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5/07/16 10:12:01
Name 빼사스
Link #1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241/0003452775
Subject [스포츠] 아무도 관심없는, 안방에서 치러진 동아시안컵 일본에게 패배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241/0003452775

시대가 많이 흘러 이제 사람들 눈에는 아예 관심 밖이 된 건지
안방에서 일본에게 지고 홍명보 감독의 어그로까지 있었는데 다들 그냥 그런가 보다 하는지
관심들이 없네요.

일단 이번 동아시안컵은 경기 관중이 보통 4000명 정도 들었고
심지어 한일전에 결승전, 날씨까지 도와준 날엔 스타디움의 절반인 18000명이 들어찼을 뿐인
흥행 최악이었습니다.

경기에서도 한국이나 일본이나 다 국내파로 이루어진 경기였고
경기를 보시면 아셨겠지만 시종일관 일본의 조직력에 밀리는 경기였습니다.
경기 결과는 1:0 패배이고, 이 패배에도 홍명보 감독은 경기력에 만족했다며
[“일본보다 잘했다…日, 우리를 전혀 괴롭히지 못했어”]

반면 일본은 우승했음에도 자기 비판 기사가 나온다고 하는군요.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382/0001210496
[우승국 일본은 칼럼니스트부터 축구협회장까지 혹평과 반성 일색]

뭐 홍명보 감독이 '우린 잘했지만 졌네, 그래도 경기 내용에선 이겼어.'
일본측은 '우리가 못했지만 어쩌다 보니 이겼네, 어휴' 이런 뉘앙스니
뭐 앞뒤가 맞긴 맞습니다만... 어제 경기를 보면 우리는 아전인수격 해석이라 볼 수 있죠.

이 와중에 정몽규 축협회장은 동아시아축구연맹 회장으로 공식 추대까지 되었습니다.
근데 다들 이제 관심에서 잊어가는 듯합니다.
차라리 잘됐다는 생각도 드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ruithne
+ 25/07/16 10:14
수정 아이콘
다들 관심 없으니 다행이네요. 지들끼리 재밌게 놀게 두죠 뭐
메카즈하
+ 25/07/16 10:15
수정 아이콘
그깟 공놀이 월드컵에서도 한골이나 넣으면 다행인거 같습니다. 국축에 희망을 버린지는 좀 되어서 요즘은 그냥 첼시보고 박수치네요 크크
덴드로븀
+ 25/07/16 10:19
수정 아이콘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11/0000066626
["부담감 내려놓길" 홍명보호, 빗줄기 속 일본전 훈련...우승 향한 마지막 담금질] 2025.07.14.
<홍명보 감독은 훈련 시작 전 취재진과 만나>
"예전에는 (일본전에) 절대 지면 안 된다고 강조했던 거 같다. 나도 예전엔 그랬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그게 다가 아니란 걸 느꼈다.
선수들은 당연히 국가대표라는 자존심 갖고 임할 거다.
그런 것들 때문에 중요한 전술이나 경기력을 잃지 않길 바란다. [좀 더 즐거운 마음으로 해줬으면 한다]"

흠...
빼사스
+ 25/07/16 10:52
수정 아이콘
즐거우면...된 거죠...
루크레티아
+ 25/07/16 10:30
수정 아이콘
80점만 맞아도 잘 했다와 왜 100점 못 맞았냐의 차이
+ 25/07/16 10:41
수정 아이콘
KBO 명예협회장 정몽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 명예 감독 홍명보
+ 25/07/16 10:45
수정 아이콘
세상엔 왜 이렇게 뻔뻔한 인간이 많을까
raindraw
+ 25/07/16 10:47
수정 아이콘
정몽규가 있는한 국대 코리아에 대한 관심마져도 점점 줄어드네요. 알아서 잘하겠죠 뭐.
잠이오냐지금
+ 25/07/16 10:48
수정 아이콘
그냥 정몽규랑 홍명보 둘이 FM 하면서 낄낄 거리고 있는거죠 머
+ 25/07/16 10:50
수정 아이콘
국대경기는 이제 뭐 아웃오브안중이죠..

