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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1 14:17
질 경기는 아니긴 했습니다만, 카트리나가 워낙 미네랄이 많은 맵이라(본진 9M + 앞마당 9M + 삼룡이 7M) 뒷심 발휘하기가 굉장히 좋긴 했죠. 김구현 선수 질럿 드라이브해주는 컨트롤도 좋기는 했고.
한동욱, 이성은 등 저그전, 테란전은 어느 정도하면서 토스전을 잘 못한 선수들의 특징이 소규모 국지전을 컨트롤로 극복하는 류의 플레이를 즐긴다는 점인데 토스가 컨트롤이 좋다면 이게 안되죠. 프로토스한테는 굳이 나서서 소규모 국지전을 할 필요가 거의 없는데. 그냥 중립멀티에서 자리 잡고 퍼졌으면 됐을텐데 아쉽네요. 이 것도 이제 다 추억이네요.
14/06/21 14:56
이걸지네 크크
이성은 전선수같은 경우에 이겼을때의 다소 과한 유쾌한 면만큼, 졌을때 아쉬워하던것도 참 컸던것 같아요. 이 경기 끝날때도 그렇고 예전에 화승과 결승전때도 그렇고 인간냄새나는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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