리가 아니고 최소한 로저스에게도 어느정도의 책임이 있다는 얘기인데, 위에는 무슨 최동원 혹사 얘기 꺼내면서 이번 사건도 코칭 스태프의 책임인것처럼 말씀하셨잖아요. 그리고 옵션이 구단이 걸었든 선수가 걸었든 그 옵션 채우려고 하는 것은 선수의 의지인데, 왜 그걸 못막았다고 코칭스태프의 책임이 되는거죠? 이해가 안갑니다. 결국 선수가 더 던지겠다는 것을 막아서 게임을 지거나, 혹은 선수가 그만 던지겠다는 것을 더 던지게 시켜서 선수 상태가 나빠지거나 하는 경우가 코칭스태프의 잘못인거죠.
16/06/24 02:04
수정 아이콘
임시닉네임 님// 자꾸 김성근만 까려고 하니까 논리가 무너지시는데, 참고로 로저스도 프로입니다. 프로에게 몸관리란 무엇일까요?

먹튀를 먹튀라 부르지 않으려고 하시지 마시고 먹튀라 부르세요. 그리고 돈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사실 다 제쳐놓고 저 돈 받고 작년 던진거랑 올해 던지거 합해서 수술대로 가버리면 역대 최악의 용병 먹튀입니다.
임시닉네임
16/06/24 02:46
수정 아이콘
동물병원4층강당 님// 코치는 선수 내리는게 아니라 의사 물으려고 올라갑니다. 내리려고 결정하고 올라가면 선수가 뭐라하든 내리는거고요. 어느정도 책임이라뇨? 선수는 원래 그러는게 당연하다니까요. 옵션 채우는게 선수의 의지라뇨? 옵션 채워야 그돈을 준다는거는 선수의 의지가 아니라 구단의 강요입니다.
회사에서 기본금 120만원이고 회사가 제시한 매출 달성하면 300만원준다고 했는데 그 목표 달성은 업무시간 안에는 불가능하고 야근 및 초과근무를 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하면 그 야근은 직원의 자율입니까 아니면 회사가 강요한겁니까?
아까도 말했지만 던지겠다는 선수 내리고 조절하는게 코칭스태프고 그거하라고 그들 월급주는겁니다. 선수가 던지겠다고 해서 던지게 해줬다는 논리로 혹사를 정당화할 수 있다면 세상에 혹사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멜키 님// 좀 무슨 말을 해도 좋은데 그렇게 말씀하실줄 알아서 미리 거기에 대해서도 반박을 해놨는데 그리 말하시면 어떡합니까? 제글을 안읽거나 상대방을 무시하겠다고 정해놓고 이야기하시나요?

그런말 하실거 같아서 최동원 예시도 들고 설명을 해놨는데 제가한말 읽어보고도 그런소리가 나올 수 있나요? 생각이 다른거 이전에 이건 상대방이라는 사람 자체를 완전히 무시하지 않고서야...
동물병원4층강당
16/06/24 03:01
수정 아이콘
임시닉네임 님// 의사 물으러 가는건 당연한거고요. 마운드에 올라간다는거 자체가 이미 강판을 염두에 두고 가는거죠. 그 상황에서 로저스가 불만 품은 경우가 몇번인데요. 그리고 예를 든 상황은 지금 상황이랑은 다르죠. 니 건강이 허락 하는 선에서 성과급 줄테니 열심히 해봐. 라고 제시했는데, 돈 벌 생각에 15시간이건 20시간이건 일하면서 다음 날 업무에 지장을 받는 상황인겁니다. 당연히 자기 몸은 자기가 챙겨가면서 일을 해야죠. 옵션 단다고 그 옵션 무리해서 하는게 프로선수입니까? 류현진이 이닝 옵션 걸려있다고 팔 빠져라 던지던가요? 탓할 것을 탓하세요. 코칭스태프가 관리하는 건 당연히 1차로 해야 되는 일이지만, 선수가 자기 몸 관리 못하고 더 던지겠다고 억지 부리는 상황까지 오롯이 코칭 스태프의 잘못이라고 하는 건 억지입니다. 에이스급 투수 함부로 강판 못하는거 보는거 하루이틀입니까? 에이스급 대우 해줬으면 자기 몸은 자기가 챙겨야죠.
임시닉네임
16/06/24 03:41
수정 아이콘
동물병원4층강당 님// 말씀하신대로 염두지 결론내린게 아니라는 거죠.
아뇨 알려진 옵션대로라면 건강이 허락하는 선에서는 성과급을 못받는 내용입니다만
다음날 업무에 지장있는 수준인지 아닌지는 선수도 구단도 의사도 단정못하지만 구단이든 선수든 그 생각까지 못하니까 놔둔거죠. 선수들은 대부분 오래 던진다고 다음경기 무너질거란 생각을 못하고 구단은 그생각까지 해야하지만 그생각을 했다면 놔뒀을리가 없죠.

류현진을 내린건 구단이고 거긴 메이저에요. 류현진 본인이 그리 한게 아닙니다. kbo였으면 검증된 상수인 류현진급 국내선수한테 그런식으로 옵션내걸지도 않아요. 또 류현진 현재 부상은 KBO에서의 혹사가 주원인이라고 해석하는게 정설인데 무슨 소린지?

그리고 말 조심 합시다. 저도 실드칠걸 치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근데 그런소리는 무례하다고 생각하니까 안하는 겁니다. 탓할거라고 생각하니까 탓하는 겁니다.

자기몸 자기가 챙길 수 있으면 혹사라는건 존재할 수 없고 코치도 트레이너도 필요없고 의사도 필요없어요. 그걸 못하니까 저런 사람들이 필요한겁니다.

네 그게 프로선수입니다. 프로면 공던지는 능력이 뛰어나서 프로지 혹사관리 잘해서 프로에요?
동물병원4층강당
16/06/24 03:53
수정 아이콘
임시닉네임 님// 일단, 알려진 옵션이 뭔지부터가 궁금하구요.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자기 강판하는 것에 대해서 불만 품고, 자기 몸 상해가면서 던지는게 선수에게 잘못이 없는건가 궁금하네요.

류현진 부상이 KBO 혹사인것은 지금 내용과 아무 상관없지만, 그렇다면 마에다 켄타와 LA의 계약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에다가 자기 옵션 채우려고 코칭스태프가 올라와서 내리려고 해도 강하게 거부한 적은 없던걸로 아는데요. 옵션이 걸려있어도 자기 능력 내에서 하는겁니다. 에이스급 투수한테 옵션도 걸려있고, 자기 몸 아픈거 숨기고 던지는데 쉽게 내릴수도 없는거구요. 이런 상황인데도 이게 전부 구단과 코칭스태프 탓이라고 돌릴 수 있냐고 묻는겁니다.
임시닉네임
16/11/1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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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4층강당 님// 공식적으로 확인된 옵션은 5강진출과 다승이고 비공식적으로 기정사실화 된것은 등판횟수와 이닝까지 포함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투수가 싫다고 말할수나 있나요? 또 싫다고 하면 내려가라고는 합니까? 얼마전 한국시리즈에서도
보우덴이 120구 넘긴상황에서 내려가겠다는 의사 보였음에도 한이닝 더던지게 만들었습니다. 권혁도 김성근이 재활후 다시 등판하라는거 거부하고 수술하겠다고 했다가 찍혀서 수술비 자비로 하라고 했던거 엠스플에서 보도되었고요. 그나마 권혁정도 연차 되니까 저런말이라도 하고 보우덴은 외인이니까 저런말이라도 하지 절대다수의 선수들은 몸상태가 어떻든 더던지겠다고 합니다. 감독말에 거부하는 그순간 2군행이거나 방출일 수 있으니까요.
이런상황에서 무슨 선수의 잘못을 따집니까?

