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 25/06/17 00:36
하지만 22연승과 KBO 최초 MVP. 1982년 KBO
원년 우승주역으로 단기 임팩트가 워낙 뛰어났고 부상에서 돌아온 불사조, KBO 레전드40 11위 선정 등 인정받는 분이다보니..
+ 25/06/17 01:17
이게 좀 애매합니다. 선동렬, 이종범은 크보 레전드니까 영결 해준거고 기아가 해태 레전드들을 영결 해줄 이유가 없다보니 꼬인 감이 있어요.
+ 25/06/17 06:21
해태에서 기아로 바뀐거랑은 상관 없습니다.
애초에 타이거즈 팀명을 유지하기도 했고 다른 선수들이 해태 당시에 영구결번이었다가 기아로 바뀌면서 취소된 것도 아니고요. 1995 시즌 이후 김성한 은퇴 당시 KBO 역대 안타 1위, 홈런 2위, 루타 1위, 타점 2위, 득점 1위였는데 선동열만 영구결번하고 김성한은 안 해준 것에서부터 꼬였죠. 물론 둘 사이에 격차가 큰 것은 맞지만...
+ 25/06/17 08:48
기아가 해태 영결이던 선동열 영구결번 해제한 적이 있긴 했죠. 아마 사무실 뒤집어지고 하면서 허겁지겁 영결 다시 복구했지만...
+ 25/06/17 03:37
해태가 기업 규모가 작다보니 원래 투자가 인색하기도 했고, 그러다 아에 매각까지 하는 과정에서 선수들 이적이 많았습니다.
크보의 다른 팀으로 이적한 경험이 없는 선수들 중에 타이거즈에서 기록한 누적 WAR은 선동열-양현종-이종범-김성한-김선빈 순입니다. 김성한과 김선빈은 얼마 차이도 안 나고요.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그 둘 말고는 줄 사람이 없었다는 거죠.
+ 25/06/17 00:16
영구결번은 구단이 지정하는 거고, 정해진 조건이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성적이 어떻고, 얼마를 뛰었고 보다 더 중요한게 구단과 어떤 관계냐죠.
구대성이 누적이나 팀에 대한 기여도가 적어서 영구결번이 안 된 게 아니고, 이상훈이 임팩트가 모자라서 영구결번 안 된 게 아니니까요.
+ 25/06/17 00:19
구단에서 영구결번 시키고 싶으면 시키는거지 뭔 기준 같은게 어딨겠습니까. 나머지 9개 구단 팬이 다 같이 한 마음으로 '뭐 저런게 영구결번이야'하더라도, 우리 팀 프론트/팬들이 '얜 영구결번 해줘야지' 하면 하는거죠.
+ 25/06/17 01:04
영결이 명예의 전당이 아니니 맞는 말씀이지만
그동안 기준점이 워낙 높긴했죠. 그래도 LG 가 영결의 기준을 바꾼거 같긴합니다.
+ 25/06/17 00:22
뭐 명예의 전당도 아니고 구단 영구결번은 그냥 구단 팬들만 오케이하면 되죠.
그리고 다른 선수는 제 응원팀 아니니 제가 보탤 말은 없고 오지환은 KBO 리그의 유격수들 살펴보면 안 해 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25/06/17 00:35
실제로 올해 거하게 꼬라박고 있어서 그렇지
유격수치고 매우 준수한 비율(소위 세이버스탯) + 엄청난 누적 + 크보 올타임급 수비력 + 우승멤버 + 오랜시간 함께 동고동락한 애증 그 자체 버프(?)로 작년까지는 솔직히 엘지팬들사이에선 이미 영결확정 분위기였죠. 심하게 꼬라박고 있는 올해 고질적인 컨택뿐아니라 수비력도 같이 무너지는 모양새에 장기계약이다보니.. (이천에서 살면서 밤에도 훈련중이던데 언능 정신차리고 올라오자...)
