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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11 10:20
저건 애초에 디자인한 놈이랑 건설 허가를 내준 놈이 더 문제 아닐까요.
태풍 왔을 때 저 위에 올려놓은 나무가 안 부러질 방도가 없어보이는데 그게 저 높이에서 떨어지면...
25/07/11 10:33
(수정됨) 저도 애초에 통과된 게 신기하긴 합니다. 건축을 잘 모르는 입장에서 쉽게 말하는 건 아니지만 태풍도 견딜 정도의 건축물을 세우는 게 목표 아니었을까요? 예컨테 공항에 관제탑 같은 경우나 무슨무슨 타워들은 우뚝 솟아있어도 45m/s가 와도 견딘다고들 하니까요.. 더 두터운 저런 건물이면 그런 강성으로 짓는게 기본 아닐까싶은거죠.. 어려울 거 같으면 처음부터 왜 하필 나무를..
25/07/11 10:29
(수정됨) 양배추 짤이 더 어울릴 거 같아요
제가요? 저는 아파트 시공만 해요 민간공원 개발사업으로 보이는데 이런 건 보통 사업 전체 그러니까 아파트+도로+공원+기반시설을 시행하는 시행사가 있고 시행사가 실제로 공사를 해줄 시공사(여기는 현대) 에게 하청을 줍니다 하청을 전체사업에 대해서 몰빵으로 주기도 하지만 보통 전문 분야별로 누구는 아파트 누구는 공원 누구는 기반시설 이런 식으로 나눠서 줍니다 그래서 현대의 "우리는 아파트 시공만 한다"는 매우 정상적인 대응입니다 실제로 일을 안하는데 무슨 말을 하겠어요 근데 여기에 가덕도 공항을 엮어서 비난을 해? 기래기의 발상은 아직은 AI론 택도 없습니다
25/07/11 10:37
이걸 왜 현대건설 탓을 해? 하는 분도 일리 있고
이걸 왜 결국 누가 했던..저딴식으로 지은거야? 하는 사람도 있을법한 주제네요. 누구 한쪽이 잘못된 얘기를 하는 건 아닌셈이니까요..
25/07/11 16:55
부산은 왜 현대가 런쳤는지부터 먼저 생각해봐야죠.
낙찰자가 아닌 우선협상대상자인데도 저 난리를 치고 있는데, 딴업체가 공사 수주하면 부산시가 무슨 시어머니질을 할지 눈에 뻔히 보입니다.
25/07/11 11:04
처음 도감도 위에 나무를 보면 엄청 큰데
저 위 공간을 커버할만한 큰 나무가 우리나라에 있긴 있나요??? 그냥 처음 설계부터 판타지였는데요?? 세계수를 상상한건가?
25/07/11 11:04
인공나무인게 아닐까요? 나무처럼 보이는 건축물. 보신 영상에서도 기둥부분은 인공나무잖아요. 그런 인공 건축물을 짓는게 무리라고 해서
창원시도 무리겠네.. 하고 변경 허가 해준거고 그 위치에 그냥 실제 나무 갖다놓고 몇 개 심어둔거죠. 저는 일단 그렇게 받아들였습니다.
25/07/11 11:47
전 그렇다면. .그냥 현재 상태가 더 좋다 에 한표를 던져보겠습니다.
조감도에 이미지가 저리 예쁘게 된거지 .. 현재 아랫부분 인공 나무도 많이 어색한데 윗부분에 저리 크게 인공 나무 만들어봤자 . 오히려 더 어색하고 이상했을거고 위험 했을거라고 생각되서
25/07/11 11:12
그 위에도 나무 모양으로 만드는거죠. 영상에도 '상부 메인 인공 나무가'라고 나오고 있고요.
한국에 실제 조감도만한 나무도 없고, 있다고 해도 옮길 수단도 없고, 옮길 수단이 있다고 해도 옮기게 허가가 날 리가 없습니다.
25/07/11 12:01
다시보니 애시당초 불가능한 디자인....
https://www.youtube.com/watch?v=hizerIzVQxI 이걸 보면 제도적인 문제를 잘 알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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