메이저는 크보랑 문화자체가 다르니까요. 그리고 켄타의 옵션이 세세하고 양도 많지만 억지로 버틴다기보다 부상없이 로테이션 소화하면 크게 어렵지 않게 가능한 수치들었습니다. 무리해서 거부하고 자시고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만

네 전부다 코칭스태프 탓입니다. 99도 아니고 그냥 100입니다.
러블세가족
16/11/27 14:34
수정 아이콘
임시닉네임 님// 감독이 던지라고 한 것도 아니고 내려가라고 했는데도 우기고 던지는게 코칭스태프 탓이라니요. 감독이 안내리고 그대로 마운드에 둔 것 자체가 에이스로 인정해준거죠. 평소 감독 성향 알면서 퀵후크라고 난리칠때는 언제고 에이스대우해서 그대로 뒀더니 이제와서 코칭스태프 잘못이라고 하는것도 웃기네요. 99는 커녕 70이나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임시닉네임
17/06/14 23:30
수정 아이콘
러블세가족 님// 70도 엄청 나쁜거 아닌가요? ;;;
그리고 에이스는 혹사 없고 무리 없습니까?
러블세가족
17/06/14 23:34
수정 아이콘
임시닉네임 님// 아니 그러니까 그게 전적으로 코칭스태프 탓이냐구요.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는게 무슨 뜻인지 모르는건 아닐테고, 70이 좋다고 한적 없습니다. 내려가라고 해도 던지려고 했던 선수에게 30의 책임이 있다고 한거죠.
bellhorn
16/06/24 08:08
수정 아이콘
그건 그러 조건으로 한화가 옵션을 거니까 그런거죠.
16/06/24 08:39
수정 아이콘
그렇게 옵션 걸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걸었다고 해서 문제 될게 있나요? 선수가 동의 했을 텐데요.
아이작mk2
16/06/23 23:52
수정 아이콘
와 수술이면 진짜..
타팀팬인데 화나네요 이건...
카이노스
16/06/23 23:54
수정 아이콘
일단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워3팬..
16/06/23 23:54
수정 아이콘
작년에 너무 많이 뛰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16/06/23 23:54
수정 아이콘
한화팬들 입장에서는 먹튀겠지만
다쳤으면 수술 하고 싶은건 누구나 마찬가지일거고
혹사도 겹쳐서 음...
스덕선생
16/06/23 23:56
수정 아이콘
이러면 김정준 전력분석관만 엿먹은(?)셈이네요.
물론 자기 권한도 아닌데다 자격도 없이 여기저기 끼어든건 비판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이게 논란이 된 게 로저스 선수문제라서...

로저스 선수의 부상이 김성근 감독의 4일 로테이션으로 해서 일어났다고 보더라도 구단입장에선 이게 왠 날벼락입니까.
170만 달러를 쥐어준 선수가 드러눕는다면요. 거기에 팀에서 [거의 유일하게] 개인 훈련으로 몸을 만들었으니 본인 책임도 크죠.
임시닉네임
16/06/24 03:43
수정 아이콘
김정준 논란은 김정준때문에 로저스가 부상당했다가 아니라
김정준이 투수코치도 아닌데 관여했다가 핵심아닌가요?
엿먹은것도 없고 문제삼은 부분도 거거기 아닌데 무슨 소린지?
스덕선생
16/06/24 07:44
수정 아이콘
글을 끝까지 읽으신건지 모르겠네요. 김정준 분석관을 옹호한게 아닙니다. 로저스 선수가 태업했다고 의심받았는데 이제와서 보니 태업이 아니라 그냥 부상이었다는거죠.

김정준 분석관은 팩트만으로도 비판할게 충분한데 괜히 있지도 않은 사실 [로저스 선수는 김정준 분석관이 자기 투구폼에 관여해서 불만]로 비판받은건 사실이죠. 부상의 책임은 감독에게도 있는것과 별개로 아파서 못 던졌으니까요.
임시닉네임
16/11/19 12:45
수정 아이콘
옹호 같은데요. 엿먹은게 없는데 괜히 잘못하지도 않은 부분때문에 안들어도 될 욕을 듣고 있다는 늬앙스 같으니까요.
태업이면 까일 명분이 되고 부상이면 아니라는 말은 이해가 안갑니다.
개입한거 자체가 문제지 개입해서 태업했든 안했든 그게 김정준이 엿먹고 자시고에 영향이 없는 요소같은데요.
하리잔
16/06/23 23:59
수정 아이콘
먹튀는 먹튀인데... 로저스만 탓하기도 뭐하네요.
R.Oswalt
16/06/24 00:00
수정 아이콘
먹은 선수보다 먹인 놈이 더 나쁜 것 같은데...
지구특공대
16/06/24 00:02
수정 아이콘
지금 로저스 있어도 한화는 5강 갈까말까인데...
사실이라면 그냥 먹튀 확정이죠.
대리종자
16/06/24 00:07
수정 아이콘
로저스는 작년 4일 휴식/100구 이상 + 잘 못된 스프링캠프 + 혹시 모를 투구폼 교정(?) 등을 이유로 수술이 정당하다고 했을거고 한화측은 재활을 하라고 대립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게 맞다면 시즌초 트러블로 보이던 이상기류가 풀리긴 하죠. 일단 지켜봐야 하는데 추가적으로 로저스 가족이 한국을 떠났다는 인스타가 발견되었다네요.
alice2020
16/06/24 00:07
수정 아이콘
이건 구단 공식 발표가 난 뒤 이야기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내일 우취가 되면 오늘 고생한 한화 선수단 푹 쉬고 주말 좋은 경기 치뤘으면 좋겠네요.
간디가
16/06/24 00:08
수정 아이콘
메이저라고 자꾸 뭐라 하시는데 4일로테 제대로 견뎌내지도 못한 인물입니다.4일로테 견뎌내고 구위 유지할 투수가 아니니까 한국으로 온건데 자꾸 이상한 소리하시네요.그리고 선수가 뭐라하든 장기적인 안목에서 선수를 관리해야하는 단장 이하 프런트와 라인업을 짜는 감독 및 코치가 선수를 설득시켜야하는 문제입니다.자꾸 로저스 책임만 묻는데 한화 감독들도 책임이 없는 건 아닙니다.물론 로저스가 7~8의 잘못을 하긴 했습니다.그리고 다친 선수한테 강제로 재활하고 등판시키는 감독도 그리 정상적이지는 않네요.계약상황에서 그 정도 예측도 못했다면 그건 프런트 책임도 있는 겁니다.팬입장에서 속이야 터지지만요.
16/06/24 00:15
수정 아이콘
무슨 4일 로테이션을 못견뎌서 한국을 왔다는 말씀을 하시는지요. 그냥 못던져서 온겁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선발 투수는 4일 휴식 로테이션으로 돕니다.
간디가
16/06/24 00:40
수정 아이콘
등판일지 확인해보고 오세요.무슨 로저스가 4일 휴식으로 로테 돌았습니까
선발이랑 불펜 번갈아가면서 던졌고 선발 시절에도 4일로테 지켜서 나온적은 얼마 없습니다....
첫 줄은 제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썼네요.그 부분은 죄송합니다.
16/06/24 01:12
수정 아이콘
네 당연히 로저스의 MLB 시절 보직은 5선발-롱릴리프였으니 등판간격도 일정하지 않고 4일 휴식 로테이션은 별로 없죠; 그런데 한국에 온 근본적인 원인은 4일 로테이션을 못견뎌서가 아니라 그냥 나올 때마다 털렸기 때문 아닌가요?
간디가
16/06/24 01:26
수정 아이콘
네,사실 저도 redrays님 글 보고 다시 확인해봤는데 글쓴님 의견이 맞더라고요.한국에서의 4일 로테가 문제다라고 써야하는데 좀 빗나갔습니다;수정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글을 다는게 맞는 것 같네요.근데 era나 fip보면 그렇게 많이 털린 것도 아니라서요.전 그냥 150만불 이상 주니까 온 느낌입니다.가비지 이닝 정도는 먹어줄 것 같은데 저도 자세한 건 몰라서 확답은 못하겠네요...
16/06/24 01:33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너무 한국에서의 4일 로테이션을 긍정하는 것처럼 보였을 수도 있겠네요. 당연히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한국 야구에서의 휴식일을 지켜주는 편이 맞는거죠. 4일 로테이션을 못견뎌서 한국 온거다라는 말씀도 크게 틀린 건 없고요. MLB에서 한국 야구로 오는 급의 선수들은 대부분 어딘가 문제가 있기 마련이고, 스태미나 쪽의 문제가 있는 투수들도 많죠. 로저스도 결국 불펜투수로 분류한다면 그렇고요. 저는 다만 한국 야구에서 투구수를 관리해주면서 4일 로테이션을 간혹 사용하는 것에도 지나치게 혹사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평소에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조금 공격적으로 표현되었던 점에서는 사과드립니다.
간디가
16/06/24 01:50
수정 아이콘
이런간 단순히 견해차라서 말이 좀 나올수 밖에 없죠.6선발제로 돌리면 120구여도 괜찮겠지만 4일로테에도 그 투구수를 유지한다면 '투구수만 문제인가 4일 로테도 문제인가'에 대해 서로의 의견은 충분히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크보에서 적절히 사용한다면 4일 로테도 좋을 수는 있겠지만 보통 그렇게 땡겨써서 좋은 성적을 서두는 경우가 적다보니 말들이 나오는 거겠죠.
16/06/2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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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얼마나 줬는데 팔꿈치 수술을 시킵니까? 당연히 재활이죠
카이노스
16/06/2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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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인 인스타 피셜 떴는데 수술 맞다고 하는데.....일단 구단 공식 입장 봐야겠네요
16/06/2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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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 용병의 4일 휴식 로테이션은 딱히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미국에서 프로로 뛰면서 아주 오랜 기간을 그렇게 뛰던 선수들인데요. 한국 야구에서 5일 휴식으로 루틴이 바뀌었는데 로테이션을 자주 당기면서 계속 4일-5일을 오가면 성적에 영향을 줄 수는 있겠지만요. 중요한 요인은 이닝과 투구수겠죠. 매년 투구 기록이 있는 것을 보니 로저스는 그동안 어깨나 팔꿈치에 큰 부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작년에 불펜으로 뛰다가 선발로 전환하고 바로 갑자기 오래 던지려고 하면서 무리를 한 것이 가장 주된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16/06/2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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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반대일 수도 있지 않나요? 팀에선 수술하라는데 자기가 괜찮다고 버티는...
스덕선생
16/06/2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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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이유가 있을까요? 구단은 어차피 돈을 지급해야 되니 쓰고싶을테고 선수는 몸이 재산인건데 하루라도 빨리 치료받고 싶겠죠.

