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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2/24 19:11
    
        	      
	 헐 대박 ;;
 제 와이프는 목소리로 사람을 기억하고 구분해요 다른걸 하느라 티비를 듣기만 할때 외국배우들 목소리로 어느 작품에 무슨 역활로 나왔던 사람이다...이런식... 저한테는 와이프도 볼때마다 신기한데 저분은 정말 ;;; 
	21/02/24 19:28
    
        	      
	 크크크크 공감되네요 
 저희책방아저씨도 컴퓨터안쓰고 종이 에다가 대여반납 기록 적었었는데 갑자기 "너 n년n개월전에 OO작가꺼 봤었잖아 후속작 나왔는데 안빌려가니"류 알고리즘추천을 해줘서 유용하면서도 소름돋았음 
	21/02/24 19:39
    
        	      
	 저는 사람 얼굴도 기억을 잘 못해서 항상 실수 안 하려고 조심하고 다녔는데...
 딴 사람 사진을 보고 여자친구로 착각해 큰일날 뻔 한 적도 있습니다 크크 ㅠ 
	21/02/24 20:01
    
        	      
	 중딩때 가끔 갔던 피시방 기억이 납니다.
 들어갈 때 입구에 있는 컴퓨터로 이름 기입하고 번호 받고 출입하는 시스템이었어요. 이름은 고객이 직접 써도 되고 알바가 입력할 수도 있게 키보드가 카운터 안쪽 하나 바깥쪽 하나였는데, 들어가자마자 알바분이 우리들 얼굴 쑥 보고 이름 다 기입해줘서 엄청 신기하고 감사했었던.. 
	21/02/24 20:46
    
        	      
	 책은 그럴수 있다고 보는데 사람이 1년간 스쳐지나가듯 보는 사람이 어림잡아 수만명은 될테고, 거기에서 또 몇날 며칠 어디에서 이 거까지 정보를 저장한다고 생각하면 비교가 안 될 것 같네요 
 
	21/02/24 21:13
    
        	      
	 예전 백화점 알바할때 숙자이모란 분인줄..
 그분은 몆일까지는아니지만 매장에 오신분들 다 기억해서 그때 이런옷 보셨었고 이색상옷은 집에있으시다했고 가디건류 좋아하신다고하셨고... 이런식으로 거의다기억하심 크 그덕분에 매출잘올리셔서 매니저누나들이 매번 알바비더드릴텐 본인매장 일해달라고 부탁했던 기억이..나네요 
	21/02/24 21:56
    
        	      
	 저희 어머니도 날짜를 기억하는 귀신같은 능력을 갖고 계시고 저도 한때 그걸 물려 받았다고 자부했지만 지금은 그냥 그저그런 상황이거든요.
 근데 어머니는 아직도 생생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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