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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5/10 19:12:02
Name 에휴존슨이무슨죄
Subject 무도와 1박2일 시청률 질문입니다~
무도가 한창 전성기 시절에 시청률 30% 를 넘은거로 알고있는데요 (박반장님 허허)

뭐...막상 30% 넘긴건 몇회 안되는거로 알지만, 20% 후반대에서 상당히 많이 놀았고요

근데 그때는 막...엄청난 일이다, 하고 꽤나 떠들썩했던거 같고...무도 내에서도 상당히 자축(?) 비슷하게 했는데요

1박2일도 그랬나요? 제가 1박2일을 안봐서 프로그램 내에선 어떤지 모르겠지만, 기사에서 떠들어댄건 무도보다 적었던것 같은데..

제 기억으로만 1박2일이 몇주? 넘게 40% 이상이었던것 같아서요.

무도 특성상 온갖 기사들이 많았기에 그런건지, 아니면 뭐 토요일 - 일요일이나 시간대별 차이때문에 그런건가요?

아니면 워낙 1박2일은 시청률이 높았다던가, 어느정도 예상이 될것같아서 그런건가요

무도는 뭐 이러다 30% 넘나, 하면서 반응이 꽤 있던것 같은데 궁금하네요. 하도 오래되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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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연
11/05/10 19:19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한으로는 해피선데이는 시청률이 40%가 넘었던 적은 없을겁니다.. 30%는 넘었던걸로 알고있고요..
1박 2일이 40%가 넘었네 어쩌네 해도 그건 공식집계된게 아닙니다..
왜냐면 1박2일은 단일프로가 아니라 해피선데이의 코너이기 때문에 공식집계로는 해피선데이로만 나옵니다..
1박 2일 40%가 넘었단 얘기는 순간 최고 시청률 혹은 순수하게 1박 2일 방송시간내의 시청률 평균을 잡아 어림짐작 했던겁니다..
그리고 토요일 저녁시간대는 시청률이 안나오는게 보통입니다.. 사실 그 시간에 놀러나가지 티비 보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정확한건 아니지만 토요일 6~8시 시간대에서 30%가 넘은 방송은 국대축구처럼 특수한 경우 아니면 없었을겁니다..
그에 비해 일요일 6~8시 시간대에서 30%이상 시청률을 보였던건 꽤 있었을겁니다.. 일밤 전성기때를 생각해 보면..
샤르미에티미
11/05/10 19:22
수정 아이콘
1박2일도 기사 많이 냈었습니다. 분당 시청률 기사, 해피선데이에서 1박2일만 따로 분리해서 시청률 측정한 기사 등등 많이 나왔는데
그게 한두 번이 아니다보니 놀랄 일이 아니게 됐죠. 후에는 1위 시청률 국민 예능으로써 당연하다고 생각되어서 그다지 반응도 없던 것
같고요. 그리고 넷반응 자체가 무한도전이 뜨겁긴 합니다. 일단 4%까지 내려갔던 전력도 있고 해서...자축할만 하기도 했죠.
ChRh열혈팬
11/05/10 19:24
수정 아이콘
토요일/일요일 프라임타임대의 대우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토요일은 나가 노는 날, 일요일은 집에서 쉬는 날로 생각하기 때문에, 토요일 프라임타임의 시청률이 일요일보다 많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무한도전이 30%를 찍었다는 것은 대단하다는 얘기가 나온거죠. 요즘은 드라마 시청률 30%만 되어도 대박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걸 생각한다면... 그렇지만 무한도전은 그 프로그램이 가지고 있는 특성상(새로운 시청자에 대한 배려가 적죠. 젊은 층은 크게 개의치 않는데 노년층에게는 큰 진입장벽으로 느껴지게 됩니다) 현재는 15% 내외를 유지하는 중입니다.

1박2일은 반대로 일요일에 있다 보니 30%의 시청률을 초과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죠. 남자의 자격 합창단과 시너지 효과가 있을 때까지는 정말 천하무적이었는데, 그 이후 김성민, 엠씨몽때문에... 이미지 좀 말아먹고 시청률도 조금 하락하고...


프로그램의 특성도 좀 있을겁니다. 무한도전은 좀 까불까불하고 1박2일은 점잖은 편이니, 시청률에 관한 반응도 무도가 좀더 개방적이죠. 방송에서 여러번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무한도전이 조금씩 진지해지기 시작하면서 무한도전 내에서도 시청률드립은 많이 안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11/05/10 19:51
수정 아이콘
질문자분께서 무도 30% 반응보다 1박 40%보다 체감을 더 크게 느끼는 이유는 넷상에서 무도에 호의적인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같은 시간대는 아니지만 비교 가능한 시간대라고 볼 수 있는 나가수가 1박과 시청률은 큰 차이이지만 넷상에서는 나가수가 더 화제죠. 또 시청률의 절대 강자인 kbs 일일드라마들 넷상에서는 거의 언급이 없죠. 같은 이치라고 봅니다. 무도에 호의적인 사람들이 넷상이 많으니 같은 양의 홍보기사라도 더 많이 퍼 오고 화제가 되겠죠.
그리고 토요일이 아무래도 일요일보다는 시청률면에서 손해는 보겠죠. 제가 정확히 토요일과 일요일의 시청률이 얼만큼 차이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10%의 차이는 그 격차를 넘는다고 생각되네요. 매일 올라오는 시청률 조사에서 10%만 기록해도 순위권입니다. 한마디로 프로그램 존폐를 만들수 있는 수치이죠. 요즘 시대에 10%라는 숫자는 생각보다 큽니다.
타나토노트
11/05/10 20:47
수정 아이콘
패밀리가 떴다 한참 흥행할때 1박2일의 단독 시청율,분당시청율 이런식으로 기사가 올라온 적은 있습니다.
그리고 방송내에서는 자축 이런건 못 본것 같긴 한데 이승기가 찬란한 유산 대박나면서 다른 멤버들이 이승기한테
100%의 사나이였던가라고 말한건 본것 같네요.
에휴존슨이무슨죄
11/05/10 23:59
수정 아이콘
호오...한마디로 어느정도는 기사에서도 다루었었는데 제가 잘 몰랐던거고, 시청률면에서 어느정도는 1박2일이 유리한고지에 있는점, 그리고 제가 봐왔던 40% 는 해피선데이 전체가 아니었다는 거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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