로저스 선수가 거액 연봉자라지만 어쨌든 외국인이고 1년씩 재계약되는 선수입니다. 지금은 응원받아도 언제 쫓겨날지 모르는데 팀을 위해 본인의 장래 커리어를 망칠 이유가 없습니다
16/06/2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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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금 얘기가 아니라 스프링 캠프 때는 그러지 않았을까 싶어서요.
16/06/2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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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먹튀네요
16/06/2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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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든 타의든간에 어쨌든 그동안 고생많이 했네요..
이제 대체선수 구하기도 힘들텐데 어떻게할지..
16/06/2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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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는 선수 혼자 못하죠.
그 선수 부상관리 못한 책임자 잘못도 있죠.
로저스나 김성근이나
16/06/2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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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지난해 케이티와 벤클나서 벌금물었을때가 생각나네요.
한화는 왜이렇게 못 물어뜯어서 난리일까요.
원시제
16/06/2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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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팀이 욕을 먹을 상황인가요?
RaysBlue
16/06/2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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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휴식 로테로 구위를 유지할 수 있는 내구성이면 애초에 크보에 오지도 않습니다

크보 오기 전까지 2년간 불펜 투수로 봐야하고요

예를 들면 린드블럼 릴리버하다 크보왔는데 4일 휴식 로테 굴려서

올해 구위 커맨드 폭망했습니다
로저스
16/06/2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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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나올 때까지 지켜봅시다..
작년 제 아이디 피에였는데 로저스까지...
내년엔 로사리오로...ㅜㅜ
지니팅커벨여행
16/06/24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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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과 같은 모습의 한화를 다시 살리려면 김성근으로 하셔야...
로저스
16/06/24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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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런방법이!!!
16/06/2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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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씨에게는 이래저래 지옥문이 열렸네요.
이닝이터 외국인 선수가 있어야 투수들 팔 갈아서라도 버틸텐데요. 작년도 그렇고 외국인 복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16/06/24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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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자기 복을 자기가 찬거라서...
16/06/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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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가 작년에 그렇게 던져줬는데 외국인 복이 없다고요...?
16/06/2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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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로저스의 활약이 대단했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로저스의 활약기간이 길지 않았고...그 이외에 전체적으로 외국인선수 활약은 크지 않았다고 봅니다.

