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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06 15:46
일본은 잘 모르겠지만 한국인 저의 기준으로 이 문화권에서 쌀시장 개방이란 말은 상당히 파격을 넘어 '파괴적' 일인데
일단 쌀 쟁여놓고 있는 곳들에게는 차기 유력 정치인의 발언은 상당한 압박이 될거고 나아가 농업구조개혁 까지 간다면 아버지의 우정민영화 이상의 업적이 될지도... 아직 젊은데 생각보다 좋은 타이밍에 좋은 포지션을 잡았네요.
25/06/06 16:16
궁금한 점이 일본의 우정민영화가 업적으로 평가되나요? 우정민영화의 득과 실이 있고 kt처럼 정부 낙하산도 가능해서 좋게 된 민영화인지는 잘 모르겠어서요.
25/06/06 16:10
포퓰리즘이라고 하기엔 쌀값이 미치긴 했어요 6개월만에 두배로 올랐고...
그나마도 마트에 가면 쌀이 거의 없습니다 한국 농협에서 파는 쌀 일단 사놨습니다
25/06/06 17:58
조어 과정을 어떻게 받아들이셨는지는 알겠는데 인종차별 아닙니다. 애초에 특정 게임을 하는 한국인을 지칭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어에요.
25/06/06 18:25
쌀 쌀먹 쌀먹충 단어들이 뭔지 모르셔서 숭이 만 보고 숭이.. 원숭이.. 일본.. 네 이 고얀놈들 하시는거같아요
바로 위에 링크도 있는데 눌러라도 보셨으면 안그러셨을것을
25/06/06 18:29
조어 과정은 그렇긴한데 본문 내용에 적용시키는 건 그런 의미도 중의적으로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아마 그런 거 신경 안쓰는, 아니 그런 거를 써야 하는 디씨 쪽에서는 기가 막힌 매칭이라고 생각했을 듯.
25/06/06 20:26
마침 쌀이니까 그냥 갖다쓴거죠
윗분말대로 갖다쓰고보니 오 숭이 크 매칭보소 했을수야 있겠네요 원래 용법과 정확히 맞지않는다.. 다른의미가 있을것이고 그거슨 차별일것이야 하는게 좀 요새 통신환경과 맞지는 않아보입니다 라고 쓰다보니 피지알이라면 맞을수는 있겠다 하고 뒤늦게 생각이 들기는해요..
25/06/06 22:53
뭔 상상의 나래들을 이렇게들 펴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럴 용법으로 쓴거 아닙니다.
불쾌하신 분들이 이렇게 많으니 제목 수정합니다.
25/06/07 02:38
쌀먹 모르지 않고, 쌀숭이 밈도 압니다.
이게 일본인을 원숭이라고 부르는 멸칭과 정말 무관하고 '그냥 갖다 썼다'고 생각하는 쪽이 오히려 황당할 정도의 순진함이죠.
25/06/06 19:13
차별 단어 맞습니다.
원조 쌀숭이의 용법으로만 쓰였다면 모를까 이걸 다른 용법으로 일본인을 대상을 사용하면 차별적 의미가 발생하는거죠. 그냥 조금만 생각해봐도 메이플의 쌀숭이랑 일본의 전농이나 농림족이랑 전혀 상관이 없어요. 그런데 왜 쌀숭이라는 단어를 사용할까요?
25/06/06 20:16
근데 그게 정말 혐오적인 맥락으로 쓰였는진 의문입니다. 단순히 그냥 쌀이랑 관련돼 있으니까 기존에 유명했던 밈 갖다붙인 느낌이라...
25/06/06 21:22
애초에 쌀숭이가 메이플에서 자체적으로 나왔고, 메이플 쌀먹의 부정적인 뉘앙스와 일본 전농도 어울려서 쓰는데 위화감 못느꼈습니다. 근데 굉장히 확신에 차 단언하시네요.
25/06/07 02:42
뭐든지 다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 이유는 내가 생각하는 이유가 맞다 왜냐하면 내 생각엔 네가 말한 이유는 아무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아니면 너는 쉴드맨
25/06/06 17:10
사실 다른 나라는 내각제라고 해서 국민 여론을 안 봐도 되는 건 아니지만(여당 자리 놓치면 땡이니), 일본은 자민당이 웬만하면 다수당 자리를 놓치지 않는 국가다 보니 그렇게 된 거죠
25/06/07 21:59
제도 구성의 차이긴 합니다. 반대로 영국 노동당의 제러미 코빈 같은 경우는 보수적인 당 주류에 맞서 급진적 정책을 펼쳤는데, 이게 당원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을 받아서, 의원 대의원등에서 크게 밀린거를 당원표로 만회해서 당내 선거에서 계속 이겼었죠. 다만, 저러다보니, 실제로 당을 운영하는 고위당원들이 협조를 안해줘서, 보수당에게는 한번도 못 이기긴 했십니다.
25/06/06 16:55
비축미 풀면 기존 쌀들도 따라서 가격이 내려갈거임
응 안내려감 이러다가 비축미가 동다면 나가린데? 안 내린다 이거지? 좋아, 수틀리면 수입할수도 있음. 이래도 니들이 배기나 함 보자 자민당은 구심점을 잃고 내부총질을 하는 상황인데 선거가 어찌될지 흥미진지.....
25/06/06 17:35
고이즈미가 총리가 되려면 아마 자민당이 한번쯤 대패하고 다시 재기를 할때나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쌀수입은 우정민영화보다도 더 큰 건이라 지금 기세등등하게 나오고는 있는데 실제로는 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이즈미 입장에서는 농수족들이 잘못된 정책을 제때에 수정하지 않아서 이 지경에 온건데 지들 잘못에 대해선 입 하나 뻥끗도 안하고 있는게 못마땅한거고 어차피 당내에서도 아웃사이더인거 칼춤 한번 춰서 당장의 선거를 이긴다면 주류로 올라설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있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25/06/06 18:46
일본정치 교재에 항상 나오는 자민당 장기집권의 핵심인 이익유도정치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조직이 농협일겁니다 예전만큼은 아니라도 지금도 영향이 상당할거구요
25/06/06 18:09
그러면 농님들이 쌀농사를 안 지을테고 그러면 식량안보가 흔들리는거니 결국은 농민들을 보전해줘야 되고 그 돈은 세금에서 나오겠죠.
세금은 국민들 주머니에서 나올수밖에 없는거고. 결국 이 그릇에서 빼서 저 그릇에 담는거라 그게 그건데 같은 그게 그거라도 선전? 선동?에 따라서 표가 바뀌니 그게 정치공학일테고....
25/06/06 20:47
국제적으로 보면 경쟁국에 저런 사람 있는 건 위협적이네요.
매우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인물 같습니다. 여기까지 소문 나는 거 보면 쉽게 꺾일 거 같지도 않고 펀쿨섹좌 밈 좋아했는데 통수 맞은 느낌이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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