월드컵떄도 패싱할것같습니다 크크
파이어군
+ 25/07/16 10:54
수정 아이콘
정몽규가 한국축구를 망친게 아니라

한국축구가 망한 결과가 정몽규다 가 딱 맞는말이라던데요 크크
기무라탈리야
+ 25/07/16 11:18
수정 아이콘
그 꼬라지를 보고도 [투표]로 올라갔으면 정몽규 홍명보 탓도 못하죠 그쪽은 크크
+ 25/07/16 10:58
수정 아이콘
1년후 예언합니다.

2026년 초여름 북중미월드컵 1무2패후 (4포트 국가와 1무, 나머지 2경기는 참패)
홍명보 감독은 경기력에 만족했다며. 블라블라..
지니팅커벨여행
+ 25/07/16 10:58
수정 아이콘
홍명보라는 기대치를 깔고 보니 마음도 편하고 기대보다 잘했습니다 크크크크
후반부터 봤는데 시종일관 공격을 몰아치면서 주도권을 잡았지만 골을 못 넣었죠.
일본은 반성해야 하는 경기력도 맞고요.
근데 졌으면 무조건 상대보다 못한 겁니다. 져 놓고 일본보다 잘했다는 건 참 염치없는 말이네요.
+ 25/07/16 11:03
수정 아이콘
사실 뭐 동아시안컵 결과 갖고 봐라 홍명보 수준미달이다 이러기엔 크게 의미를 둘만한 대회가 아닌게 맞고.(애초에 벤투도 이 대회에서 일본에 0:3으로 탈탈 털렸었죠.)

어차피 미운털 박힌 정/홍 까기에 소재거리 하나 더 추가된 정도라 보긴 합니다.
+ 25/07/16 11:04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국축은 국뽕류 채우기 목적으로 응원했는데
k-류 국뽕이 넘쳐나는 판이라 공놀이쯤 잘하나 못하나로 넘어가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재밌는 공놀이는 각자 취향이고 FC Korea는 역사의 뒤안길로 넘어가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 25/07/16 11:05
수정 아이콘
사실 국제대회 망하든 말든 역대최다 흥행 이어가는 KBO도 있고, 사실 산업으로서는 이게 더 건강한 거긴 하죠.
김선신
+ 25/07/16 11:11
수정 아이콘
정몽규 재선이후 축구안보네요 
+ 25/07/16 12:03
수정 아이콘
어제 전반 골 먹은 직후부터 10분정도 잠깐봤는데 일본 선수들의 압박이 촘촘하더군요.. 아 이젠 어지간해선 이기긴 힘들겠다 싶더라구요.
+ 25/07/16 12:07
수정 아이콘
야구가 훨씬 잼있어서..
及時雨
+ 25/07/16 12:13
수정 아이콘
이 대회 자체가 사실 일본 자본 없으면 유지가 안되는 수준의 B팀 대회긴 하죠.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빠지고 서울이 아닌 용인에서 치룬 경기라는 것도 감안을 하긴 해야...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긴 한데... 홈에서 한일전 진거는 뭐 감독이 감수를 하셔야...
애니 에디슨
+ 25/07/16 12:55
수정 아이콘
일본 대표팀 트로피 들 때 또 몽싱와 하려고 하던데요 크크
+ 25/07/16 13:12
수정 아이콘
꼬우면 보지 마라 ~ 분위기라서 그냥 진짜 안보고 있습니다. 별 관심도 안 생기네요.
저렇게 하는데 우리나라라고 응원할 이유가 있나
라이온즈파크
+ 25/07/16 13:17
수정 아이콘
욕하는것보다 더 무서운게 무관심인데 말이죠..
+ 25/07/16 13:30
수정 아이콘
제 자신(의 국대축구 대한 관심)을 버렸습니다
Far Niente
+ 25/07/16 13:30
수정 아이콘
아직 덜 망했습니다. 더 망해야 함
채찍피티
+ 25/07/16 14:35
수정 아이콘
즐기시게 놔둬
+ 25/07/16 16:16
수정 아이콘
하는줄도 몰랐음 크크
솔직히 우리나라는 특히 더 문제지만, 걍 축구 자체도 갈수록 재미가 없네요.

