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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08 15:16:29
Name Wade
Subject [질문] [PS3]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얼마전 PS3를 샀다고 질게에 글을 올려서,
많은 분들의 추천을 받아 바로 남부터미널 국전에 가서 게임을 질렀습니다.

NBA2K15 / FF X 리마스터 / 언챠티드 1,2,3 / 라스트오브어스 / GTA4 이렇게 구매했습니다.

일단 맛있는걸 먼저 먹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2013년 GOTY에 빛나는 라오어를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저는 반년전 PC버전으로 툼레이더 리부트를 해봤었는데 거의 신세계를 경험하고, (게임하다가 일어나서 박수칠뻔..)
요새 나오는 게임 퀄리티가 이정도구나.. 라는 걸 실감했었는데
라스트오브어스도 그야말로 쩔더군요. 처음 오프닝씬에서 가슴이 찡해서 같이 흑흑 하고 울뻔 했네요.

암튼 그렇게 시작을 했는데,
툼레이더는 진짜 싸우는게 재미가 있었는데, 마우스로 조준하고 클릭하는게 너무 익숙한지라..
WOW로 다져진 컨을 선보이며 하드모드로 NPC들을 농락하곤 했는데..

패드로 하다보니까 이건 시야 조절하기도 너무 힘들더군요.
총은 아예 포기했습니다. ;; 맞추질 못해요. 다른 분들은 총쏘고 이런것들 괜찮으신가요? ;

이게 제가 익숙하지가 않아서 그런건지, 익숙해지면 괜찮은건지 (다른 분들도 처음에 그런 걸 겪다가 나중에 신컨이 됐다거나..)
아니면 원래 어려운건지 모르겠습니다. 노하우가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언챠티드도 툼레이더랑 비슷한거라고 알고 있는데, 그래서 기대하며 샀는데 이 지경이면 거의 게임플레이가 불가능한 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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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처럼
14/12/08 15:19
수정 아이콘
라오어 인터페이스 쉬운수준이라 금방익숙해지실겁니다. 근데 쉬움으로시작하신건지.. 라오어는 총기없이도 클리어가 불가능하진않습니다. 벽돌,화살,화염병,칼파이프를 더 많이쓰는..
14/12/08 15:35
수정 아이콘
보통으로하다가 쉬움으로 난이도를 바꿨는데, 별로 체감이 안되긴 하네요 ㅠ
중간에 클리커 / 러너 애들 모여있는 곳 돌파해야 하는 곳에서 리셋만 10번 한듯해요
Shiv만 있으면 뒤로가서 잡아다 찔러 죽이겠는데 2개밖에 없어서.. 다 쓰고 화염병던지고 별짓다해서 겨우 깼네요
수지느
14/12/08 15:19
수정 아이콘
원래 패드 fps가 난이도가 높습니다

컴퓨터만 하다가 콘솔로오면 제일처음 겪는 벽이죠

익숙해져도 마우스만은 못할겁니다만 게임은 할만해지긴합니다
14/12/08 15:36
수정 아이콘
얼른 할만해졌으면 좋겠습니다 ㅠ
기억속에만 남아
14/12/08 15:23
수정 아이콘
마우스 쓰다 패드쓰면 진짜 적응 못하죠. 뭐 그냥 전 멘땅에 헤딩하듯이 죽일 듯이 매달렸습니다.
14/12/08 15:3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야할 듯 합니다 .. ;
14/12/08 15:24
수정 아이콘
원래 패드를 안쓰셨으면 적응 기간 걸립니다..

