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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3 14:07
우규민이 2007년에 13블론에 대해서 했던 말 중에 재밌으면서도 이해 갔던 말이 하나 있습니다.
"마무리가 블론 6-7개 나오면 짤렸어야 했는데 전반기에 워낙 좋았으니까 김재박 감독님이 너무 믿음을 주신거지. 개막전부터 1점차 8회 1사 만루에 나가고, 시즌 내내 1사 1-2루, 2-3루, 어떨 땐 2점차 무사만루. 어려운 상황만 되면 나가는거지" 실제로 매 년 블론 5개 이상 기록하는 선수는 대부분 시즌 60경기 정도는 나오는 선수들이죠. 감독이 가장 신뢰하는 완전한 필승조.
25/07/03 15:01
등판 상황까지 모두 체크하긴 어려워서 김원중이 실점하거나 블론 세이브한 경기만 체크해 봤는데
총 8경기에서 8실점(7자책)했고 그 중 ND가 2경기, 패전이 1경기, 세이브 3경기, 블론 세이브 2경기(1승)고 무실점 블론 세이브(1승)가 1경기네요. 체감상 안 좋은 이유는 볼넷이 많아서가 아닐까 합니다. (36.1이닝 22볼넷-고의사구 4개)
25/07/03 14:43
KT는 8블론 중 5블론이 박영현인데 그 얘기는 위기만 됐다하면 박영현을 올렸다는 거죠.
지금 박영현 구속이 143, 144 나옵니다. 하하...
25/07/03 17:12
기아가 역전패 1,2위를 다투는 걸로 알고 있는데 블론 세이브가 체감했던 것 보다는 적네요?
5회 이전에 선취점 내고 역전당한 게 많아서 그런가.. 조-전-정이 서로 좋고 나빴던 시기가 겹치다 보니 블론을 많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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