물론, 탈보트나 모건이나 김성근이 제대로 못써서 그렇다. 라고 주장할 수도 있지만.. 종합적으로 생각했을때

(개인적으로는) 한화는 외국인선수 복이 없었다고 생각해요.
소주의탄생
16/06/2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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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게 한화가 욕먹네요.. 아무리 김성근 감독의 업보가 크다고는 하지만서도..
16/06/2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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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게임로그를 보고 왔는데 욕먹을만한 것 같습니다. 저는 4일 로테이션은 큰 문제 없다고 보는 편이지만 그건 투구수를 100개 전후로 끊어줄 때의 얘기지, 불펜으로 뛰다가 선발로 전환한 선수를 계속 120구 이상 던지게 했어요. 10게임 평균 112.5구입니다. 덧글 쓰고보니 재활/수술 말씀하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구단 입장에서는 당연히 재활을 요구하는 것이 맞겠고요.
RaysBlue
16/06/2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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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하면 쌍팔년도 야구감성에 젖었다고 봐야죠
16/06/24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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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불쾌하게 말씀하시네요. 쌍팔년도 야구감성이라는 말씀은 4일 로테이션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인지, 아니면 재활과 수술에 대해서인지요?
SnowHoLic
16/06/24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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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가 비슷해서 요상하게 헷갈리는데.. 결국 같은 얘기하시는것 같은데요.
블루님도 레드님과 같이.. 투구수가 저렇게 많은데 그게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하는건 쌍팔년도 감성이라고 말씀하시는것 같아요.
16/06/24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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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 의도로 말씀하신 것일 수도 있겠네요. 만약 그렇다면 제가 민감하게 반응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드려야겠습니다.
미네기시 미나미
16/06/2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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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실이어도 팀을 욕할일인가 싶은데 말이죠
16/06/24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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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뛰고도 먹튀 소리를 듣네요.
로저스
16/06/24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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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팍에 본인 피셜까지는 올라왔네요....
작년부터 투수들 몇명이나 부상으로 나가떨어지는건지 모르겠네요
생각나는 투수만 임준섭 배영수 안영명 로저스..휴..
아스미타
16/06/2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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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포스가 넘치던 선수였는데.. 아쉽군요
곧내려갈게요
16/06/24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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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당 투구수가 상당히 많은데 4일로테라 이미 작년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본인이 괜찮다 혹은 더 던지고 싶다는 의사를 유달리 강하게 표시를 해서 상대적으로 조용히 넘어갔었죠.
루크레티아
16/06/24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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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리 대체용병 알아보기 무섭게 다른 대체용병을 바로 찾아야겠군요.
리비요
16/06/24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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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다른 모든 투수에 비하자면 그나마 로저스 과실 2할 정도는 있겠네요. 본인 스스로 완투에 많이 집착했으니
그나저나 한화는 안그래도 선발이 위태로운데 에이스를 잃으면 반등은 힘들 듯...
it's the kick
16/06/2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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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10구가 넘게 던졌는데 그게 우기면서 완투욕심내며 던진 본인탓이라고 하긴 좀... 그렇게 전권 다 쥔다, 리더십 발휘한다 하면서 이럴땐 선수가 자기맘대로 하게 놔뒀단거네요
Eye of Beholder
16/06/24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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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가 본인이 수술이 필요할 거를 예상하고도 재계약을 했다면 비난 받을 지도 모르겠지만, 1차는 탈나도록 굴리면서 선수 관리 못한 '사용자'측의 문제이고, 2차는 재계약시 메디컬 체크를 제대로 못하거나 안한 프론트 문제겠죠.
임시닉네임
16/06/24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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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사건부터 인스타도 안믿는 사람들 많으니
16/06/24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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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으로 뛰던 투수를 평균 110~120구 굴리니 탈이 안나는게 신기하지요. 린드블럼도 불펜으로 뛰던 투수를 작년 이종운이 막굴리니 올해 후유증 제대로 겪고 있죠. 황금알을 낳는 거위 배를 제대로 갈라버린 케이스라 봅니다.
16/06/24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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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지로 그렇게 던진것도 있고 시즌후 몸관리도 분명히 선수개인의 영역이니 로저스가 불쌍해~할 건은 아니죠. 근데 저는 이렇게 된건 분명히 작년 그 뽕뽑을려는 등판간격 및 투구수도 영향있다고 봐서 코칭 스탭의 실책도 꽤 크다고 봅니다. 선수가 원한다고 다 해줄거면 코칭스탭이 왜 필요..
16/06/2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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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간 돈 생각나서 안타까운 마당에 잘잘못을 가려주는 분들이 너무 많아 김성근감독님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왕 욕먹은거 먹을거 제대로 갈아서 좋은 성적 거둬주세요 감독님.
한가인
16/06/24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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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지나치게 많이 던졌죠. 4일 로테가 문제가 아니라 4일 로테임에도 투구수가 지나치게 많았습니다.
126구를 던지고 4일쉬고 다시 120개 가까이를 던졌죠.
원래 선발로 던졌던 투수도 아니였기에 구단 차원에서 철저하게 관리 해줬어야 했는데
시즌 막바지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었고 뒤늦게 합류 했다는 이유로 과하게 던졌습니다.
어쩌면 그 여파가 없지는 않다고 봅니다.
Don'tCare
16/06/24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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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4일 단위로 끌어쓰고 올해도 부상 복귀하자마자 4일 단위로 돌려대서 저러다 탈 나는 거 아니냐고 많은 분들이 걱정했는데
실제로 문제 생기니까 선수만 욕하는 사람들도 있군요
이태양은 요즘 구위는 좀 나아지는 모양이지만 여전히 걱정되는게 사실이고 김민우는 뭐 소식도 없는데
요 몇 년 감독 잘못 뽑아서 팬이고 선수고 고생만 하네요
16/06/24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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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지난번에 한화 관련 글로 벌점 거하게 먹고 오늘 보니 징역이 풀렸길래 반가운 마음에 글들을 읽다보니 이런 참사글에 결국 또 리플을 쓰게 되네요.에휴....
할말이야 무지 많습니다만..지난번 경험으로 벌점이 어떤 내용으로 관련해 적용되는지 알게 되었으니 어느정도 리플 내용은 조절해야할듯하네요.
암튼..로저스는 작년 하반기에 워낙 잘 던진것도 있지만 본인의 완투 의지도 상당했습니다.이쪽에서야 고마웠긴했는데 무슨 옵션 걸려있나?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저게 오피셜 확정이면 상먹튀 오브 먹튀이고 허위로 판명나면 저거 유포한 사람에게 굉장히 큰 징벌을 내렸으면 합니다.
다만....저게 한화구단, 김성근 감독이 욕먹을 내용이냐 하면 그렇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저런 타입의 먹튀는 한일 양국에서 몇번 본적이 있어서
그닥 새로운 느낌도 알들고요.(아니기만을 바랄 뿐입니다.아웃되기전까진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을 용병이었기에...)
임시닉네임
16/06/24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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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에 대해서 작년에는 구단이 부인했고 이번엔 인정한걸로 아는데
사람들은 작년이고 올해고 둘다 있다고 보고 있죠
당연히 옵션이 이닝과 등판횟수면 구단과 감독의 책임이죠
huckleberryfinn
16/06/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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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송창식이 FA가 되고 한화에서 잡았는데 팔이 아파서 수술을 한다고 해도 한화나 김응용, 김성근 탓이 아니겠죠?
그냥 송창식이 흔하디 흔한 상먹튀인 거죠??
타짜장
16/06/24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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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우....진짜 이놈의 팀은...
뭔놈의 팀이 용병복이 이럽니까
평생을 응원해야 하는데 진짜 허탈하고 암담하네요
Fanatic[Jin]
16/06/24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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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탐나는도다
16/06/24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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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만 비난하기엔 매경기 완투 기대가 상당했죠
그렇다고 먹튀가 아닌건 아닙니다만
로저스 스스로도 처음 겪는 부상이라고 하니
본인은 괜찮을줄 알았겠죠
잔부상 없는 스타일이라 스스로 몸상태는 자신있었었나봅니다
이런 스타일은 본인이 하겠대도 주변에서 말렸어야 하는 스타일인데 정반대 스타일이니...
16/06/24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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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팬질은 IOI덕질과 비슷한듯 보이네요. 하루도 바람잘날이 없는..
최초의인간
16/06/24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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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비아냥이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 애초에 부상을 숨기고 한국에 온게 아닌데도 먹튀소리를 들어야 하는건가요? 구단 입장에서는 재활하고 던져주는 게 당연히 좋은거고, 선수 입장에서는 앞으로의 선수생활을 감안하면 수술을 요구할 수도 있는거라서 그냥 양측의 이해관계가 상반될 뿐이지 어느 한쪽이 절대적으로 욕을 먹어야 하는 건 아닌것 같은데.. 물론 관리를 잘 해주지 않은/스스로 잘 하지 않은 책임은 서로에게 다소간 있겠지만요.
Sgt. Hammer
16/06/24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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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형이 악의를 가져서 먹튀가 됐던건 아니듯...
어쩔 수 없는 부상이더라도 허공에 흩뿌려진 돈이 안 아까운건 아니니까요.
최초의인간
16/06/24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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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먹튀'란 말에 꼭 도의적 비난이 담겨있지는 않다는 점에서 가능한 호칭이긴 하겠네요. '먹고 튈 생각은 없었는데..'라던 인터뷰가 생각나네요 크크..
Eye of Beholder
16/06/24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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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그렇고, 특히 처음 계약한 신인 같은 경우에야 먹튀라고 불리는데 별 이견이 없습니다만. 로저스는 작년에 동일 팀에서 심하게 굴렀다는 점에서 같은 기준을 적용하기 더 어렵죠. 로저스 개인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이쪽은 아직 공개적으로 증명 안된거고 반대쪽이야 차고 넘치니. 진정한 한화팬이라면 화난다기 보다 안타까움이 앞설꺼에요.
최초의인간
16/06/24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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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아무리 본인이 원했다지만 관리가 안된건 안된거니.. 일단 표면에 드러난 사실만으로 판단하건대 관리야구의 부재가 가져온 가장 큰 업보로 볼 수 있지 싶네요.
곧미남
16/06/24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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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렇게 가는군요.. 그나저나 글쓰신분 메인이 기아에 서브가 한화이시면 너무 힘드실듯요 전 기아 하나라도 헥헥
타짜장
16/06/24 03:38
수정 아이콘
요즘 몸에서 사리 나오실듯
16/06/24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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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은 이기면 명장. 지면 선수탓.
일부 팬은 선수가 완봉하면 갇, 아프면 선수탓이네요.

김성근 감독 혹사이야기는 몇년째 지속된 이야기고,
그 결과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중이죠.
4일 로테에 120개씩 던지게 했는데,
이게 선수 관리탓이라구요?

권혁도 이제 아프면, 힘들어도 나가서 던지겠다고
했던 권혁 선수 탓이겠네요?
힘들어도 웃으면서 연투했으니까요?
엘롯기
16/06/24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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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은 작년에 볼 3~4개 안에서 끝낸 타자가 별로 없었다. 거의 5~6개다. 혹사 논란에서 벗어나려면 볼 개수를 줄이면 된다. "(김성근이 실제로 한말)
선수탓 맞답니다...
16/06/24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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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진게 로저스 혼자면 선수탓을 하겠는데, 지금 보면 퍼진 선수가 한둘이 아닌걸로...
그런데도 선수탓을 하는걸 보면, 김성근 감독은 본인이나 감독 팬이나 선수 몸은 막 굴려야 한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16/06/24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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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로테로 120개씩 꾸준히 돌렸는데 탈이 안나면 진짜 축복받은 몸이죠. 그런 몸 타고난 선수들이 있었으니 불가능은 아니고, 그래서 작년 로저스도 저런 금강불괴류인가 했지만 결국 고장이면... 로저스는 먹튀 확정에 투코랑 메디컬 검사한 구단인원은 짤라야죠.
원래 투수는 팔만 들어올릴수 있으면 무조건 던지겠다고 합니다. 투수로서는 승부욕에 소화이닝이 길다라는 이미지가 엄청난 메리트인데 그게 당연하죠. 근데 그거 막으라고 코치쓰는거에요. 투수가 괜찮다해도 관리하기위해 내려주는거. 아니라면 이닝내내 쳐맞고 있어도 투수가 괜찮다고 하면 안내려야죠. 전자는 결과가 나중에 나오고 후자는 결과가 이번경기에서 나온다는 차이 뿐인데.
저번 한화글에 리플로 글썼었는데 지금보니 의미없었네요
bemanner
16/06/2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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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가 완투 욕심 내는 건 당연한 거고 그걸 4일마다 던지게 하냐 5일마다 던지게 하냐는 감독의 권한이죠. 경기 내에서야 로저스가 안 내려간다고 할 때 그 말을 들어줄 수도 있는데 그러면 등판간격은 감독이 조정하는 거죠.. 얼씨구나 하고 4일마다 완투시키고 이제와서 완투하겠다고 한 선수 잘못이라.. 5일완투였는데 다친 거면 몰라도 이건 지도자들 잘못이죠.
첸 스톰스타우트
16/06/24 06:55
수정 아이콘
완투 안시켜줬으면 또 잘던지는 투수 옵션안줄라고 내린다고 까였겠죠. 뭐 일단 감독으로서 뭐하나 이뤄논게 없이 돈만 잔뜩 쓰고 9위하고 있으니 뭘 해도 까이는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프로는 성적으로 말하는거니까요.
huckleberryfinn
16/06/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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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투시키고 등판간격 조정했으면 안 까입니다.
4일 휴식 유지하려면 완투 시키면 안되구요. 이 정도 기본적인 것까지 일일이 설명해줘야 하나요?
뭘해도 까인다고 프레이밍하시는 걸 보니 얼마전에 봤던 댓글이 떠오르네요.
동물병원4층강당
16/06/2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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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웬만하면 한화 글에는 길게 글 안쓰려고 하는데.. 감독팬 취급 받으니까요. 여기로 크게 달겠습니다.

