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후반 00년대 초반 정도인 것 같습니다.

남녀 출연자 모두 일반인입니다.

특이점이라면 남자는 명문대 출신이고

서연고나 카이스트 중에 하나 였습니다.

남자 출연자가 제작진과 인터뷰를 하는데

나는 깡패, 양아치 스타일이 좋다고 말합니다

그 장면을 여러 번 리와인드 해서 보여줬고,

요즘 연애 예능처럼 패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릴 때 봤던 거라 이 부분은 확실하지 않네요.

그래서 당시에는 안 쓰던 표현이지만 일진녀 그룹 중에

한 명을 제작진이 섭외하는데, 시큰둥한 느낌이었습니다.

내용 중에 기억나는 건 술집에서 남자의 대학 친구들과

학점 이야기를 하는데 남자 출연자가 3.8점 맞았다고 하니

친구들이 잘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자 출연자가 못 한 거 아니냐, 10점 만점 아니냐고

하자 남자들이 웃으면서 4.3점 만점이라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헤어지기 직전, 여자가 먼저 스킨쉽을

하고 남자와 헤어집니다.

그 내용 외엔 기억 나는 게 없어서 반응 없어서 접은 건지

그냥 그 뒤를 제가 못 본 건지는 모르겠네요.

단독 프로그램이 아니라 일밤이나 해피선데이의

한 코너 같은 느낌인데 이것도 확실하진 않네요.

다시 보고 싶다기보단 결말이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아시는 분 계신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