+ 25/06/17 00:41
사실 수비는 올해도 평균 이상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수치들도 좋고요. 다만 이미 LG팬들은 오지환 수비의 고점을 너무 오래 봐버렸다는거 크크크크
+ 25/06/17 00:34
썰에 의하면 추신수 영결 이야기 들리던데 진짜 이따위로 할거면 구단 팔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청라 돔구장이고 나발이고 추신수 하나 때문에 구단 말아먹는 꼬라지 좀 그만 보고 싶습니다. 은퇴식 열어준 구단 팬들 앞에서 롯데 응원 운운하는 꼬라지 보니까 더 역겨워요
+ 25/06/17 00:42
구대성이 영결 아니라는게 진짜 이해가 안가요. 구단이랑 뭔 불화가 있었던거 아니냐...정도로 추정하는거 같은데 대성옹 더 나이드시기전에 현진이 영결 하면서 대성옹도 같이 영결에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구대성,류현진 같은 좌완에 체인지업을 전수해 줬다는 서사도 있으니깐요.
+ 25/06/17 00:43
[영구 결번이 아닌 sWAR 순위]
1. 최정(85.74)* 2. 최형우(74.50)* 3. 양의지(72.26)* 4. 양현종(69.76)* 5. 김광현(67.97)* 6. 김현수(65.73) 7. 강민호(64.86) 8. 장성호(61.39) 9. 김동주(60.10) 10. 손아섭(59.37)* 11. 김동수(58.94) 12. 오지환(58.55)* 13. 김재현(56.90) 14. 전준호(56.13) 15. 박재홍(55.89) 16. 김기태(55.45) 17. 박한이(53.63) 18. 홍성흔(53.53) 19. 이강철(53.03) 20. 박용택(52.80) 21. 심정수(52.28) 22. 정근우(51.80) 23. 홍현우(50.57) 24. 이범호(50.08) 25. 박병호(49.98)* 26. 나성범(49.30)* 27. 박석민(49.22) 28. 이용규(48.09) 29. 박진만(47.52) 30. 이진영(46.95) -. 류현진(한화, 46.47)* 대강 이러한데... 최정, 양현종, 김광현까지는 원클럽맨이라 이의없이 들어갈 수준이고, 오지환도 원클럽맨이 저 정도 누적이면 안해줄 이유가 없는 수준이네요.
+ 25/06/17 01:08
사실 누적 깡패인줄만 아는데 오지환은 비율도 준수합니다.
일단 유격수 중에서 통산 5000타석 채운 선수가 5명인가밖에 없는데 그 중에서 OPS랑 wRC+도 1등이거든요 크크 3000타석으로 기준 낮춰도 wRC+ 4등이고... 오지환보다 잘하는 유격수가 동시대에 없던건 아니지만 그 두명 다 미국 갔죠. 이 리그의 유격수의 현실이 그렇습니다.
+ 25/06/17 01:24
라뱅은 47.78인데 저기 누락 되었네요. LG가 유독 낮춘건 아닙니다.
50 언저리부터 따지면 별 논란 없던 원클럽맨들은 영결 다 되었어요. 실제로 저 리스트에서 원클럽맨 중 영결 안 된 선수 김동주, 박한이밖에 없죠.
+ 25/06/17 00:48
영결이 참 재미있죠. 객관적 기록이나 기준도 중요하지만 감성적인 면도 참 중요하거든요. 구단과의 관계, 팬들과의 합의 등등.
뭐, 당장 은퇴해도 논란의 여지가 전혀 없을것 같은 선수들은 류현진, 김광현, 최정, 양현종 같은 대선수들이 있고(라이트팬들도 인정할만한) 나머지는 소속팀에서 어떤 스탠스를 취하느냐에 달려있을 것 같습니다.
+ 25/06/17 01:08
생각보다 엄청 낮네요.
