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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2 01:50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게 무슨 말인지…..
맛이야 누구는 가지가 소고비보다 더 맛있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가지늠 결국 가지죠. 가격대가 다릅니다. 참고로 전 가지는 어떻게 해도 다 잘 먹습니다.
25/09/22 01:53
음식사진 7개 있는데 4개가 지삼선이고
하나는 소스 뿌리기 전 어향가지나 그와 비슷한 요리같고 네번째는 그냥 볶음요리 같고 마지막은 모르겠네요. 육류로 하라면 열배는 편하게 비슷한 만족도 가능합니다. 저도 가지 좋아하는데 이건 좀 ...
25/09/22 02:04
(수정됨) 지삼선이나 마파가지나 소스의 차이를 뺴면 거의 같은 요리입니다.
재료를 튀긴뒤 소스와 함께 볶아 버무려 내는 요리이죠, 오히려 지삼선의 3대요소인 가지 피망 감자로 판단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해당 사진에 감자는 확인하기 힘드나 가지 피망은 확실히 보입니다) 그리고 소스의 경우는 해당 업장의 주방장의 의도나 생각에따라 차이를 주는 요소기도 해서, 소스만으로 구분하는건 현대 요리에서 별로 좋지 못합니다. 해당 업장의 컨셉, 의도를 봐야하는데, 여긴 판단기준이 사진뿐이라 식재료로 판단하는데 제일 정확해보입니다
25/09/22 02:06
지삼선은 땅에 나는 삼선이 핵심이고 마파가지는 마파소스가 핵심이죠. 저 사진이 무슨 요리로 보이냐는 차치하고 두개가 같은 요리라는건….. 어불성설입니다
25/09/22 02:10
죄송합니다만 지금 분야는 달라도 현직 요리사고, 지삼선, 마파가지 둘다 직원식으로 자주 만듭니다.
중식을 안배운것도 아니고, 어린시기에는 중식당 경력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같은요리라고는 안했습니다. 조리방식이 흡사해 거의 같다고 했죠, 소스맛의 차이가 있는 요리라고. 그걸 같은 요리라고 하시는것부터가 제 댓글과는 다른 의견입니다
25/09/22 02:15
소스의 차이를 빼면 거의 같은 요리면 알리오 올리오하고 포모도로도 같은 요리겠네요.
이게 뭐라고 긁히셨는지 전 그냥 세번째는 마파가지라고 한건데 그거에 동의하면 그냥 된건데 왜 지삼선하고 마파가지가 같은 요리라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25/09/22 02:20
면 요리라는 타이틀에서 같은 카테고리로 묶일꺼고,
그 안에서 토마토소스 기반이냐 오일을 유화시킨 소스 기반이냐로 나뉘겠죠. 토마토소스 기반 파스타만 해도, 포모도로 라구 미트소스 아라비아따에 변종까지 하면 나폴리탄까지 있는데, 전 다 같은 카테고리라고 묶습니다. 소스맛의 차이가 있는 요리이고 거의 같은 요리라고 제 말은 그런 의미입니다만? 전 한번도 같은요리라고 한적 없는데 계속 같은 요리라고 했다고 하시는데 그게 더 이해가 안됩니다
25/09/22 02:25
그럼 저 위에 사진도 다 가지요리로 같은거네요. 애초에 님이 지적하는게 예시를 들고온 요리중 지삼선이 태반이라 다양성이 부족하다가 아니였나요? 지금 논하자고하는게 뭔지를 모르겠네여. 이게 무슨 요리 전문지식까지 들먹일 정도의 일인가요. 전 지삼선 할줄은 몰라도 많이 먹어봤고 구분이 갑니다.
