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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5/07/28 16:21
사람이 다쳤는데 냉정하기가 쉽지 않죠.
교통사고 났을 때 어디 목이나 허리 다쳤을지도 모르는데 피 난다고 급하게 들어옮기려다 불구되는 경우도 있고... 그런데 전문가가 앞에 있는데 어설픈 지식 가지고 있는 사람이 훈수 두는 건 정말 꼴불견이네요.
15/07/28 16:26
제가 예전에 학원 다닐때 학원 과학 선생님의 언니 분이 그랬습니다. 버스랑 교통사고가 났는데, 기사 분이 빨리 병원으로 가야된다고 버스 바닥에 눕혀서 이송했답니다. 병원에 도착해서 검사하니, 사고당시 생긴 뇌손상이 버스가 덜컹거리면서 전해진 충격으로 심각한 단계까지 이어졌다고... 가만히 119불러서 기다리는게 훨씬 나았을거라고 의사가 얘기했다더군요.. 결국 그 날 돌아가셨습니다.
15/07/28 17:02
저게 진정한 못 배운 티 내는 행위죠.
말 그대로, 전문적인 구조 방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이 그걸 전문적으로 배우고 해당 직종에 종사하는 전문가에게 이래라 저래라... 일해라 절해라도 이 경우에 통용이 되겠네요. 사람 빨리 구하는데 내 생각대로 빨리 하라는 거니.
15/07/28 18:38
차를 들어서 옮기라는 훈수는 잘 모르니까 답답한 마음에 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 "일부러 사람 죽을 때 기다리는거야 뭐야?" 같은 말은 측은지심이고 나발이고 욕먹어 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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