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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9/07 14:14
질문을 너무 뒤늦게 봤네요.
이미 다 빌리셨겠지만 다음을 위해 생각나는대로 추천드립니다. * 메리 스튜어트 - 슈테판 츠바이크 엄밀히 말하면 전기라고 봐야 되는데 소설처럼 읽히고 재밌습니다. 너무 유명한 책인데 국내에서 절판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도서관에 있을지 모르겠네요. 대학 도서관이면 있을겁니다. * 울프 홀 - 힐러리 맨틀 맨부커상 수상작. 헨리 8세와 그 주변인물들, 당시 유럽의 상황등을 알면 더 재밌습니다. 부커상 수상작이라서가 아니고 정말 완성도 높으면서도 재밌는 책입니다. * 임꺽정 - 홍명희 미완성 10권, 권수가 많지 않아야 한다고 하셨지만 진짜 너무 재밌습니다. 제가 대학때 공강 시간에 우연히 이 책 펴들었다가 그날 수업 빼먹고 집에 갈때까지 책만 읽었고 소장해야겠다 싶어서 다음 날 부터 학교 서점에서 한두권씩 사서 읽고 다 모았던 기억이 나네요. 미완으로 남아서 너무나 아쉬운 걸작입니다. *초한지 - 이문열 역시 10권이라 많습니다. 기존 국내에서 볼 수 있는 초한지들이 너무 엉터리라 이문열이 맘먹고 사기, 한서등 참고해서 역사적 오류를 최대한 줄였다고 서문에서 밝힙니다. 역시 너무 재밌습니다. 가끔 여러 커뮤니티에 초한지는 뭘 읽어야 되냐는 질문을 볼 수 있는데 삼국지는 몰라도 초한지는 그냥 닥 이문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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