일단 전 로저스가 먹튀라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작년에 그렇게 던져줘서 고맙고, 만약 수술을 한다고 하더라도 정말 안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김성근 감독의 정신나간 투수 운용에 대해서는 옹호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구요. 그런데 지금 여러분들이 말하는 건 너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위 리플에도 썼지만, 선수 잘못이라고 하는게 아니고 어느정도는 자기 몸을 자기가 지킬 필요성이 있었다고 말하는 겁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런 선수탓이 아니고, 프로 선수로서의 로저스에 대해서 책망하는 겁니다. 장명부 선수가 1억의 옵션으로 진짜 미친듯이 던졌는데, 은퇴를 하고나서 20승정도만 할걸 괜히 30승을 했다고 후회했다고 하죠. 이 상황은 누구의 잘못일까요? 1억 옵션을 건 구단의 잘못일까요? 못던지게 했어야 했는데 그대로 던지게 둔 코칭 스태프의 잘못인가요? 아니면, 1억 옵션을 달성하기 위해 던진 선수 본인의 잘못인가요? 어느 한쪽만의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을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왜 무조건 한화와 코칭스태프의 잘못이냐고 말하는지 궁금해서 묻는겁니다. 한화가 과한 옵션을 걸어서 낚은거고, 로저스는 어쩔 수 없이 던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니까 한화 잘못이다? 그러면 마에다 켄타와 LA 다저스와의 계약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쪽은 옵션이 기본급보다 많은 케이스입니다. 마에다가 옵션을 지키기 위해, 혹은 개인에 대한 평가를 바꾸기 위해 강판 시키려는 코칭스태프와 마찰을 빚었나요? 마에다의 경우도 본인의 프로의식으로 코칭스태프의 의견을 받아들였다고 생각 할 수 있지는 않을까요.

투수는 무조건 던진다고 하는 사람이니까, 그것을 말리지 못한 코칭스태프의 잘못이다.. 글쎄요. 제가 김성근 감독을 싫어하고, 로저스에 대해서 고마운 마음을 느끼고 안타까워 하는 마음을 갖고 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에이스급 투수가 계약상 옵션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더 던지겠다고 떼 쓸때 쉽게 내릴 수 있는 코칭스태프가 몇이나 될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관리를 제대로 안한 코칭스태프의 탓이 더 많을겁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역으로 코칭스태프였을 때 로저스를 내릴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 전 그렇게는 못할 것 같습니다. 추후에 선수와 같이 후회하겠죠. 넌 그렇게 던졌으면 안됐는데.. 하면서 말이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선수 탓 할 생각 없고, 코칭스태프(=정확히는 감독이겠죠) 옹호할 생각 없습니다. 다만, 투수는 원래 더 던지겠다고 하니까 그걸 못막은 감독이 잘못이다. 이건 너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감독이 김성근이 아니었어도, 혹은 그 구단이 한화가 아니었어도 여러분이 그렇게 말했을까 저는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가 만약 다른 팀 팬이었고 다른팀에서 똑같은 상황이 생겨서 지금과 똑같은 말을 했을때도, 그냥 감독팬 취급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같은 의견을 내도 김성근 감독의 팀의 팬이라면, 감독팬 취급을 받는 지금 상황이 너무 싫습니다.
곧내려갈게요
16/06/24 07:53
수정 아이콘
그거 관리하는게 감독 일입니다. 선수가 욕심내면 끊어내는게 감독 일이고, 조금 양보해서 정말 선수 의지가 너무 강해서 120개 던지도록 놔둘수 밖에 없었으면 휴식이라도 제대로 줬어야 하는게 감독일입니다.
16/06/24 08:01
수정 아이콘
옵션이 있었던건 거의 확실해보이고, 로저스가 다른 투수에 비해서도 유독 심하게 더 던질려는 의사를 피력한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도 로저스에 대해서 이건만큼은 무조건 혹사로 아웃되었다고 면죄부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이건 분명히 본인 몸관리잘못의 영역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코칭스태프의 잘못이 없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투수라는 인종들이 정말 특수한 경우 아니면 내려가고 싶어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다 던지고 싶어하지. 그거 끊어주는게 코칭스탭의 할 일입니다. 또 투구수 문제를 떠나서 그렇게 던졌으면 5일로테라도 지켜주는게 상식이구요. 메이저 4일로테 운운하는데, 메이저도 4일로테로 주구장창 돌리지는 않습니다. 또 로저스는 그 대단한 메이저 4일로테를 버티다가 한국온 선수도 아니구요.

작년에 로저스가 완투 퍼레이드를 펼칠때도 이기는 상황에서는 적당히 불펜을 올려야 된다는 분들 많았습니다. 나중에 피본다고요.
그게 가까이로는 시즌말미에 처음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던 로저스가 그냥 A급 투수가 된걸로 나타난거고
멀기로는 지금 수술이라는 형태로 나타난겁니다. 코칭스탭의 잘못이 없다하는건 이게 너무한것 같습니다...

사족으로 글쓴분과 관련된건 아니지만 혹사관련하여 나타나는 패턴이 잘 던질때는 '지금 잘 던지는데 뭔 소리야' 라는 얘기가 나오고 혹사로 휴우증이 생기면 '그게 혹사로 인한건지 어떻게 아냐, 혹사안해도 부상당하는 선수 많은데' 이런 소리가 나오거나 그냥 선수의 기량문제로 판단하는건데...뭐 사실 투수라는게 꼭 혹사아니라도 망가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이건 혹사탓이라고는 못하죠. 근데 그건 100%가 아니기 때문에 비판할 수 있는 영역도 비판하지 못하게 하는거죠. 100% 찾으면 세상에 비판할게 어디있겠어요. 로저스관련한 건에서도 슬슬 이러한 모습이 조금씩 나오는거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로저스 120구씩 4일 던질때 분명히 경고하던 사람들이 한트럭이었습니다.
동물병원4층강당
16/06/2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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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님이 말씀하시는 바가 제가 말하고 싶은 바 그대로인데요.. 리플이 너무 길어서 중간 내용이 잘 안보이신 듯 합니다.

(리플 수정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바라고 잘못 썼네요. 북극님이 생각하시는 바가 제가 생각하는 것과 기본적으로는 같습니다. 그 부분은 저도 공감합니다. 첫문단에 쓰신대로 코칭스태프의 잘못이 훨씬 크지만, 로저스 본인의 몸관리도 신경을 쓸 필요는 있었다는 점 말이죠. 이렇게 쓰면 또 옹호하는 것처럼 보이려나요. 저도 지금은 김성근 감독의 혹사를 혐오합니다.
16/06/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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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다시 읽어봤는데 분명히 기조가 다른것 같습니다. 로저스가 잘못한게 없는건 아니지만 저는 이번 건 역시 결국 지겹도록 얘기나오는 김성근 혹사의 건과 다를건 없다고 보거든요. 동물병원님은 코칭스탭의 잘못이 없는건 아니지만 선수가 그러는데 다른팀이라도 비슷하게 했을거다, 혹은 너무 비난이 한쪽으로 쏠리는것같다는 얘기신거 같은데. 아무래도 제가 김성근 관련해서 너무 날을 안 세울려다보니 좀 유하게 말해서 의도가 곡해된것같습니다.
동물병원4층강당
16/06/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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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이죠. 코칭스태프는 분명 잘못했고 김성근의 혹사가 정당화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지금 상황에서까지 100% 한화와 김성근의 잘못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과하다는 얘기죠. 맨 마지막 문단이 결국 핵심인데 한화와 김성근이기 때문에 더 까인다고 생각해서 쓴 리플입니다.
huckleberryfinn
16/06/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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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혹사 중에 선수 책임은 없고 팀과 감독의 책임이 100%인 경우가 있나요?? 그걸 누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요??
혹사 얘기할 때 아무도 그 선수도 책임이 있다, 감독만 잘못 한건 아니다 라는 댓글은 안 달립니다.
누가 가장 잘못했는지 뻔히 아니까요. 선수도 잘못이 있다는 사족이 굳이 필요할까요?