마무리 올타임 넘버원이라고 생각했고 도박문제만 아니면 mlb 리베라상처렴 오승환상이 생겨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 25/06/17 01:08
(수정됨) 크보에서 영결은 명전 대체인 것 같아요('취급을 받는것 같아요.' 에서 수정) 언젠간 이 분위기가 풀어질거라 봅니다만 아직은 눈치를 가장 많이 보는 소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 25/06/17 01:38
양의지 김현수 최형우 강민호 중에서는 양의지 정도만 두산 유니폼입고 영결 받을거 같고,
나머지는 어디 한 쪽 팀 영결을 받기는 쉽지 않을 거 같네요. 그 아래 라인에선 오지환 정도는 받아야 맞는거같고.. 그 아래는 아직은 힘들지 않나... 꼴데팬이라 전준우 좋아하지만 이 팀은 최동원 이대호로 기준을 워낙에 높혀놔서 전준우가 갖다대기가 참 애매하고.
+ 25/06/17 01:58
그런데 두산팬분들이 양의지 선수 영결에 생각이상의로 부정적이더라구요.
https://www.hani.co.kr/arti/sports/baseball/971359.html 20시즌 nc시절 두산상대로 한국시리즈 우승후 mvp받고 집행검 들어올린장면을 잊지 못하는분들이 많아보였습니다. 최근 분위기를 보면 팬여론으로는 최형우 선수가 가장 유력해보입니다.
+ 25/06/17 01:43
박한이는 아직도 등번호 결번(몇년째...)인데 슬슬 해줘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음주도 어느정도 참작가능한 수준의 이야기도 있고...(숙취운전+와이프의 부탁으로 아이등교...) 삼성의 모든 코시 우승을 함께한 유일한 원클럽맨이라는 점이 아주 높게 평가 될만하고 그 시리즈의 핵심역할을 하기도했고(2013코시mvp) 원클럽맨으로 삼성 최다안타 보유중이고(양준혁은 타팀,이승엽은 해외) 꾸준함과 충분히 귀감이 될법하다 생각합니다. 2천안타치고 아직도 영결 안된건 박한이가 유일합니다.(이슈때문이긴하지만...)
+ 25/06/17 03:55
영결은 국보 지정하는거랑 비슷한거죠
국보1호 숭례문 가지고 일본이나 중국에서 뭐 저렇게 작은게 국보냐 하면 개거품 무실분들이 남의팀 영결에다가 이러니 저러니 말을..
+ 25/06/17 05:59
개인적으로는 양현종은 확정, 김선빈은 줬으면 좋겠고, 최형우는 한10년 더 기아에서 뛰면 다들 인정해주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 25/06/17 06:36
영결은 자팀팬 타팀팬 야구인 세 부류가 모두 인정하는 실력과 인성 그리고 인기를 모두 가진 슈퍼스타만 해줘야한다고 봅니다. 영결인지 아닌지 애매하다고 생각되는 선수는 굳이 영결을 줄 이유도 없는듯
+ 25/06/17 08:05
타팀팬들이 보기에 엥? 하는 선수들도, 자팀팬들이 보기에 이정도면 충분하다라고 생각되는 선수들을 다 영결 시켜버리면
나중에 달 수 있는 번호가 남아나긴 할까요 크크 명예의 전당은 아니지만 저도 어느정도 기준을 높혀 잡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 25/06/17 08:11
결번을 아무나 주면 안된다는건 동의하는데 KBO가 올해로 40년이 넘었는데 각 팀 영구결번 많아야 3~4개죠
결번이 너무 많아서 등번호 문제가 생기기 전에 대한민국이 문 닫는 날이 훨씬 빠를겁니다 크크
+ 25/06/17 08:40
명예는 명전이 챙겨주고 애초에 영결은 마케팅이죠. 한국은 명전이 없다보니 명전 대체제가 되버린데다가 영결에 인색한 구단들이 많아 덩달아 컷이 높아진게 큰...
