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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8/14 17:13
    
        	      
	 이것 때문에 단이니 뭐니 하는 것도 덩달아 유행하게 됐고 '길손'이라는 드라마도 했죠. 옛날식 초능력이 나오는... 저도 그런쪽 책 좀 봤죠.
 이런 걸 국영방송에서 하니 얘들은 물론 어른들도 진짜인 줄 아는 사람이 많았죠. 유리겔라는 완전 사기꾼인데 이사람 때문에 염력익히는 책같은 것 보고 따라하는 얘들도 있었는데.. 
	15/08/14 17:20
    
        	      
	 방송에 나온 유리겔라가 마지막에 카메라를 보면서 자신이 텔레파시를 보내겠다고 했죠. 그때 아무리 뚫어지게 쳐다봐도 아무 것도 느껴지지 않아서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게 당연한 겁니다만... 
 
	15/08/14 17:24
    
        	      
	 그런데 저 당시에 자기집 시계도 멈췄다거나 내 숟가락도 구부러졌다고 하는 시청자 전화가 많이 왔다는데 이거 방송국이랑 다 짜고 친건가요? 
 우연치고는 너무 많은 것 같은데요. 
	15/08/14 18:51
    
        	      
	 이게 몇년도인가요? 
 숟가락은 미리 부러뜨려놓고 내밀면서 구부러지는척하는거죠... 그래서 손으로 변형시키기 힘든 단단한 숟가락가지고 해보라고 하면 못하죠... 안습. 
	15/08/14 20:08
    
        	      
	 생방으로 본 다음날 학교가니 죄다.. 도시락통에서 숟가락 꺼내서 비비고 그랬죠. 
 자기가 텔레파시 보내니까 브라운관을 보고 생각나는 그림을 그리라고 해서 뭘 그렸는데, 이후 방송을 못 봐서 영원히 미제로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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