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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2/05 14:13
    
        	      
	 실제 내원환자분이 계셨습니다.
 젊은 여성은 아니고 나이 지긋하신 영감님이셨고, 치열이 고르지 못한 하악 전치들을 줄로 갈았는데 너무 시리시다고;;; 
	21/02/05 14:34
    
        	      
	 총과 칼 사건사고가 많은 동네라서 그런가 무서워서 못할 짓을 하시네요
 이빨 막 갈아서 짧아지면 시릴거 같은데 이빨 안에 신경이 있나요? 
	21/02/05 14:37
    
        	      
	 (아마도 기억상) 군대 있을때 막 상황이 다급하고 그래서 철사를 앞니로 자른적이 있었습니다
 육안으로 봤을때 어? 앞니가 좀 손상이 됐는데? 정도 였고 결국에 이거 신경치료 행 됐습니다 크크크(이 앞니 하나에 80만원 날아감) 다른치아가 아니라 앞니라서 치아삭제하고 가짜 치아 덮어놧쥬.. 
	21/02/05 14:42
    
        	      
	 TV에서 이갈이 심한 할아버지 치아보는데 장난 아니더라고요.... 
 신경관이 노출될랑말랑한데 이시려서 왠만한건 먹을수가 없다고 하던데... 
	21/02/05 16:29
    
        	      
	(수정됨) 치아 구조도를 보시면 이 안쪽까지 신경 뿌리가 뻗어 있어요. 저렇게 법랑질 갈아내다가 신경 말단이 외부에 노출되면or자극에 민감한 단계까지 오면 그때부터 죽음의 고통입니다. 이와 연결된 신경은 뇌로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재앙 그 자체에요.
 https://naayo.tistory.com/m/54 
	21/02/05 16:48
    
        	      
	 70년대... 아버지께서 얼굴 다치셔서 이가 망가졌는데 의사 찾아갈 돈은 없어 민간시술사 찾아가니 저렇게 갈아놨습니다.
 그 당시에는 흔했다고 하네요 민간시술같은게 ㅠㅠ 덕분에 지금도 고생하십니다 아니 근데 2020년대 천조국이 이걸 왜 자발적으로 .... 
	21/02/05 17:12
    
        	      
	 그런데 0.5mm 정도는 갈아내도 크게 시리지 않긴 합니다.. 치과에서도 정출된 치아는 살짝 교합 조정해주긴 하거든요. 물론 스스로 집에서 하는건 당연히 비추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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