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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1 09:12
이게 관광객이라는게 특이점이죠. 우리가 관광명소라고 하면 파리, 뉴욕 이런데만 생각하지 우리나라 그자체가 동급이라니!
kdh 흥행하면서 시너지나서 특이점이 와버렸네요.
25/10/11 09:27
부산도 코시국 끝나면서 외국인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들어보니 해외 어디에서 부산이 전세계 10대 관광지 인가에 선정돠면서 수요가 늘었고 거기에 한류 팬들이 겹치면서 많아지더니 요즘은 그냥 많아요 어렸을때 부산에 방문하는 외국인은 주로 같은 아시안 들이었는데 요즘은 인종 스펙트럼이 정말 다양합니다
25/10/11 09:3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91294?sid=101
[일본은 관광으로 63조 흑자 내는데…한국은 적자인 이유] 2025.09.29. 2019년 1255달러였던 외국인 관광객의 1인당 지출액은 [올해 17.4%나 감소한 1012달러에 그쳤습니다.] 문제는 외국인이 산더미처럼 더 많아져도 우리가 돈벌기는 쉽지 않다는게 매우 치명적인 한계죠...
25/10/11 09:58
제목의 적자는 외국인 씀씀이 상관없이 그냥 우리가 압도적으로 많이 해외여행 나가는거에 비례한 관광적자라.... 핀트가 좀 안 맞긴 하져
일본은 경제가 침체라 반대로 80~90년대에 비해 해외여행 빈도가 극도로 줄어든걸 생각하면...
25/10/11 10:07
'관광 흑자/적자'라는 게 (러프하게 표현하자면)
- '외국인 관광을 받아서 이득/손해를 보는 액수'를 의미한다면 말씀하신 바가 맞을텐데, - '외국인이 한국 관광으로 쓰는 돈과 한국인이 외국 관광으로 쓰는 돈의 차액'을 의미하기 때문에, 외국인이 산더미처럼 더 많아지면 관광 적자가 더 줄기는 하겠죠.
25/10/11 10:34
연휴 때 애들 데리고 국립중앙박물관 갔는데... 와! 외국인 진짜 많습니다.. 조금 많으면 신기해서 쳐다보겠는데.. 너무 많아서 신경도 안쓰일 정도로 많습니다.
25/10/11 10:46
참 국중박 가실거면 차는 놓고 가세요.. 2시간 기다려서도 못 들어갑니다.. 이게 주차장이 너무 좁고 사람은 많고 주차한 사람이 나와야 들어갈수 있으니 앞에 차 댄 사람이 안나오면 차가 못들어갑니다..
25/10/11 10:37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긴 해요. 일단 최근 인기 급상승에, 일본이랑 가까워서 패키지로 놀러오기도 좋고. 관광객이 불안해하는 요소인 치안 면에서는 일본보다도 더 좋은 수준에, 일본처럼 경찰서 이런데 신고하러 가도 잘 찾아주고. 여행객으로는 마이너스 요소가 하나도 없는 나라긴 하죠. 택시사기 정도?
25/10/11 10:52
외국인 노동자도 관광객도 많아서 이제는 그냥 외국인들이 당연하게 느껴지는 시기가 온듯 지방 내려가면 식당에서 한국인종업원 보기힘든 곳들도 꽤 있더라구요
25/10/11 11:20
일하는 곳이 중구 종로 이쪽인데 외국인 체감상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내수 안도는거 K 컬쳐 관광객들이 그래도 오면서 어느정도 활성화시켜주는 면이 있긴 한거같아요
25/10/11 11:21
문제는 이게 오래가야될텐데 지속성이 관건이긴 합니다... 이게 힘들다고 봐서 말이죠. 기존 관광대국은 이미지가 뻔한 측면이 있긴 해도 아주아주 오래 해먹었고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데 한국은 이점에서 의문이죠.
+ 25/10/11 12:59
유럽의 나라들처럼 관광국가들이 대륙안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것도 아니고
중국, 일본에 비해 압도적으로 네임밸류도 모자라던 우리나라에 저렇게 관광객이 많은게 대단하네요 불과 10년전만 해도 내가 서양사람이라 아시아 여행계획 짜도 중국과 일본을 들르지 여행일정에 한국 끼워넣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 25/10/11 13:51
(수정됨) 놉
영암은 주변 인프라가 너무 부족한 게 문제죠. F1 보러 올 정도면 꽤 여유로운 사람들인데 주변에 호텔이나 맛집도 부족해서 망한거라... 사전 취재 온 외국기자들이 묵을 곳이 없어서 주변에 있는 장급 모텔을 잡았는데 침실에 있는 두루마리 휴지보고 경악했다는 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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