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9/17 09:39
코레일 은..... 근본적으로 아예 싹 다 갈아엎지 않는 이상.. 개선은 불가능한 곳이 아닐가 싶네요..
어쩌다보니 근 3년간 KTX 에 이천만원 정도 돈을 써보니 드는 생각은 야이 개돼지들아 니들이 뭐 우리 없으면 어쩔건데 버스 다 없어지고 탈게 우리 밖에 없는데 지연 좀 밥먹듯이 하고 예매 좀 불편하게 하고 가격도 애매하게 비싸고 서비스 구리다 한들 어쩔건데? 안타실? 일하시는 분들이나... 위나 뭐 내놓는 정책이나 처리하는거보면 전형적인...... 아 글쓰는 제가 불쌍하고 한심해서 더 안하렵니다
25/09/17 09:48
코?일 : 꼬우면 버스타던가~ 흐흐
진지하게 보면 코레일 문제 역시 복잡하죠. 1. 수송원가 증가 2. SRT 분리로 비효율 증가 3. 공기업이라 맘대로 요금 상승 불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부산 KTX 일반석 59,800원 고정) 4. 다른 운송수단대비 빠르고, 싸고, 편리함 (서울-부산 고속우등 4만원대, 4시간 소요)
25/09/17 10:02
SRT에서 코레일로 나머지 업무는 다 떠 넘기고 고속철만 운행해서 거기는 흑자죠.
저저번에 이 둘 통합 안 시킨 게 좀 어이없더라고요. 철도 민영화 반대한다더니 그냥 방치...
25/09/17 10:0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85691?sid=101
[4999억 적자났는데…철밥통 직원 4300명 '무한 증식'] 2025.09.16. [한국경제] 한국경제라 제목은 걸러야하고, 핵심은 직원이 많이 늘었다... 이제 와서 통합한다고 해도 정말 쉽지 않겠죠. 공기업에서 강력한 구조조정을 할수가...
25/09/17 10:57
헤드라인은 한경맛(=자극적)인데 막상 기사 내용은 멀쩡하네요.
한껏 반박 댓글을 달다가 기사를 잘 읽어주세요...로 마무리 지으려고 합니다. 거기에 꼭 한마디 덧붙이면 국토부랑 정치권이 싸는 X를 코레일이 덤터기 쓰는겁니다. 코레일을 조져서 해결이 되는 건이 아니예요.
25/09/17 11:02
우파쪽이 집권하면 철도민영화 이슈 군불떼려고 코레일을 줘패고 좌파쪽이 집권하면 공공서비스 제공이라는 미명아래 코레일을 쥐어짜고... 어느쪽도 숨통틔어줄 생각을 안 하고 있죠. 민간기업도 아니고 공기업인데 여기서 뭘 어떡해야 하나 싶은...
25/09/17 11:09
우파 좌파 따지기 이전에 건피아(국토부)가 코레일을 쥐어짜고 괴롭힐 생각 밖에 없습니다.
건피아가 정상화 되기 전까지 코레일에 봄은 없을겁니다.
+ 25/09/17 14:44
그 건피아를 움직일 수 있는 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죠
정상화시킬 수 있는 권력이 그걸 내버려두고 가만히 있는다는 것은 그것이 권력의 뜻이라는 겁니다 후후
25/09/17 10:28
가격은 정말 싼편이라고 생각 합니다. 특히 강릉 같은 곳에 가는건 너무 싸요.
버스요금이랑 차이를 훨씬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5/09/17 09:47
최근 코레일이 별로긴 한데, 독일/이태리/프랑스 이런데 생각하면 선녀이긴 합니다.
그리고, 요금 좀 올리더라도 청소를 잘 했으면 좋겠네요.
25/09/17 09:5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630591
[코레일 추석예매 첫날 앱 '먹통'에 고객 불만 폭주…"정상화 중"(종합)] 2025.09.17. "새벽부터 대기했는데…7년만에 이런 상황 처음, 너무 화가 난다" 이용객 전년보다 72% 급증…"늘어난 연휴로 예매객 한꺼번에 몰려"
25/09/17 13:37
어짜피 일본도 편도 2개가 아닙니다. 물론 선로는 많지만 신칸센은 왕복을 2개로 커버하죠(선로 많아보여도 궤간다른 협궤라서요)
그러면 어떻게 굴리냐하면... 대부분이 노조미고 히카리 약간있고 코다마는 진짜 시간당 1대에서 2대... 그리고 코다마는 무한 대기입니다. 모든 신칸센 역에는 상급 열차를 보낼 수 있는곳이 있기도 해서요. 9호선 일반이 급행 보내주는것보다 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25/09/17 09:52
일단 요금부터 인상해야죠.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명절에 추가요금을 받아야하고요. 그것도 상행 하행 나눠서.
이걸 하지 못하면 불만이 있어도 참을 수 밖에요.
25/09/17 10:08
개인적인 욕심입니다만, 이런데 사용하는 게 '정치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걸 설득하는 게 정치인들의 역할이고.
