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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6 15:01
1년차면 괜찮았을 성적이긴한데 기대만큼은 아니죠
선수입장에서는 첫 풀타임에 대실패까지는 아닌데 구단입장에서는 준 돈이 너무 크다 정도.. 현재까지 성적으로는 박병호 김하성보다는 리그 적응력이 낫고 이대호 강정호 급은 아니다 정도네요 스윙이나 발사각 등 명확한 약점이 보완되느냐가 문제구요 구단입장에서 더 큰 문제는 내년 내후년에 포텐이 터지면 옵트아웃이 있다는게..
25/10/16 15:01
리그 전체적으로 봤을땐 평균보다는 조금 더 나은 수준의 타격과 떨어지는 수비력을 보여주었고 이정후가 받는 연봉을 감안했을때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네요.
25/10/16 15:04
2시즌 타율 .265 OPS .715 WRC+ 102, 여기에 수비 스탯은 타격보다 더 안좋습니다
기존에 크보에서 메이저로 간 다른 선수들 정도의 연봉이었다면 괜찮은 활약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지금 이정후 선수가 받는 연봉을 생각하면 망픽이죠
25/10/16 15:06
제가 타자에서 중요하게 보는 세이버 스탯은 WAR이랑 wRC+ 두가지입니다.
WAR의 경우에는 투타 공용으로 보는 수치인데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대체 선수 대비 몇승을 추가로 가지고 왔는가?"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대체 선수로 이루어진 팀이 풀 시즌을 돌리면 승률 3할 정도라고 얘기를 하고, 주전으로 뛰는 선수라면 최소 2~3 이상은 찍어줘야 합니다. wRC+는 구장 팩터 등을 보정하여 득점 생산력을 계산한 수치인데 리그 평균을 100으로 해서 위면 리그 평균보다 득점 생산력이 높은 타자입니다. 이정후 선수 올 시즌 WAR은 계산 방법에 따라 2 전후였고 wRC+는 107이었습니다. 올해 기준 타격은 메이저리그에서도 평균 이상이었지만 종합적으로는 그저그런 수준이었고, 워낙 계약 규모가 컸기 때문에 받은 돈에 비하면 아쉬웠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작년에 부상으로 시즌 소화를 20% 정도 밖에 못했고 올해가 첫번째 풀타임 시즌이었으니 적응을 마치고 더 잘하길 기대해볼 수 있겠지만, 반대로 부정적으로 보면 상당한 규모의 6년 계약 중 벌써 2년을 뚜렷한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고 지나간 셈이니 결국 남은 기간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평가가 많이 바뀔 것 같습니다.
25/10/16 15:47
(수정됨) 타격-평균보다 살짝 위
수비-리그 최하위권 수비가 중견수 평균 갔으면 평균보다 살짝 위의 타격이면 중견수로 괜찮은 메이저 주전중견수 가능한 성적인데 수비가 너무 안좋은게 문제입니다 냉정하게 연봉이 너무 크고 아름다워서 팀에서 어떻게든 써야 하기 때문에 풀타임 중견수를 소화한 시즌입니다 돈값을 했냐->X 메이저 주전급 선수냐->애매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중견수 수비 평균에 저 타격이면 괜찮은 중견수인데 중견수 수비가 너무 안좋습니다 이래서는 대체선수 약간 위 정도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다음시즌에 수비나 공격 둘 중 하나는 개선이 되어야 합니다(수비가 중견수급으로 올라오던가 공격이 코너외야급으로 올라오던가) 종합적으로 간략하게 요약하면 괜찮은 메이저 주전급 선수라고 하기도 애매하나 연봉규모가 크고 아름다워서 풀타임 주전을 소화한 시즌(팀에서 어떻게든 살려 써야하니까 시즌 후반기에는 플래툰, 타순조정 등 여러 배려를 많이 해준편임) 괜찮은 메이저 주전급 선수가 되려면 수비나 공격면에서 더 발전해야 함
25/10/16 16:08
이정후팬인 친구가 말하길
찬호횽 텍사스때 급 사고 안나려면 내년 대박 쳐야한다고 걱정하더군요. 그 정도까지는 아닌것 같은데, 아무래도 몸값을 너무 높게 받은 거 같아서 그렇고. 이정후 성적이 이렇게나마(?) 나오는게 몸값을 잘쳐줘서다 - 비싸게 데려왔으니 상태 이상해도 계속 쓴다 - 라는 소리도 있는거보면 여러모로 아쉽지않나 싶은것 같아요.
