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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8 15:28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
외모나 분위기가 남자가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그런가 싶어요 https://youtube.com/shorts/dAxQpmEdwtw?si=vf-JaIaGQv5O_AkB 저는 이 영상 보고 이 분에 대한 아무 이유 없는 비호감을 청산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참고해보세요 ^^
25/09/18 15:41
본인 마케팅 관련해서 미묘한 경계에 있는 사람이긴 한데,
다른 약팔이들과는 달리 또 대놓고 틀린 얘기를 주워섬기는 경우는 없고 전달력이 좋아서 좋게 봅니다. 이러다 논란 하나 터지면 훅 가는게 사람이긴 하다만
+ 25/09/18 21:32
본인 전문성에 비해 너무 많은 분야를 다룬다고 생각해서요 약간 말빨 좋고 멀끔하게 입고 다니는 엘리트 사기꾼 같긴 하죠
뭐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 만큼 내용이 탄탄한지 경계해야 할 부분은 있다고 봅니다 이분이 쓴 책의 평가는 그리 좋지 않은 거 보면 이런 타입 중에서는 유현준도 건축 전공이면서 그냥 말끔한 외모와 언변으로 이것저것 다 건드리는 거 보면 좀 꼬롬하더라고요 보다 채널만 봐도 역사학자라도 세부 전공이 아니면 다른 교수들에게 질문하고 경청하는 자세던데
25/09/18 15:49
[조승연 작가 꺼라위키]
5. 비판 5.1. 대중기만을 통한 인문학 돈벌이 5.1.1. 반론 5.2. 형편이 어려워졌다는 발언에 대한 논란 5.2.1. 반론 5.3. 학력 관련 의혹 5.3.1. 의문이 가는 프랑스 대학 입학 사실 5.3.2. 줄리어드 음대 입학/졸업 관련 똑똑한 사람인가? -> O 말을 잘하는가? -> O 전달력이 좋은가? -> O 흠결이 없는가? -> X 사기꾼인가? -> X 비호감인가? -> △
25/09/18 15:55
이 댓글 보고 꺼무위키 한번 보러 갔는데, 5.1,5.2는 중요하지 않은 거 같고 학력 부풀리기 의혹이 있긴 하네요. 근데 뭐 어차피 저는 조승연 작가의 학력이 어디 대학 나왔는지도 모르고 그냥 간간히 컨텐츠 보면서 고개 끄덕인 사람이라 큰 관심은 없는..
25/09/18 17:05
저는 처음보는 사람이라 이분에 대한 사전정보는 없는데..
확실한건.. 독자적인 견해를 가지고 컨텐츠를 만들어 낼수 있는 사람같습니다. 인터넷 크리에이터라는 분들의 99%는 사실 오리지널리티가 없거든요. 어디서 들어봤던 이야기를 재생성하는건데.. 이사람은 어느정도 자기만의 소리가 있는 사람이네요. 그런 의미에서 꽤 잘봤습니다.
+ 25/09/19 00:07
조승연씨 가장 큰 장점은 말빨이죠. 아무주제나 던져놔도 1시간은 오디오 꽉꽉 채울 수 있을걸요.
근데 제가 느끼기에도 역시 뭔가 알맹이가 없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구독은 해놓고 안본지는 꽤 된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튜버에는 정말 어울리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유튜브 들어가서 보면 사실상 썰푸는게 그냥 메인콘텐츠인데 구독자 수며 조회수며 엄청나니까요.
+ 25/09/19 01:28
강사로서는 사실 저런 분들이 제일 워너비이긴 합니다.
솔직히 '비인부전'으로 가르친 친구들은 천외천으로 날아다니긴 합니다. 꼬장이 아니라 저런 분들은 제가 저분보다 훨씬 잘 가르칠 자신이 있습니다. 제가 그런분들 두자리수로 가르칠 때. 저 분들은 네자리수로 그런 분들을 키워옵니다. 진짜 롤 모델 삼아야 하는데 개인적인 능력이 딸려서 못하는 - 내가 - 안타까운 부류라.
+ 25/09/19 01:56
Knowledge : 지식이 많아서 이것저것 연결해 풍부하게 풀어내는 건 그저 말빨이라 치부되고,
Opinion : 개인 의견으로 얼마든지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사기꾼 같다 하는군요. 전문적인 영화 평론가는 아니죠. 그러나 얼마든지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거라 봅니다. 그리고 그저 카피가 아니라, 본인 생각이 있는 인물이라 봅니다. 제게 없는 지식과 경험이 많고, 저와 다른 관점이 있으니, 제 발전과 흥미에 있어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유명해지면, 쉽게 비방받는 경향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별로 좋은 문화는 아니라고 봅니다.
+ 25/09/19 04:41
몇가지 의문점을 던지자면 케이팝에서는 떼창 문화가 도드라지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되려 잘 짜여진 응원법으로 팬덤이 하나가 되는 문화 이런 게 특징이죠. 이게 풍악이나 사물놀이까지 올라간다면 너무 나갔다는 느낌이 들어요.
https://www.khan.co.kr/article/201509211741511 [내한공연 아티스트들은 정말 '떼창'에 반했을까] 영상에서 언급한 내한 가수가 한국에서 특별한 떼창으로 감동한다는 세간의 평가도 업계에서는 회의적입니다. 이건 그냥 전세계적인 공연 문화고,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한국 공연에서 감동을 받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감이 낮은 채로 왔다가 열정적인 관객 반응에 뜻밖으로 느끼는 거라는 해석도 있네요. 그리고 내한 공연 관객이 케이팝과 얼마나 연관성이 있는지는 또 따져봐야. https://www.fnnews.com/news/201811301022410183 ["싱어롱 상영관이라서 찾았는데...", 눈치만 보다 '조용'] 게다가 싱어롱 문화는 한국에서 되게 생소하지 않나요. 한국에서는 케이팝보다는 일본 애니 매니아층에서 유행한 걸로 압니다. 이건 한국적인 문화가 수출되었다기 보다는 미국이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미국적인 현상이고, 이걸 한국적 공동체 문화와 연결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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