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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8 12:30
마르셀로 수비능력은 어느정도인가요?
영표형의 경우 헛다리 등의 개인기로 인해 공격성이 뛰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영표형의 진짜 장기는 절대 뚤리지 않는 무시무시한 대인마크였다 생각하거든요. 마르셀로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11/11/08 14:13
명품 왼쪽 사이드백은 가장 희소한 포지션입니다.
3백에서 4백으로 바뀌면서, 수비 및 공격가담 + 체력까지 좋아야 하거든요. 세계 최강이라고 불리우는 스페인도 월드컵 직전까지 왼쪽 사이드 백에 대한 고민을 했었고, 브라질 또한 06년 독일 이후로 카를로스가 은퇴하면서 생긴 공백을 메워야 하는 문제가 가장 우선이었습니다. 포워드 부터 골리까지 어디하나 부족할 곳이 없는 브라질이었지만, 항상 아쉬운 부분이 왼쪽 사이드 백이었거든요. 바르샤의 알베스가, 인테르의 마이콘에게 밀리게 되면서 왼쪽에서 뛰는 수난을 겪기도 했었지만, ( 아이러니 하게 한국은 오른쪽 사이드백이 없어서, 좌동진 우영표를 쓰기도 했었.. ) 결국 그 조합은 실패. 그 후에 마르셀루라는 자원이 나타나면서, ( 레알 입단 시기 및 베이징 올림픽 시기였던 걸로 ) 브라질의 미래다 라는 평을 들었지만, 라인드리블 및 수비력이 좀 후달려서 좀 더 지켜보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고, 결국 남아공 대표팀 승선에 실패 하고, 보다 안정적 자원인 미셸 바스토스를 선택했습니다. 월드컵 이후로 바스토스는 안보이고, 지금은 마르셀루 부동의 주전에 + 아스널의 안드레 산토스가 백업을 맡고 있는 모양새로 변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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