+ 25/06/17 08:43
오지환 영구결번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제가 2번 오지환 유니폼을 두벌 가지고 있다는 점 말고는 없읍니다. 40년 넘는 KBO 역사상 유격수 누적왕인데 안 해 줄 이유는 없다봐요.
+ 25/06/17 09:47
2벌이면 양호하시군요 크크
그 수많은 등번호 변경 중 본인이 원한건 지금 달고 있는 10번밖에 없죠 크크 고딩때도 10번이었고 그래서 그냥 10번으로 해주면 됩니다 크크
+ 25/06/17 08:55
타 팀팬들의 동의까지 얻는 이상한 문화의 KBO 영결도 곧 없어질꺼라서 상대적으로 많은 선수들이 영구결번될꺼라고 봅니다.
다만 오지환 선수는 포지션까찌 고려했을때 타팀까지 고려해도 영구결번하기에 문제가 없고 더더욱 LG내에서는 문제가 없는데, LG 팬들중 자팀 선수, 그중에서도 유독 오지환을 스스로 평가절하하는 팬들이 엄청 많아서 저런류의 논란이 나온다고 봐야죠. 오지환 레벨 유격수 쓰는게 얼마나 좋은 줄 몰라서 저래요.
+ 25/06/17 09:01
사실 이게 크보판 명전이 없어서 영구결번이 명전을 대체했기에 저런 논쟁이 나온거라 봅니다. 본래 미국에서 영구결번은 유니폼팔이의 수단 중 하나로 시작했단걸 생각하면 그렇죠.
국내에도 미국,일본같은 명전이 생겨서 정리가 되야 영구결번 설정이 조금은 자유로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25/06/17 09:31
동의하지 않는분들이 대부분이겠지만
개인적 의견으로는 명예의 전당보다 영구결번이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영결되려면 명전급 실력과 인성에 원클럽맨과 소속구단이 유지되야 한다는 힘든 조건이 필요하니까요. kbo에 명전이 생긴다면. 양의지 김현수 최형우 강민호 정근우 박재홍 김재현 김기태 정민태 김동수 선수 등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 25/06/17 09:24
영결의 가장 중요한 팩터는 성적과 팀에 대한 로열티라고 생각해요. KBO에서 본인의 의지(FA)로 다른 팀을 가는 순간 영결은 없다고 봐야죠.
+ 25/06/17 09:56
크보대망신 야구대망신시킨 선수가 아닌이상 누굴주든 다른팀팬들이 목소리낼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중망신까진 무관)
그리고 영결주는 기준이 팀마다 다른것도 재미요소라고 보고요.
+ 25/06/17 10:28
타이거즈의 기준이 너무 높죠.. 선동열과 이종범 단 둘이라닌..
위에 언급됐던 김성한뿐만 아니라 저는 장성호도 해줬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연장선상에서 김선빈도 약간 애매한 듯 합니다. 팀에서는 정말 꾸준히 잘해준 선수인데, 외부에서 보면 임팩트가 그리 컸다고 하긴 어려운 현실인지라...
+ 25/06/17 10:46
mlb 궁금해서 찾아보니 42번은 모든 팀 공통이고, 양키스는 포함해서 22명이네요. 총 200여명이라는데 단순히 팀 나누기하면 클럽당 7명 수준이군요.
이 정도면 리그 시작 년도 감안해서 한국도 비슷한 수준이네요.
+ 25/06/17 10:50
위에도 적었지만 그 수많은 등번호 변경 중 유일하게 자기 의지로 바꾼 번호이자 고딩때부터 쓰던 번호인 10번 해주면 됩니다.
본인도 10번에 애착이 있고요.
+ 25/06/17 10:57
정민철 선수도 전성기에는 55번 달았었는데 결번은 본인 마지막 번호였던 23번으로 한거 보면 선수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지환 선수가 현재 10번에 애정이 있다면 이걸로 갈 확률이 높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