지삼선 https://www.google.com/search?client=safari&sca_esv=c8c5cbf533aa5f5e&hl=en-jp&sxsrf=AE3TifPTBZDgMsvFXv0gd4uDsma_PxcBhQ:1758475442757&udm=2&fbs=AIIjpHxU7SXXniUZfeShr2fp4giZ1Y6MJ25_tmWITc7uy4KIeoJTKjrFjVxydQWqI2NcOhZVmrJB8DQUK5IzxA2fZbQFrCfZ7DsBw9Vv9Qkv56j2AK236VLoCjcrbLq7OD7J2RFAjG4yKm6UEfXdfU8Pc1Cjdws742N4vionTLKjX-ZjqVHNas36oI2f1hWXqwmStAOJEYeSSb3fyparDk7s588zS5bDKA&q=%E5%9C%B0%E4%B8%89%E9%B2%9C&sa=X&ved=2ahUKEwjMnvLAr-qPAxVysFYBHWtjAFQQtKgLegQIDhAB&biw=375&bih=547&dpr=2 마파가지 https://www.google.com/search?q=%E9%BA%BB%E5%A9%86%E8%8C%84%E5%AD%90&client=safari&sca_esv=c8c5cbf533aa5f5e&hl=en-jp&udm=2&biw=375&bih=547&sxsrf=AE3TifPjtBaCsUeF7CF5ZlDuadv29yAw5g%3A1758475445320&ei=tTTQaISpE87f2roPjI-_KQ&oq=%E9%BA%BB%E5%A9%86%E8%8C%84%E5%AD%90&gs_lp=EhJtb2JpbGUtZ3dzLXdpei1pbWciDOm6u-WphuiMhOWtkDIFEAAYgAQyCBAAGIAEGLEDMggQABiABBixAzIIEAAYgAQYsQMyBRAAGIAESKdOUNcIWNdLcAJ4AJABA5gBuQGgAb0MqgEDOS43uAEDyAEA-AEBmAINoAKFCKgCBcICBxAjGCcYyQLCAgQQABgewgIGEAAYBxgewgILEAAYgAQYsQMYgwHCAg8QABiABBixAxiDARgEGCXCAgoQIxgnGMkCGOoCwgIKEAAYgAQYsQMYBMICDRAAGIAEGLEDGIMBGATCAgoQIxixAhgnGMkCwgIHEAAYgAQYBJgDBogGAZIHBDEwLjOgB7cmsgcDOC4zuAf7B8IHCDAuMi4xMC4xyAc4&sclient=mobile-gws-wiz-img
25/09/22 02:31
전문지식은 님이 먼저 양식으로 얘기하셔서 말씀드린거구요.
애초 제 첫댓들에 절반이상이 지삼선으로 보인다는 댓글에 마파가지 같다고 하셔서 둘다 제조법이 흡사한 요리에 소스에 차이가 있는 요리니 구분이 의미가 없다는 의미와 그 소스조차 만드는 사람의 의도와 매장의 컨셉에따라 달라진다고 그 다음 댓글에도 써드렸구요 사진으로만 평가해야하니, 재료로 판단해야한다고 한겁니다 그리고 들고오신 사진만 보셔도 제 댓글이 이해되지 않으신가요? 같은 요리인데도 사진마다 소스의 농도부터 다른데요.맛도 당연히 다르겠죠? 그래서 사진으로 구분한다면 소스만으로 구분하는게 큰 의미 없다고 처음부터 이야기한겁니다. 맛을 안보고 육안만으로 구분해야 한다면 그 요리의 주요요소인 재료만 가지고 판단해야 한다구요
25/09/22 02:36
캐로 님//에휴… 됐습니다
뭐 지삼선과 마파가지도 소스빼면 같은 요리고(애초에 마파가지는 피망이나 양파가 없어도 되지만), 저와 일론 머스크도 능력과 재산을 빼면 같은 인간이죠. 그렇게 합시다
25/09/22 02:47
(수정됨) 無欲則剛 님// 전 같은요리가 아니라 흡사한 요리라고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이야기하는데
할말이 없으면 계속 그렇게 이야기 하시네요. 그리고 더 댓글 다시기 싫으시면 그냥 마시지 한마디를 더하시네요. 더 피드백 안하실꺼 같지만 마지막으로 달자면, 님도 직접 댓글에 다셨는데 지삼선의 주요 요소는 땅에 나는 삼선이죠. 맞아요 근데 그게 제가 말한 가지 피망 감자에요. 변형이야 물론 있겠죠, 피망뺴고 파프리카를 넣거다, 고추를 넣거나. 감자뺴고 고구마를 넣을수도 있고 근데 실제 사진에도 피망 가지가 들어있었는데 굳이 이걸 마파가지로 보아야하나 싶습니다 현지에서 사셨는지, 많이 드셔보셨는지는 제가 알바 아니고, 알수도없고 관심도 없습니다만 그렇게 하자고 하시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와 일론 머스크도 능력과 재산을 빼면 같은 인간이죠. 그렇게 합시다] 당연한 말 아닌가요? 같은 인간이죠. 인간 아니세요?
25/09/22 10:02
먹는 사람과 만드는 사람 관점의 차이 같네요. 만드는 분은 그 입장에서 소스만 다르지 (만드는 사람이 작업)하는 내용은 비슷하다. 먹는 사람은 전혀 (맛이) 다른 요리인데 뭔소리지?
25/09/22 10:09
마킴 님// 뭐 식당마다 점도니 의도니 다르다고 하는데 소비자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두 음식에 대한 느낌은 아예 다르죠
저 분이 뭔말하는지 알겠는데 그냥 아집 같아요 식당 가서 제육시켰는데 불백나오면 욕밖에 더먹나요
25/09/22 12:29
캡틴에이헙 님//
이 댓글타래 초반에 캐로님이 하신 이야기는 결국 사진을 보고 지삼선/마파가지를 구분하는 것이니까요. 맛이야 당연히 다르지만 [사진]으로만 놓고 보면 두 음식이 구분이 어려울 수 있다 이야기를 하시는게 메인인 듯 싶어요. 만드는 과정이 비슷하고, 소스만으로 구분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는 설명까지 덧붙이셨으니까요.