'서정환도 잘못했지만 한기주도 자기 관리 못했다, 염경엽이 좀 굴리긴 했지만 조상우도 다 잘한 건 아니다'
이런 리플 달린다면 기아나 넥센 팬들은 뭐라고 할까요?? 그래 서정환이 굴리긴 했지만 100% 잘못은 아니지 라는 댓글이 달릴까요??
동물병원4층강당
16/06/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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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혹사는 다 100% 팀과 감독의 책임이죠. 위에 장명부 선수 사례나 이번 로저스처럼 옵션을 위해 선수 본인이 무리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하는 얘기입니다. 권혁, 송창식, 박정진 이런 선수 나가떨어지면 난리나죠.
huckleberryfinn
16/06/2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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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때문에(이것도 확실한 건 아니죠.) 무리하는 건 본인 책임이고 다른 이유로 무리하면 감독 책임인가요? 누가 정한 규칙인가요?
다른 투수들도 다들 자기 연봉이나 고과, 평판, 명예, 팀내 지위 등의 이유로 선수 본인이 무리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한기주같은 경우에도 10억이나 받은 계약금, 주위의 기대와 부담감, 자기 팔에 대한 믿음, 포스트시즌 경쟁 상황, 팀내 대체 투수의 부재, 짬도 안되는 신인이기 때문에 코칭 스텝의 무리한 등판을 거절 할 수 없는 위치 등의 수 많은 이유로 본인이 무리한 부분도 있습니다. 정말 던지기 싫으면 부상이라고 거짓말하고 2군 내려가면 되요.
'못 던지겠다고 하고 2군 가지 않았으니 너도 책임이 없는 건 아니야. 니가 알아서 니 몸 챙겼어야지, 자기 몸 자기가 제일 잘 아는데' 라고 서정환 감독 팬이 얘기한다면 기아 팬 분들은 수긍할 수 있을까요??
동물병원4층강당
16/06/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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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강판 거부할때 모습은 보신건지 궁금하네요.. 강판 하기만 하면 덕아웃에서 신경질 부리고 마더스데이때도 어머니를 위해서 완투하고 싶었다고 하고, 코칭스태프가 나름 신경써 준 투수입니다. 말씀하신 한기주 선수가 그런 것 때문에 더 책임지고 던졌을 수는 있겠죠. 하지만 한기주 선수가 마운드에서 안내려간다고 하고 신경질 부리던가요? 로저스는 그랬던 선수입니다. 마운드에서 내려가라고 했는데도 안내려가고 던졌던 투수예요. 제가 로저스 외에 다른 선수들한테도 똑같이 어느정도의 선수책임이 있다고 말하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러시는지..?
huckleberryfinn
16/06/2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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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옵션을 위해서 투수가 무리를 한다?
그러면 등판 간격 조정하면 됩니다. 승리 수당 이닝 옵션 이런 거 걸려있다고 마운드에서 안 내려 오고 투구수 많아지면
다음 등판때 5일 휴식, 6일 휴식 주면서 돌리면 되요. 일본도 그렇게 6인로테 돌리는데요. 이건 누가봐도 감독 책임이 100%죠. 설마 로테 돌리는 것까지 로저스가 간섭한 건가요??
huckleberryfinn
16/06/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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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경기 다 봤습니다. 다른 분들도 로저스가 어떻게 했는지 몰라서 지적하는 게 아니에요. 로저스가 땡깡을 부리던 말던 그런 건 상관없다니까요.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어요. 안 내려가겠다고 하면 그냥 다음 등판 휴식일을 늘리면 됩니다. 그러면 이런 얘기 안 나오죠. 로저스는 자기 책임도 있다고 말하려면 모든 혹사 당한 투수는 다들 나름대로 자기 책임이 조금씩은 있다구요. 로저스가 10% 자기때문이라면 한기주나 윤석민, 류현진, 권혁도 최소한 1, 2%씩 책임이 있다구요. 그런데 그런 얘기 해서 뭐하나요. 어차피 중요한건 90% 혹은 98% 잘못한 감독 코치인데.

위에 언급하신 권혁, 송창식, 박정진 이런 투수들 내년에 나가떨어진다고 가정해 봅시다.
'권혁은 FA부담감 때문에 잘해 보려고 더 던진거라 자기 책임이 없는 건 아니죠.' , '송창식은 이제 FA 얼마 남지도 않아서 자기가 무리한 것도 있을꺼에요.' , '박정진은 마지막 불꽃을 태우기 위해 자기가 최선을 다 해 더 무리한 것도 있죠.'
이런 댓글이 지금 님께서 다신 댓글과 비슷한 거죠. 이제 이해되시나요?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뭐 좋은 얘기라고 굳이 저런 댓글이 필요할까요? '넌 눈치도 없냐' 라는 댓글이 달릴 것 같지 않나요??

이런 말까지 안 하려고 했는데 님께서 하시는 주장은 전형적인 김성근감독 개인팬들의 물타기에요.
혹사는 맞어 근데 그게 전부 다 감독책임이야? 선수가 괜찮다는데? 어쩔 수 없는데? 아직 선수는 멀쩡한데
마침 한화팬이고 감독팬은 아니라는 분께서 상대할 가치도 없는 어그로라고 주장하시는 그들과 같은 논리로 주장을 펼치고 계시네요. 그럼 저는 님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거죠? 한화팬이신지 감독팬이신지 그냥 어그로끄는 건지 제가 뭘로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동물병원4층강당
16/06/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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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황당하네요. 무슨 사상검증이라도 하는건가요? 제가 왜 자꾸 이런 상황이 짜증나는지 또 얘기해야됩니까? 감독팬도 아닌 사람더러 자꾸 감독팬이라고 하는 이 상황이 짜증난다구요. 제가 제 입으로 감독팬이 아니라고 했고, 김성근 감독 욕도 몇번을 했는데 감독팬이라고 하면 뭐라고 받아들여야 합니까. 전 님이 한기주, 윤석민, 류현진, 권혁의 잘못이 1,2%있다고 생각하든 말든 관심 없어요. 제가 볼 땐 그 선수들은 잘못이 0%입니다. 그냥 로저스건에 대해서만 얘기하세요. 위에 무슨 권혁, 송창식, 박정진 퍼지고 나서 생긴다는 리플들은 제가 단 리플도 아닌데 왜 혼자 오버해서 저한테 뭐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송창식 벌투하고, 장민재 혹사시킬 동안 계속 욕 해댄 사람입니다. 제가 다른 선수들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얘기했나요? 전체적인 반응을 봐도 로저스가 너무 과하게 떼썼다는 의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그러시는건 뭡니까 도대체. 뭐만하면 감독팬입니까?

제가 감독팬 얘기만 해서 그렇지 그 대척점에 있는 감독까도 문제입니다. 바로 님 같은 분의 논리죠. 혹사했다고 문제라고 해도 물어뜯어대니 정말 진절머리납니다. 그냥 김성근 감독 빨리 짤리길 기도하고 있어요. 코감독때가 더 낫다고 느껴질 정도니 말 다 했죠.
huckleberryfinn
16/06/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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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잘못이 아니라구요. 몇번을 말씀드려요. 로저스가 떼써도 코칭스텝이 휴식일 더 주면 혹사 아니라니까요?? 그러니까 감독 코치가 투구수도 관리 못하면서 4일 로테로 돌린 잘못이에요. 강판도 못 시키면 휴식일이라도 더 줘야죠. 휴식일에 대한 답변은 한마디도 없으시네요. 그래서 제가 다른 예를 들어 드린거잖아요. 혹여 로저스 잘못이 있다고 치더라도 그걸 언급하는 건 물타기거나 눈치가 없으신거라구요.
아 참고로 저는 김성근까는 아닙니다. 김응용도 깠고, 서정환도 깠고, 양승호도 깠어요. 투수 혹사까라고 해주세요. 저 뿐만 아니라 님 글에 반대 의견만 네 개가 달렸는데 다들 김성근까라서 그런 건 아니죠. 그냥 님 댓글이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니 그런 겁니다.
그리고 당연히 님께서 아니라면 아닌거죠.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글을 오해하시게 쓴 것 같네요. 정말 의심하는 게 아니라 궁금했어요. 김감독 싫어하는 한화팬께서 김감독 개인팬들이 하는 주장을 똑같이 하시는 게 신기해서요.
"아직까지 남아있는 김감독 개인팬들은 상종할 필요없는 어그로에 분탕종자들이야!! 그런데 걔네가 하는 말은 맞는 말이야." 이런 상황이 재밌지 않나요?
동물병원4층강당
16/06/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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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니까 그런 리플을 단거죠. 제 의견과 비슷한 의견의 리플을 가지고 와볼까요? 님이 하는 얘기가 제가 하는 얘기랑 뭐가 다릅니까. 님은 100% 코칭스태프 잘못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그 와중에 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저를 감독팬 취급하고 쉴드 취급하는거고, 저는 코칭스태프의 잘못이 100%인것은 아니다. 라고 생각하니까 님을 감독까 취급하는겁니다. 뭐가 다른가요? 각자가 서로 자기 의견이 맞다고 생각하니까 그 반대편에 있는 사람이 감독팬, 감독까로 보이는거죠.

