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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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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0 21:50
돼지고기-삼겹, 목살, 항정살, 가브리, 전지 등등-는 나름 잘 굽는 편인데 소고기 굽는건 진짜 어렵더군요. 불조절도 그렇고 익히는 시간도 그렇고 까딱하면 육즙만 다 빠지고 질겨지기 십상이라..
16/04/10 21:56
크크크 여친에게 할 그 말덕에 결혼후 평생 후회하실듯...... 전 정말 지겹도록 고기구워서 이제 그만굽고싶네요....
16/04/10 22:17
글을 읽는데 영화 플래시백처럼 영상이 지나가네요. 잘 읽었습니다. 친구들 보고싶어지네요.
저는 고기는 제가 굽습니다. 그래야 맛있거든요. 흐흐
16/04/10 23:09
원래 주는 기쁨이 받는 기쁨보다 큰 법인데 그걸 깨닫기가 참 힘들죠.
남들에게 밥해줄때 맛있게 먹으면 그보다 기쁠수가 없더라구요. 흐흐; 그래서 글쓰는걸 멈출수가 없습니다 (?)
16/04/10 23:38
저는 고기는 너무 좋은데 고기굽는건 너무 싫어요...고기먹고 술마시기 바쁜데 고기까지구우려면 너무 홈들더라구요...예외는 소고기를먹는데 잘굽는 사람이없으면 제가 굽고요...접대 자리인데 도저히 고기를 굽도록 내버려두면 안되는 고객일때만 제가 굽습니다....
좋은글 잘읽었어요
16/04/11 00:47
전 굽는건 남들만큼은 하는거 같은데(바베큐 제외) 자르는걸 잘 못해서 모양새가 무지막지하게 빠집니다. 구워줄 수가 없어요... ㅠ.ㅠ
16/04/11 10:39
크크크 진짜 재미있네요.
[삼겹살이 팔다리처럼 잘려나가는 지옥도(地獄道)의 한가운데서 나는 어찌할 바 모를 이등병처럼 울상이 되었다.] 이런 표현은 어떻게 나오는건지 참 감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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