25/09/22 08:46
우리가 먹는 야채가 엄청 다양한거 같지만 결국 대부분의 일상야채들은 가지과, 십자화과, 박과, 미나리과, 백합과 이 몇개에 속해있죠.
25/09/22 09:15
(수정됨) 오히려 계통분류학상, 가지와의 거리가 위에 언급된 채소들 중에서도 가까운 편인 것 같네요.
파프리카, 고추: 가지목-고추속 토마토, 감자: 가지목-가지속 (가지와 동일) 우리가 가지는 열매를 먹고, 감자는 줄기를 먹어서 유사점이 잘 보이지 않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25/09/22 02:22
뭐 가지요리가 시그니처인 중국집에서는 가지요리가 가장 잘팔리긴 하더군요.
시켰을때 만족도도 높고 가성비도 좋고 기본적으로 가지의 질기고 물컹한 식감을 커버하고 익혔을때 빵 터지는 채즙을 살려서 요리해야하는데 한식에서 조리던가 나물처럼 나올때는 최악의 식감으로 최소한의 채즙으로 요리되긴하죠. 제가 중식좋아해서 지인들에게 지삼선 많이맥이는데 가지같은걸 시킨다고 욕하던 사람들 먹고 깜짝놀라긴 하더라구요.
25/09/22 06:47
그냥 저 짤 만든 분이 가지, 특히 중국식으로 요리한 가지를 좋아하는 거 아닐까요? 저같은 경우도 [개인적으로는] 버섯류가 웬만한 육류 이상의 식재료거든요.
25/09/22 07:52
기름 만나 가지가 맛있는 건 맞는데..
위에 저 요리들에 가지 대신 고기 넣고 조리하면 사람들의 젓가락이 어디로 갈 지 뻔하지 않나요..
25/09/22 09:24
육류 이긴다는 것은 쵸큼 과장이지만 80% 수준은 될 듯합니다.
고깃집 전채로 가지 튀김 인당 1개씩 나왔는데 너무 맛있어서 더 달라고 한 적 있었네요.
25/09/22 09:29
저는 온라인에서 극혐이라고 까이는 가지무침(우리나라식)을 제일 좋아해서 가지가 까일 때 항상 공감이 안되곤 했지요.
물컹한 식감도 그거대로 최고에요!
25/09/22 09:56
집에서 가지를 볶으면 중국집 가지튀김 맛이 안나는 이유가 수분이 나오는 대신 기름을 빨아들이면서 결국 표면에 마이야르반응이 안 일어나서죠. 가지도 살짝 표면이 타야? 맛있단 말이죠.
가지를 썰고 소금 좀 뿌려서 한 10분정도 뒀다가 수분이 빠져나오는걸 손으로 짜고 그다음 기름에 볶으면 기를을 안 빨아들이고 노릇노릇하게 구울수 있습니다.
25/09/22 10:22
가지세요?
근데 다른 음식들에도 마찬가지일 수 있지만.. 가지에 알러지 유발물질이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왠만하면 드시지 마십셔!
25/09/22 11:28
가지도 당연히 맛이 있고 풍미가 있죠. 그냥 아무거나 양념에 볶는다고 다 맛있는건 아니거든요.
실제로 가지를 얇게 튀김옷 입히고 튀겨낸후 소금후추만 뿌려먹는 요리도 있습니다. 술안주도 딱입니다.
25/09/22 11:36
맛이 있긴 있는데 맛도 풍미도 약한 편이죠. 소스 잘 먹는다 정도 강점이 있는
그리고 그 소스가 어향소스면 맛없는 거 찾기 어렵죠. 000이 미녀인 이유 설명하면서 화장 떡칠한 사진 들고 오는 느낌이라
25/09/22 11:49
어향육사 어향가지는 있는게 어향감자가 없는건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뭐 맛이라는거야 각자 제나름이니 저한테는 가지가 8점이고 님한테는 그냥 5점일수도 있는거고 이해는 됩니다.
25/09/22 12:14
저는 사람들 극혐하는 물컹물컹 가지나물도 좋아합니다. 치즈랑 구워먹는 걸 제일 좋아하고
저는 생선 좋아해요 하는 사람이 대는 음식이 송서계어일때 오는 의아함을 이야기 한거죠.
25/09/22 11:45
이런 글 많이 봤고, 중국음식 전문점에서도 먹어봤지만 대체 얼마나 제대로 만들어야 맛이 있는 건지 의문이 들더군요. 그냥 안 먹는 게 편할 듯.
+ 25/09/22 14:44
이기기는 커녕 소금으로 간해서 대충 구워도 맛있는 소고기와 같은 라인에 서는거 조차 불가해 보이는데.. 물론 가지도 잘 하면 맛은 있는데 잘 못했을때 저점이 너무 낮아요 그리고 확신의 저점요리인 한국식 가지요리에 익숙해서 안좋은 선입견까지 있는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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