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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2 15:02
옷 수선하러와서 앗차차 입고와버렸네 이건 괜찮습니다.
옷 수선하러와서 뭐지 대체 내가 왜 여기왔지 or 내가 왜 이 옷을 들고있지 이건 좀 심각해지긴 할거구요...
25/09/12 15:38
나름 흔하다고 생각하는게 전화통화하다가 폰 찾는 상황....
나:엄마 잠깐만 나 폰 잃어 버린 거 같아;;; 엄마: 으이구 칠칠치 못하게.. 단디 찾아봐라.... 나: 일단 끊어봐바. 폰 찾으면 다시 전화할게
25/09/12 16:42
크크크 그런데 여기서 분위기 깨자면
옷 수선하러와서 앗차차 입고와버렸네 이건 괜찮습니다. -> 이건 그냥 건망증 내지는 노화 일 뿐이고. 옷 수선하러와서 뭐지 대체 내가 왜 여기왔지 or 내가 왜 이 옷을 들고있지 이건 좀 심각해지긴 할거구요... -> 이건 치매 전조라서 조심하셔야합니다.
25/09/12 15:42
폰은 아니지만 나름 젤 유명한 짤 하나 투척합니다 크크
https://bbs.ruliweb.com/etcs/board/300781/read/54014017#none
25/09/12 16:16
가게 열쇠 가지러 집에 갔다가
차 타고 가게 와서 차키들고 나 왜 차 가져왔더라... 아 문이 안 열리네 하고 집에 걸어갔어요... 그리고 집에 차키 두고옴
25/09/12 19:59
저 아는 사람 감동 실화
1. 차 필요한 업무가 있어 회사에 자차로 출근 했다가 깜박하고 대중교통으로 퇴근. 하루 지나면서 주차비가 나오기 시작 2. 차를 가지러 토요일에 회사 출근.그런데 차키를 집에놓고 왔네 3. 할 수 없이 대중교통으로 집에 귀가해서 차 키를 찾는데 도저히 못 찾겠음. 잘 생각해보니 회사 서랍에 있을 것 같음 4. 일요일 회사 출근해서 찾아보니 다행히 차키가 있음. 주말 근무 나온 동료가 있어서 반갑게 같이 밥 먹다가 깜빡하고 술을 마심 5. 대리를 부를까 하다가 하루 주차비가 더 적을 것 같아서 대중교통으로 귀가 6. 월요일 차 키를 집에 놓고 출근
25/09/12 21:15
저도 예전에 차 엔진오일 갈러 가면서, 집 가까우니까 기름값도 아끼고 산책도 할 겸 걸어가는 게 낫겠다 싶어 집을 나섰다가 되돌아 온 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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