정치가는 커녕 정치인도 드물고 죄다 정치꾼들인데 누가 할까 싶기는 합니다만.
25/09/17 10:06
조삼모사지만, 그냥 요금을 인상하고 비성수기, 성수기 회차차량 등에 할인 적용하는 방식이 되어야겠죠. 또 1년에 10회 이상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추가할인이라든가.
25/09/17 09:56
요금인상 싫어, 민영화 절대 안돼, 하지만 운영은 내가 만족할 수준으로 해. 인거라 답이 없죠 뭐.. 그런분들 모아서 이사회에 넣어드려야하나..
25/09/17 10:10
올해는 추가적인 이유도 있는것 아닌가요?
https://v.daum.net/v/20250916125453191 (청도 사고로 인해 기차가 다니는 시간에는 점검을 절대로 못하게 되어서 공급이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했기에...)
25/09/17 10:20
그런데 지금 터진 문제는 접속 단계에서 터져버린거라서 서버 터진건 이 이유와는 거의 관계가 없을겁니다.
그냥 연휴가 길다보니 평소 귀성객 보다 열차이용하려는 사람이 많아서 터졌다고 봐야... 좀 번거롭고 헷갈리더라도 본 추석휴일 3일과 그 이전이후 휴일을 나눠서 했으면 좀 나았으려나 싶긴 해요.
25/09/17 10:24
대충 생각해보면
평년 : 코레일앱 오픈런 접속자가 7~80만명 수준이라 대충 100만명까지 수용가능하게 설정 올해 : 똑같겠지 하고 동일하게 100만명 세팅해놨는데 오픈런 접속자가 120만명 찍힘 -> 서버 폭발 이런 느낌 아닐까 싶긴 합니다.
25/09/17 10:36
콘서트 티켓팅 다회차 경험자로써의 느낌은,
새로고침 무한반복하는 허수가 전혀 필터가 안된 느낌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화면 안뜬다고 새로고침 10번하면 제가 10명이 되는거죠. 갑자기 8시반쯤부터 사람이 말도 안되는 속도로 쭉쭉 빠진거보면 이 문제가 급히 해결된 것 같았고요.
25/09/17 10:33
딱 요금수준에 최적화된 서비스일거라, 코레일 욕하는 대열에 별로 끼고 싶지 않네요.
해외 다니면 그 안 좋다는 코레일만한 서비스 받는게 의외로 많이 어렵고, 더 좋은 서비스를 원하면 요금 올려야죠.
25/09/17 11:10
https://www.youtube.com/post/Ugkxvyib0HmBUzZsxzgbbp5fubMV3Jco5T8g
명절기간에는 따로 표를 외부로 빼놓지 않는다고 합니다.
25/09/17 11:03
3시간 기다려서 예매 성공 했는데 난관이 대기 몇만명 기다리는게 아니라
1.어플로 로그인하고 예매사이트 접속 몇만명 대기 화면 보기전에 [통신오류] 2. 여러번 접속 시도이후 5만명이상 대기화면.. 이정도야 게임 오픈날 대기화면 가다렸으니 견딜만함 3. 1시간넘게 대기화면 기다리다가 드디어 입장 [회원번호랑 비밀번호] 입력하세요~! 화면 뜨면서 멘붕 어플 자동 로그인 아닌가 하고 어플에서 회원번호 확인후 다시 예매사이트 보니 대기화면에 7만명.. 멘붕 4. 다시 1시간 기다려서 드디어 예매 화면! 5. 여기서 끝이 아닌 조회부터 예매까지 [타임어택 3분!] 무조건 3분 안에 예매 신청 못하면 자동로그아웃되는 예매 사이트.. 빠르게 순환시킬려는건 아는데 어버버하다가는 예매를 못할수 있기에 빠르게 조회해서 자신에 표 예매 6. 예매 했으면 결제는 오늘이 아닌 내일 5시 이후 결제 가능하니 그때 결제 해주세요. 여튼 3시간 넘게 계속 하다가 예매 했습니다. ㅠㅠ
25/09/17 11:41
지방에서 살던 분들이 직업이나 학교문제로 수도권에 많이 살아서 그런거 아닐까
그리고 명절에 부모님 집으로....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커지기 때문이라 유추해봅니다.
25/09/17 13:1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313010?sid=101
[수도권으로 향하는 20대…10년간 60만명이 비수도권 떠나] 2023.11.07. 이게 2년전 기사고,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졌을리는 없죠. 물론 이번에 서버터진건 연휴가 역대급으로 긴게 가장 큰 이유겠구요.
+ 25/09/17 14:35
(수정됨) 주력상품 요금을 14년째 동결시켜놓고
시설관리 운영 안전보건 건설 기술개발 AI대응 사회공헌까지 완벽하게 하면서 적자노선 감축 폐지는 최소한으로 남은건 반납 심심하면 임직원 성과급 파티라고 팬 결과입니다 어플 담당부서 저잣거리에 효수해도 별 차이는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