그리고 김성근 감독 팬이 아니고 한화와 한화 선수들에 대해서 애정이 있다고 생각하면 어느정도 이해하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위에서도 누누히 얘기를 했지만, "이제 그만던지고 내려오라고 하는 상황에서도 용병이 억지를 부려서 던지게끔 한 이 상황"에서 조차 무조건 한화와 코칭스태프를 까는 이 상황이 싫다는 겁니다. 님의 의견과 제 의견이 어느 한쪽이 100% 맞는 것은 아니고 논란이 있을 수 있겠죠. 뭐 그래서 서로 의견을 내며 설득을 하는거겠지만, 그럴일은 별로 없어보이구요. 이 상황에서 저는 그냥 사실 그 자체만을 얘기하고 있는겁니다. "감독이 혹사한거 백번 천번 잘못했다. 하지만, 왜 말리지 못했냐고까지 까는 것은 너무 한 것 아니냐"라고 말이죠. 한화가 뭘 그렇게 잘못했습니까? 옵션에 이닝 옵션 넣은게 그렇게 잘못한겁니까? 그래서 옵션 때문에 선수가 성질 부리고 던진다고 해서 냅뒀는데 그걸 못막아서 잘못한겁니까? 고작 감독팬이라는 것들 때문에 왜 우리가 욕먹어야 됩니까? 왜 저는 감독팬 취급을 받아야 합니까? 하루에도 몇번씩 감독 죽일놈 얘기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전 이 얘길 하고 싶은거예요. 감독이 죽일놈이고 혹사 정말 잘못됐고 다 맞는데 왜 내려가라는 얘기 듣지도 않고 성질 부리면서 더 던지는 용병 때문에 한화 더 나아가 한화팬이 욕먹지? (한화 코칭스태프야 자기들 지분이 있으니까 그렇다쳐도 어쨌든 100% 잘못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가혹하다는거죠)

감독팬 논리의 일부분이 제 논리와 겹치는게 뭐가 재밌는 상황인가요. 세상이 양면만 있는게 아니고 그 중간 어디쯤도 존재하는 겁니다. 그리고 전 한화팬이니까 한화 입장에서 생각하다보면 감독에까지 영향이 있을수도 있겠죠. 근데 그렇다고 해서 제가 감독팬은 아닌겁니다. 제가 허클베리핀님께 감독까가 아니라고 하는데 감독까랑 논리가 같네? 라고 얘기하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하지만 감독까가 아니라고 하니까 감독까 아니라고 생각하면 되고 그뿐인겁니다.

아 그리고 120구 던지면 휴식일을 더 주면 된다고 하셨는데, 오해할까봐 먼저 말씀드리지만 휴식일 배려 안한 감독이 죽일놈이 맞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그런 배려 안할 감독이라는 거 알고 있습니다. 다만 한화 팀 사정상 5일 휴식을 줄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뭐 로저스도 4일휴식이 루틴이라고 하기도 했었구요. 결국 더 던졌으면 => 휴식일을 줘야한다. 라고 말씀하실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4일휴식 등판이라면 => 팀 사정상 로저스도 무리해서 더 던지겠다고 안했어야 했는데. 라고 말할수도 있는겁니다. 물론 오해하실까봐 말씀하지만, 로저스를 먼저 배려해줬어야 하는게 맞죠. 다만 팀 사정(및 감독 상황)이 그렇게 못되는 상황에서라면.... 이라는 얘깁니다.
huckleberryfinn
16/06/2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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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강판 못 시키는 상황에만 집착하시나요?? 제가 몇번째 말씀 드립니까. 투구수는 그럴 수 있다, 그런데 투구수가 그렇게 많으면 4일 휴식으로 로테를 돌리면 안된다. 제가 쓴 바로 윗 댓글에서도 왜 님께서 휴식일 얘기는 모른 척 하시냐고 묻고 있는데도 아직도 모르쇠로 일관하시네요. 로저스가 깽판 쳐도 휴식일 조정하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데도 감독이 성적 욕심에 4일 로테 주구장창 돌려서 탈이 난거라구요. 그래서 100% 감독 코치 탓이라구요. 제발 모르는 척 하지 말고 대답 좀 해주세요.

그리고 님께서 처음 글에 감독팬 오해를 많이 받으셨다고 쓰셨죠. 그야 분탕종자들과 똑같은 주장을 하시니 오해를 받으시는 거죠. 인터넷상에서 진짜 감감독팬과 저급 안티들을 어떻게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pgr에도 수많은 종류의 어그로꾼들이 있지만 그들이 나는 어그로꾼이에요 라고 하는 거 보셨습니까?
동물병원4층강당
16/06/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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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마지막 문단에 써놨는데 뭔 모르쇠로 일관을 했다는 말씀이신지;; 팀 사정(및 감독상황)상 4일 휴식 등판을 하고 있는 상황이면 로저스도 무리해서 던지겠다고 안했어야 했다고 말했는데요? 감독이 4일 휴식밖에 안주는 백정인데 먼 휴식일 타령입니까. 당연히 휴식을 잘 챙겨주면 좋은건데 사정이 그렇지 않았다면 로저스도 자기가 더 많이 던지겠다고 우기면 안되죠. 결국 두 상황이 섞여서 이런 참사가 일어난거 아닙니까.

논리가 조금 겹친다고 감독팬 취급하는게 짜증난다는 거죠. 가장 확실한게 감독 욕을 하고 있는데 자꾸 감독팬이래요. 어쩌라는건지... 이정도면 사상 검증 된거 아닙니까?
huckleberryfinn
16/06/24 18:29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아랫부분은 못 본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팀사정이라니 재밌게도 전형적인 감독팬들 쉴드와 똑같군요. 팀사정상 이라는 핑계가 요즘 시대에 말이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혹사 당한 투수중에 팀 사정이 없던 선수가 단 한명이라도 있었던가요? 각 팀마다 다 사정이 있지만 아무도 그걸 핑계로 감독의 책임을 덜어주지 않습니다. 김응용이 송창식 굴릴 때는 팀 사정이 없었나요? 그럼 김응용도 100% 책임이 아니네요? 팀 사정상 던질 투수가 송창식 하나였는데요. 작년에 권혁, 박정진, 송창식 굴릴 때는 사정이 어땠나요? 팀 사정이 어떻게 되건 혹사는 그냥 감독, 스텝들이 책임지는 거에요. 무슨 말도 안되는 핑계를 만들어주시나요. 감독이 백정이라 투구수가 120개 넘어도 4일 휴식 돌린다? 그러면 그냥 백정 감독 책임 100%입니다. 백정 감독 욕하면 되요. 사정이고 나발이고 그런 쉴드 없어요.

그리고 로저스 미국에서는 거의 불펜만 뛰다가 왔는데 무슨 4일 휴식이 루틴입니까? 4일 휴식 선발 경험한 적도 별로 없을텐데요. 로저스가 4일 휴식 루틴 언급한 기사가 있었나요??
동물병원4층강당
16/06/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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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고 싶은것만 보고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휴식을 지켜줘야 되는 것은 당연한건데, 그런 휴식을 지켜주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무리해서 더 던지겠다고 하는 상황은 선수에게도 조금이라도 책임이 있다고 위에서도 얘기했습니다. 자꾸 다른 사례를 들고 오시는데 코감독때 송창식, 작년 권혁, 박정진, 송창식 이런 선수들이 코칭스태프가 내려가라고 했는데 자기가 계속 던지겠다고 주장했냐고 묻는겁니다. 로저스는 팀 사정도 있었고, 그런 상황에서 내려가게 하려고 해도 본인의 의지로 마운드에 계속 남아서 던지지 않았습니까..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1&b=kbotown2&id=2811374&select=title&query=&user=&reply=
이 글은 보셨을거 같아서 따로 링크를 안했었는데 한 번 봐보시죠. 뭐 선수가 얘기했는데도 못믿겠다고 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무조건 코칭스태프는 말렸어야겠다고 얘기하겠죠.
huckleberryfinn
16/06/24 18:45
수정 아이콘
아니 선수생명이 날아가게 생겼는데 휴식일을 지켜주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건 대체 무슨 상황입니까? 선수 생명보다 고작 몇승이 더 중요하던가요? 그런 상황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아요. 그냥 변명이고 핑계죠. 누가 봐도 그렇게 던지면 투수 생명 끝난다고 걱정했습니다. 투수가 말을 안 들어서 투구수 조절을 못한다 그러면 휴식일 더 주면 되요. 하루 휴식일 더 못 주는 상황이라는 게 어떻게 존재합니까? 말이 되는 변명을 하셔야죠. 왜 자꾸 이상한 면죄부를 주려고 하시나요.
동물병원4층강당
16/06/24 18:54
수정 아이콘
무슨 면죄부를 준다고 그러시는건지.. 지금까지 백정감독 욕한 것은 안보이시나요? 1차적으로는 당연히 휴식일을 안챙겨준 구단의 잘못, 2차적으로는 휴식일을 못챙겨주는 구단 상황에서 내려가라고 하는 코칭스태프를 무시하고 던지려고 했던 로저스에게도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는겁니다. 근데 왜 이 상황까지 한화가 욕먹어야 되는지 모르겠다고 얘기하는거구요. 5,6일 휴식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선수도 구단의 의견을 따랐어야죠. 왜 선수가 깽판치는것까지도 팀 잘못이라고 얘기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말씀하신 다른 선수들은 100% 팀과 코칭스태프의 잘못이라면, 이번 건은 로저스에게도 10%라도 책임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왜 그 10%까지 책임 없고 한화만의 문제라고 말하는겁니까? 이게 혹사를 옹호하는 겁니까?
16/06/24 08:11
수정 아이콘

