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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0 12:01
전 알리오 올리오 먹을 때 소스에 적당히 면을 버무려서 그 상태로 냉장고에 직행시켜서 좀 많이 식혀서 먹습니다
소스가 잘 베어든 느낌이 나거든요
25/06/10 12:17
치킨 갈비뼈 다 씹어먹기.
목뼈 다 분리시켜서 내부척수같은것까지 빼먹기. 라면에 참기름 두방울 설탕 두스푼 후추 한스푼 다시다 소량추가에 참치한캔 투하. 참치김밥에 마요네즈 토핑추가해서 먹기
25/06/10 12:34
저희형이 괴식이었는데
케첩 밥비벼먹기는 기본 라면을 빵에 발라 먹기(국물아님) 땅콩잼 밥비벼먹기 어릴때 옆에서 보면서 미친놈인줄 알았습니다
25/06/10 12:38
저는 조합적으로 괴식은 없는데 일반범주 내에서 비율이 괴이할때가 좀...
순대국먹을때 들깨를 걸쭉해질때까지 때려넣는다거나
25/06/10 12:47
아무리 생각해봐도 없는 것 같은데.. 없네요. 어릴 때 라면에 치즈 넣어먹는 것도 싫어했는데.. 편식도 괴식도 싫어하는
아 가족 모두가 탄산수를 항상 박스로 시켜서 먹는데 좀 특이하긴 하려나
25/06/10 13:05
참치캔 +마요네즈 + 밥 + 김가루 넣고 비벼먹는데... 이거 맛있지 않나요? 근데 울집에서는 저만 먹어요.. ;; 애들도 괴식이라고 .. 먹으면 맛있다니까!
25/06/10 13:09
김밥을 다 풀어서 속재료, 밥, 김 따로따로 먹는걸 좋아했습니다.
과거형인 이유는 커서 저게 남들 앞에서 보여주기 그래서 주로 반으로 나눠먹거나 한번에 먹습니다.
25/06/10 13:13
해외 기준으론 특이 식습관까진 아닌 거 같고, 일상속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며, 동시에 먹는 것도 아닙니다만 (크크)
뉴욕에서 버터 잔뜩 들어간 스테이크 먹고 난 뒤 후식으로 먹는 치즈케이크가 진짜 완벽한 코스였습니다. 느끼함 한도초과일 줄 알았는데 서로 다른 종류와 방향성을 가진 느끼함이 한계치 직전까지 꽉 차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25/06/10 13:35
예전에 카페 알바할때 점장님이 충무김밥 사오셨는데, 마침 그날 안팔리고 남은 티라미수 케잌도 주셨거든요. 같이 먹어봤는데 의외로 엄청 맛있더군요
25/06/10 13:44
전 그냥 무난하게 냉동만두 그냥 씹어먹기, 생마늘에 와사비 찍어먹기, 참소스에 라면 담궈먹기, 순대간 가루내서 밥이랑 초장에 비벼먹기, 입 안에 밥 한숟갈 넣고 소주랑 같이 먹기요
25/06/10 14:00
누가 기겁하기 전에는 위화감조차 못 느끼기 마련이죠.
저희 집은 계란비빔밥이 간장에 참기름 or 케찹 듬뿍이라는 두 레시피가 있는데, 아내가 케찹 쪽을 신기해하더군요. 또 저는 나랑드사이다에 우유 타먹곤 하는데(비율을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밀키스 느낌) 이것도 아내가 보기 괴로워하더라고요.
+ 25/06/10 17:34
어릴 때부터 국 대신 오뚜기 스프에 밥 말아 먹었는데 얼마 전에 집에서 스프 끓여 그렇게 했더니 아내가 기겁하더라고요.
아직도 이게 왜 괴식인지 이해할 수 없어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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