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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2/29 22:23
    
        	      
	 제 기억으론 초기엔 부족 연맹 개념이 강해서 왕들이 꾸역꾸역 왕권 강화 시켜나갔다고 배웠습니다.
 부자 상속 확립하는데도 시간이 제법 걸렸고.. 
	18/12/29 22:31
    
        	      
	 백제의 마한 병합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더 늦어진게 맞다면 당시의 한강 유역은 제가 아는 것 이상으로 엄청난 꿀땅이었나보네요.
 호남 평야 없었으면 결국에는 한강 유역 하나만 갖고 국력을 키워서 근초고왕 전후로 고구려, 신라를 두들겨팼다는 소리인건데... 허허허;; 
	18/12/29 23:06
    
        	      
	 정확한건 아닌데 조선시대까지도 관개시설이 제대로 안되서 광주까지 바닷물이 올라오기도 했다고 하는거 보면
 호남평야가 재대로 구실한건 그리 오래지 않지 않나 싶어요 
	18/12/29 22:59
    
        	      
	 당시 충적이 덜 되어 듬성듬성한 해안선이나 강 주변보다는 구릉 위주의 농사 방식 위주였을 가능성 때문에 삼국시대 당시의 호남평야가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의 꿀땅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는 분도 계시던 걸로.. 
 
	18/12/29 23:46
    
        	      
	 근초고왕을 비롯한 백제 전성기때는 그런 형태였다가, 이후 고구려에게 대판깨지면서 영향력이 약해져 거의 독립상태로 간걸 성왕이 다시 복속시켜 완전히 병합한거...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18/12/30 10:14
    
        	      
	 글과 리플을 읽다보니 그랬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사서에 초기에 마한정복했다가 나오고 후기에 또 정복했다고 나오고해서 뭔가그랬는데... 초기정복은 간접지배, 그후 고구려에게 깨지며 독립, 후기정복은 완전병합이었을듯요. 
	18/12/30 11:06
    
        	      
	 그렇게 따지면 개로왕->문주왕 시절의 영토 손실은 사실상 경기-충청권이었던 백제 전기의 영토 중 거의 절반 가량을 날려먹었던게 되겠네요.
 그 와중에 다시 중흥기가 온 성왕-무왕 시절은 도대체... 
	18/12/30 12:57
    
        	      
	 그리보면...
 개로왕 사망후 백제는 영토를 잃은 수준이 아니라, 거의 멸망 수준에 이름만 남고, 왕실권위도 없다가 동성왕, 무령왕쯤에서야 쫌 살아난것네요. 
	18/12/30 13:14
    
        	      
	 아무래도 저시기의 고대국가는 완전한 전제군주정이라기보다는 유력세력의 연합체인데 부여씨의 핵심영역(수도와 그 근방이겠죠 아무래도?)이 날아갔다고 보면 권위따위가 남아있을리가 없겠죠... 
 
	18/12/29 23:12
    
        	      
	 호남 평야는 광주쪽 영산강 유역보다는 전주익산군산김제 이 쪽에 펼쳐 있는 땅이라서 아마 그 쪽까지 먹었으면 충분히 국력이 나왔을 것 같아요
 익산에 유적도 나오고 하는거 보면 나름대로의 백제 문화권은 경기 + 충남 + 전북에서 노령산맥 위쪽까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18/12/29 23:30
    
        	      
	 (역알못 주의) 백제가 안라 화의나 사비 회의 등으로 가야에 영향력을 끼치는 기록들이 나오는 게 성왕때니 그때쯤 백제가 한반도 남부로 완벽하게 편입한게 아닐까요? 
 
	18/12/30 07:33
    
        	      
	 https://youtu.be/G0M0KhIYSuU
 삼국시대 영토 변화인데 여기선 300년대 후반에 백제가 남쪽지역을 전부 점령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이게 뒤집혔나보군요 역사 넘나 흥미로운 것ㅜㅜㅜㅜ 
	18/12/30 13:04
    
        	      
	 역알못인데
 저 시대는 지금의 국경선 같은 강역(?)이 그렇게 정확하거나 큰 의미가 있는 시대가 아니지 않나요? 물론 정말 칼같이 대치하고 있는 곳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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