반대의견 같은데요 ..
그럴만한사정
16/06/24 08:15
수정 아이콘
에이스급 용병이 4일로테로 120개씩 던져대다가 부상이면 다른팀이였어도 팀에서 관리를 했어야지! 소리는 나옵니다. 제 기준에선 그래요.
비판 수위는 좀 덜할지 몰라도요.
김밥용단무지
16/06/24 08:28
수정 아이콘
로저스가 현명하네요. 먹튀 운운하려면 로저스 말고 돈 값 못하는 다른 선수, 코칭 스태프 먼저 운운해야죠.
16/06/24 08:53
수정 아이콘
뭐만 하면 감독팬 몰아가는건 웃기네요 옵션 계약자체가 구단 잘못이라는 분도 있는데 이건 상대가치가 없고 관리가 잘못된 건 사실이지만 로저스 자신도 프로인 이상 몸관리 소홀히 한건 부정할 수 없죠. 이렇게 선수에게 무한 쉴드 씌우는 건 웃기는 일이죠
16/06/24 09:08
수정 아이콘
만약 올해 김성근 감독 잘리고 내년 다른 감독 왔는데 권혁,송창식 등이 퍼져서 이제 못 나온다.
그러면 사용법을 몰라서 저렇게 쓰네 머니 말 나오는거 백퍼라 봅니다.
다리기
16/06/24 09:14
수정 아이콘
로저스가 프로로서 스스로 관리가 부족했다.. 라고 주장하면 감독팬이네요. 세상 좋아졌어요 날이 갈수록 쉬워집니다.

드러난 사실로만 따지면 '로저스 먹튀 확정각' 근데 사실 이미 먹튀인 분이 있죠. 감독 자리에..ㅠㅠ
리치일발쯔모
16/06/24 09:57
수정 아이콘
등판기록 보면 충분히 고장날 만 했습니다
본인이 그렇게 등판하게 된 건 팀과 본인 모두의 책임입니다. 다른 용병이 그렇게 개처럼 굴려졌으면 감독만 백정 소리 듣고 끝이지만 한화 경기 보신 분들은 아시겠죠 로저스가 마운드 위에서 얼마나 자기애가 강하고 고집이 센 선수인지를요. 그의 오버페이스 투구는 분명 그의 의지에서 비롯된 실수였고 팀은 그걸 제대로 컨트롤 못한 책임이 있습니다
다만 부상의 원인을 따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올해 재계약에 대한 책임을 누구에게 묻느냐죠. 한두 푼도 아니고 그 거액에 팀의 최고 전력인 용병 1선발의 슬롯을 투자해놓고 감독만 욕하고 넘어가는 건 말도 안되는 겁니다. 로저스 본인이 부상 여부를 의도적으로 숨겼는지, 재계약 과정에서 프런트는 로저스의 몸상태에 대해 얼마나 면밀하게 파악하고 있었는지, 비시즌에서 있었던 로저스를 둘러싼 여러 구설수는 어디까지가 사실이었는지 구단은 팬들에게 설명을 해줬으면 합니다. 꼴찌팀에 이 정도로 관심과 애정을 보이는 팬들을 위해서라도요
응~아니야
16/06/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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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서 권혁 송창식 박정진의 미래가 보이네요.
저 선수들도 부상입고 커리어에 내리막이 온다면 먹튀(?!)가 되고,
부상 이유는 본인 의욕과다 반 감독 탓 반으로 세탁되겠네요.
그 분은 언제나 투수를 굴릴때 자진등판 원했다는 마법의 문구로 기사 제목을 깨끗히 세탁해놓으셨으니까요
huckleberryfinn
16/06/24 10:21
수정 아이콘
이걸 로저스 탓할 필요가 있나요?? 누가 봐도 감독이 자기 욕심부리려다가 선수 팔 망친건데요.
송창식 권혁 박정진 퍼져도 선수 책임도 있다고 하실 분들 많이 보이네요.

전 이해할 수 없지만 100보 양보해서 투수가 던지려는 의지가 강해서 강판 시킬 수 없었다고 칩시다.
그러면 등판 간격 조정해 주면 됩니다. 120구 던지면 5일 쉬고, 6일 쉬고 나오면 되요.
그런데 주구장창 4일 쉬고 나왔습니다.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어요. 그냥 감독이 성적때문에 투수 팔 갈아넣은거에요. 전반기에 송창식 권혁 박정진 갈아넣듯이.
왜 이것도 로저스 탓 하실 분 계시나요? 전권을 거머쥔 감독이 선발 엔트리 조차도 자기 마음대로 못 짜는 바지감독이라고??

린드블럼 올해 삽질할 때마다 이종운 소환되서 까이는데 이게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팬이죠. 어느 롯데팬도 '이종운 잘못만은 아니다, 린드블럼도 자기 관리 못했다' 그런 소리 안 합니다.
전후사정을 좀 살펴보고 기록이나 등판일지도 좀 찾아보고도 선수탓 하시는 지 궁금하네요.

다른 팀 다른 감독들과 비교해보면 김감독 개인팬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죠. 비슷한 케이스에도 이렇게 말도 안되는 쉴드 쳐주는 분들이 비교가 안되게 많은데요.
김밥용단무지
16/06/24 10:2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it's the kick
16/06/24 10:34
수정 아이콘
이기고 잘되면 감독리더십이고, 지거나 못하면 선수가 말안듣고 자기맘대로 해서인거죠 뭐
아이작mk2
16/06/24 11:05
수정 아이콘
로저스 방출기사입니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68&aid=0000163366

타팀팬으로 씁쓸하네요...
16/06/24 11:30
수정 아이콘
왠지 기계부속품처럼 느껴져서 씁쓸하네요..타팀팬이지만 참 잘했던 선수였는데..
수술 혹은 후 경과를 보고 구위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면 다른팀에서 분명히 잡을 거 같습니다.
스타벅
16/06/24 11:11
수정 아이콘
팀에서 관리 못해준것도 있지만 선수가 자기관리 못한게 잘못이다... 가 아니라
선수가 자기관리 못한것도 있지만 팀에서 관리 못해준게 잘못이다... 이게 맞다고 봅니다. 무슨 술먹고 놀고 이런 자기관리가 아니라 완투하겠다고 고집부리고 이런 문제라면요.
덴드로븀
16/06/24 11:16
수정 아이콘
방출이네요 크크크크
[NOH]ChrisPaul-NO.3
16/06/24 11:17
수정 아이콘
와 결국 방출이네요.
16/06/24 11:52
수정 아이콘
제 응원팀에서 S급 외국인 선수가 나타났는데
4일 간격으로 120개씩 던지다가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가면
당연히 구단과 코칭스텝에 화가 날 것 같은데요.

선수가 몸관리를 방만하게 했어도
(로저스가 몸관리를 방만하게 했다는 얘기가 아니라, 가정해보자면)
선수보단 구단과 코칭스텝에게 책임이 있다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선수가 아무리 몸관리 잘 해도
4일 간격으로 120개 던지면 탈이 납니다.

탈이 안 나는 유일한 방법은
애초에 태어나길 그렇게 태어나는거에요.

저렇게 던지면
선수 본인의 의지나 노력으로는 탈 나는 걸 피할 수 없습니다.

근데 선수한테 무슨 책임을 묻나요.
저렇게 던지게 놔 둔 구단과 코칭스텝의 책임을 물어야지.
나의규칙
16/06/24 13:07
수정 아이콘
적어도 김성근 감독이 선수 상태 정확하게 판단한다는 말은 이제 안 나오겠네요.
탐나는도다
16/06/24 13:14
수정 아이콘
린드블럼 로저스에 비하면 심각하지않지만
올해 정말 작년이랑은 다르죠
이종운 매일 소환됩니다
이정도 혹사에 부상아니라도 까입니다
이게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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