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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6 13:21
유학생의 성공이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유학할 정도면 학계에 많이 남아있지 않나요?? 학계에 남아 있어도 대략 교수만 되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닌가 보네요?
25/09/06 13:28
운동할 때 무슨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냥 하는 거지 라고 한 김연아 선수 일화가 생각나네요.
물론 그 다음에 유퀴즈에선 집에 가고 싶은데 그렇게 말할 수 없어 그냥 말한 거라고 했지만요. 크크크
25/09/06 13:34
학계가 미래가 불투명하다보니 흔들리는 사람들이 많죠. 그래서 별 생각없이 연구하는 사람이 당연히 성공할 확률이 높겠죠. 이 생각 저 생각 많은 친구는 위기가 닥치면 쉬이 떠나구요
25/09/06 13:58
종교 경전에도 작은일에 충성하라고 가르치고 있죠
본문을 오해해서 미래를 꿈꾸지 말라는 게 아니고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 하는 성실함을 이야기한다 보면 좋을 것 같네요
25/09/06 14:11
살다보면 빽이나 인맥,편법,운으로 성공한 사람들 말고 성공한 사람들은 결이 좋더라구요.
일반인들에게 시련이나 고난같은 것들이나 자기과시,허영 이런 것들에 흔들림이 없더라구요. 남들은 고민하고 좌절하고 자랑질 할 시간에 자기 일만 꼬박꼬박하다 보니 효율이 좋다. 다만 이런 분들도 재능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일정부분 운도 따라야지 성공하는 것이고 특정자리에 올라가면 그런 분들도 인간이라 평생 저런 결을 끌고 가긴 힘든 것 같던데 나이가 들면서 사회화되면서 장점이 바래진다고 할까? 타고나기를 좋은 OS를 타고났다고 할까? 다만 나이가 들면 오래 사용한 컴퓨터에 나타나는 여러가지 문제점 처럼 평범해짐
25/09/06 14:17
당장 주어진 일에 집중 못하는 사람이 자기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일은 별개로 집중 할 수 있다?
정말 큰 오해죠. 절대로 집중 못합니다. 집중력 떨어지는 사람은 자기 목숨이 걸린 일에도 집중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25/09/06 14:22
저 상황에선 설거지 말고 할 게 없으니 설거지에 집중하는게 맞죠 큰 그림은 남 놀때 시간 쪼개가면서 그리는거고
저는 저런 사소한 게 집중력 연습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 25/09/06 14:54
한 직장에서 알바하면서 얼마나 많은 유학생을 만나봤을 것이며,
그 중 그들의 일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얘기를 얼마나 들어봤을 것이며, 그리고 그들의 향후 몇십년 간의 성공여부를 다 추적해 봤다는 건지. 그 모든게 사실이라 쳐도 개인의 일환데 통계적으로 아무런 의미도 없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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