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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1/06 12:13
    
        	      
	 애시당초 누구누구야 미안해 하는 멘트가 그닥 와닿지 않습니다.
 결국 사회시스템이 부족하게 만든 어른이 미안하다는 건데, 이번 사건에서도 무릎꿇고 미안해 할건 경찰이고, 죽일놈들은 양부모지 그 외 시스템은 병원도 신고 2번이나 했고 맞게 돌아갔거든요. 해쉬태그걸고 누구누구야 미안해 하는 건, 돈벌이까지는 안하더라도 그냥 "내가 이렇게 착한 사람이다." 라고 이슈를 본인 이미지 메이킹에 이용해먹는 정도로 밖엔 안보이더라구요 
	21/01/06 12:34
    
        	      
	 대충 뉴스로 지나가는 내용만 봐도 너무 맘 아플까봐 그알도 못보고 있는데 
 그것마저 장사속에 이용해 먹는 저 공감능력 제로의 심보는 저게 바로 사이코패스 아닌가 싶네요. 
	21/01/06 12:39
    
        	      
	 동정의 포르노죠 뭐..
 엄벌에 처하고 명확한 진상과 방치책이 나와야하지만, 저 아이의 추모묘지에 이번 주말에는 관광지같이 사람들 버글거릴거 생각하면 좀 씁쓸합니다. 
	21/01/06 13:26
    
        	      
	 돈(aka욕망) 때문이라면...사람이 무슨짓까지 할 수 있는지...요즘 세상은 참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거 같아요... 
 
	21/01/06 13:50
    
        	      
	 진짜.. 챌린지라는 단어 자체도 매우 부적절하죠.
 그냥 정의롭고 깨어있는 척은 하고 싶고, 해시태그 하나 달면 나도 뭔가 사회적 이슈에 공감하는 지성인인 것 같고 그러니까 나오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이런 사회적 이슈가 유행처럼 번지는 건 진짜 별로인 거 같아요.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긍정적인 요소는 있지만 본문처럼 의미가 희석되는 부정적인 요소 역시 점점 커지고 있는 거 같아서요. 
	21/01/06 14:08
    
        	      
	 여기저기서 정인아미안해 하길래 속으로 관심도 없던것들이 언제부터 관심가진척했냐고 비속어 박고 있었는데
 기어코 선넘는것들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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