그냥 하다보면 어느순간 패드로만 하는 모습을 보실수가..
14/12/08 15:37
수정 아이콘
그런 날이 오..겠죠?
푸르미르
14/12/08 15:25
수정 아이콘
익숙해지면 됩니다만,, 라오어 보통 모드가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툼레이더는 보통도 학살인데 라오어 보통은 클리커에 원 킬이고 무기도 제한적이라 쉬움으로 낮춰서 하시길,,
14/12/08 15:38
수정 아이콘
아 원래 게임이 좀 다른 양상이군요.
저는 이거 툼레이더처럼 다른 사람들은 어려움모드로 막 날라다니면서 총질하고 막 재밌을텐데
나만 이거 엉금엉금 기어댕기는건가.. 해서 더 그랬네요 ;;
azurespace
14/12/08 15:29
수정 아이콘
익숙함의 문제죠. 미국 같이 콘솔게임 활성화된 나라에는 오히려 마우스보다 패드로 FPS 플레이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겁니다. 패드가 360도로 방향조절이 되는 데다가 꺾는 정도에 따라 이동하는 감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정교한 움직임을 하기에 더 유리한 점도 있거든요.

저번에 보니까 스타 2도 패드로 플레이해서 마스터 가는 사람도 있던데요 뭐. 프로토스라서 가능한 일이겠습니다만
14/12/08 15:38
수정 아이콘
스타를 패드로 하는게 어떤건지 감도 오지 않습니다만..
결국 익숙해짐의 문제라는거군요! 그렇다면 어차피 시간이 해결해줄테니 맘편히 먹고 익숙해져야겠어요 흐흐
azurespace
14/12/08 15:42
수정 아이콘
자신있게 휙휙 꺾다 보면 금방 감이 오실 겁니다 크크

스타 같은 경우는 아날로그 스틱 하나는 마우스 커서, 하나는 화면 이동에 사용하고 뭐 전면 버튼 8개에 부대지정이랑 단축키 자주 쓰는것들 할당해 놓고
방아쇠 트리거로 좌클릭 우클릭 해놓고 좌버튼 우버튼이랑 조합해서 ctrl shift 이용하고 그런 식인 것 같더군요.
어차피 유닛 하나가 쓰는 스킬은 3개를 넘지 않으니 버튼에 잘 매핑하면 충분히 쓸 수 있겠더라고요.
차도남
14/12/08 15:39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는 패드에 익숙해지던 기간이 이틀정도 걸렸습니다.
이런류의 게임은 처음이고, 패드도 처음인데 근성으로 붙잡고 있으니 되긴되더라고요. 처음엔 걷는것도 힘들더라고요.
14/12/08 15:42
수정 아이콘
저도 시야조절과 이동이 마우스로 한번에 되는 걸로 익숙해져있다가 (WSAD와 함께..)
시야조절은 오른손으로, 이동은 왼손으로 해야되는 상황에 적응하는데 엄청 걸리더라구요 ;

오른쪽으로 이동하려다보면 막 시야가 위를 바라보고 있고 다시 맞추고 가면 다시 막 아래를 보고 있고.. ;;;
azurespace
14/12/08 15:44
수정 아이콘
음.. 피씨용 fps는 보통 마우스로 시점 이동하고 wasd로 이동하지 않나요? 전 마우스 하나로 이동이랑 시야 조절을 모두 하는 게임은 지금까지는 못 본 것 같은데요
14/12/08 15:47
수정 아이콘
저도 적어놓고 생각해보니까
왼쪽 손으로 이동(키보드WSAD ↔ 패드왼쪽스틱) 시키고 오른쪽 손으로 시점이동 (마우스 ↔ 패드오른쪽스틱) 하는게 동일한 패턴이라는 걸 깨달았네요 ;
단지 오른쪽 스틱으로 시점이동 하는게 익숙하지가 않다보니까 수평이동이 안돼서 막 위 아래로 지멋대로 시점이 흔들리는게 젤 문제였던 것 같아요.
글고 WOW같은 경우에는 마우스 두버튼 두개 누르고 있으면 이동을 하니까 둘 다 되긴 하죠 흐흐 어차피 키보드 써야되지만;
14/12/08 16:07
수정 아이콘
전 이것 때문에 라오어하고 언차티드 모두 접혔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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