25/10/16 16:12
현재 SF에서 투수타자 다 합쳐서 연봉순위 4위입니다.
엄청 많이 받는 편이죠. 실력은 잘했는데 연봉대비 하면 실패죠. 내년에 올스타전 출전하고 해야 될듯
25/10/16 17:40
이정후가 fWAR 이 2.4인데 메이저에서 보통 WAR 1당 8~10m 정도로 계산합니다
fWAR 2.4 라는건 최소 19.2m 에서 최대 24m 정도를 적정연봉으로 계산하는 건데, 이정후의 올해 AAV (총 계약을 년수로 나눈것) 는 18.8m 이에요 그렇게 보면 딱 돈값 정도 했다고 볼 수 있죠 댓글들이 좀 박하다고 생각하네요 물론 작년 1년 날렸으니 더 잘해야되는건 맞는데, 부상을 뭐 어떻게 할 수도 없고 뭐 AAV 가 아닌 연봉으로 접근하면 작년은 연봉도 낮았으니까요 반대로 올해 시즌 중반에 분석 당해서 슬럼프 빠졌다가 빠져나온 것, 그리고 올해가 사실상 1년차인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혜자 계약으로 바뀔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게 최고점이면 먹튀가 맞구요
25/10/16 17:46
이건 너무 주먹구구식 이상한 계산입니다 그 논리대로면 war 1짜리 대체선수가 8~10m 가치가 있다는 소립니다
물론 전혀 아니죠 8~10m은 커녕 최저랑 스플릿계약받으면서 마이너 전전할겁니다 마찬가지로 war 2.4짜리 선수가 18~20m짜리 장기계약을 시장에서 받을 확률도 0%입니다 그냥 무식하게 FA선수들 총연봉합을 war로 나눠서 반쯤 재미로 이야기하는거지 이게 의미가 있는 그런건 아닙니다
25/10/16 19:44
돈값을 했다고 말씀드린거고 야구만큼 통계화가 잘된 스포츠도 없는데요
오히려 말씀하신 war 1 미만의 레귤러에도 못 올 선수나 오타니 저지 같은 말도 안되는 아웃라이어들 제외한 레귤러 급 선수들인 war 2-4 정도 선수에게 저게 의미가 없다는건 팬그래프 밸류 자체나 야구 통계를 무시하는 말이죠
25/10/16 17:46
올해는 잘했다고 얘기할수 있는 시즌은 아니에요,특히 중견수인데 수비에서 안정적이지 못해서.
그래도 2시즌 연속 부상으로 시즌아웃하고 돌아온거 생각하면 나름 잘 소화했다고 볼수는 있어서 내년에 잘해야죠.
25/10/16 19:34
종합적으로 간신히 주전 커트라인정도의 성적을 낸건데 그 정도 성적을 바라고 그 돈을 주진 않기 때문에.....실패죠.
게다가 중견수로서 수비가 신시내티 시절 추신수보다 안 좋아서 여차하면 포지션 이동을 당할 수도 있고 그럼 더더욱 입지가 좁아집니다
25/10/16 21:52
KBO에 대입해서 생각하면 크크 이정후 연봉 위치의 외국인 타자가 우리 팀에서 이 성적을 내고 있다? 내년에 계약 못 합니다.
지금까지는 먹튀라 봅니다.
25/10/17 00:56
수비가 중견수 가용 여부의 경계선에서 왔다갔다 하는 수준이라 일단 수비 개선이 관건입니다.
코너로 밀리면 현재 타격 수준으로는 선수 가치 급락에 플래툰 전락 위험도 있어 보임. 그런데 타구 판단 자체가 좋지 않아 보여서 코너로 가도 특히 우익수 수비 같은 경우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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