일단 기본적으로 점수가 너무 안나다 보니, 경기 자체를 즐긴다기 보다는 뭔가 감정이입을 해야볼만한데,
예컨데 마라도나 메시 박지성 손흥민 혹은 국대.
이게 점점 그런게 사라지고 있다보니까요.
전자는 축구메타 자체가 슈퍼플레이어의 탄생을 막고 있고, 후자는 이제 박지성 우와 손흥민 우와 하기엔 유럽축구를 우리가 너무 손쉽게 접해버렸음.
국수말은나라
+ 25/07/16 16:28
수정 아이콘
월드컵에는 메시의 아르헨 메이저 4연패 음바페의 탈환 노익장 호날두 야말의 스페인과 비르츠의 독일 등 풍성한 잔치일듯요

한국은 나오긴 한거죠?
언네임드
+ 25/07/16 16:40
수정 아이콘
후딱 말아먹고 땅이나 보러 꺼져~
차라리꽉눌러붙을
+ 25/07/16 16:51
수정 아이콘
축구에 들어가는 세금이나 좀 줄였으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8] jjohny=쿠마 20/05/10 226818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50946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87270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58705 0
89302 [연예] 오늘 공개된 신곡 뮤직비디오 모음 (효연, 소유, 퍼플키스, 이프아이) [1] Davi4ever206 25/07/16 206 0
89301 [연예] 부른 사람은 별로 안좋아 했는데 빵 뜬 노래들 [17] 인간흑인대머리남캐3046 25/07/16 3046 0
89300 [스포츠] [KBO] 선수협에서 히어로즈 구단 규탄 성명을 냈습니다. [15] 세인2263 25/07/16 2263 0
89299 [스포츠] [KBO] 10개 구단 전반기 성적표 및 총평 [24] 손금불산입2065 25/07/16 2065 0
89298 [스포츠] 올해 프로야구 시청률 TOP10 [14] 핑크솔져1656 25/07/16 1656 0
89297 [스포츠] [해축] 현재까지 여름 이적시장 대형 이적 순위 [7] 손금불산입1335 25/07/16 1335 0
89296 [스포츠] 마이크 트라웃 올해 스탯 근황.mp4 [18] insane3022 25/07/16 3022 0
89294 [기타] 메가박스 목동 돌비 비전+애트모스 상영관 오픈 이벤트 [7] SAS Tony Parker 1797 25/07/16 1797 0
89293 [스포츠] 홍명보 : 한일전 패배, 한국 축구계 책임은 없나 [56] 윤석열5743 25/07/16 5743 0
89292 [스포츠] 아무도 관심없는, 안방에서 치러진 동아시안컵 일본에게 패배 [31] 빼사스5249 25/07/16 5249 0
89291 [스포츠] 기성용, 성폭행 의혹제기자들에 승소…"기 씨에 1억원 배상" [6] 페이커758517 25/07/15 8517 0
89290 [스포츠] [해축]크리스티안 모스케라 to 아스날 Here we go, fully confirmed [10] 카린3901 25/07/15 3901 0
89289 [스포츠] [야구] 재미로 써보는 2025 하반기 롯데 절망편 & 희망편. [37] 세인트5209 25/07/15 5209 0
89288 [연예] 전소미 등근육 좋네요 [5] 여자아이돌8063 25/07/15 8063 0
89287 [스포츠] [MLB] 현재까지 확정된 WBC 2026 미국 라인업 [23] kapH5083 25/07/15 5083 0
89286 [연예] [KDH] Golden, 빌보드 핫100 6위 [12] 어강됴리3601 25/07/15 3601 0
89285 [연예] 옆에 있던 유희관보고 흠칫 놀라는 퀵소희 [2] 강가딘5084 25/07/15 5084 0
89284 [스포츠] [KBO] 전반기 외국인 타자 WAR 순위 [32] 손금불산입2881 25/07/15 2881 0
89283 [스포츠] [KBO] 20년간 10개 구단 한국인 이닝 1위 투수 [22] 손금불산입2809 25/07/15 280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