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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20 14:36:53
Name 치열하게
출처 토크멘터리 전쟁사
Subject [기타] 너희들의 뒷통수에 총을 쏘기 전에 그 입을 다물어주지 않겠니
때는 18세기 유럽 플랑드르 전선


eTR62IJ.jpg

영국군과 프랑스군의 만남



XmS5tse.jpg

기사도를 실천하는 영국군


1YcJIS0.jpg

역시 기사도를 실천하는 프랑스군


XLZQk8N.jpg

뭐래냐, 이 Me친놈들아


qpFnpk8.jpg

영국군이 먼저 사격했을 당시의 기록


UQeKpHS.jpg

아무리 먼저 쏴도 당시 총의 성능으로는 기록처럼 되진 않았을 거 같은데...


6FRZB0j.jpg

당시 프랑스군+스위스군의 심정을 추측해보는 박사님


DDVJ0cn.jpg

기사도 발휘하는 장교들을 보는 병사들의 심정


yd0rEJt.jpg

기사도 발휘의 결말...




YEgWhoz.jpg

훈훈 그 자체


기사도 승자 누구라 보십니까





진격할 때 프랑스 포를 쳐맞았음에도 먼저 쏘라는 영국군 vs 끝내 먼저 쏘지 않았던 프랑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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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돌이
19/08/20 14:39
수정 아이콘
자 강 두 천
及時雨
19/08/20 14:40
수정 아이콘
1열에 있다 총 맞고 죽은 애들은 무슨 죄야
가만히 손을 잡으
19/08/20 14:40
수정 아이콘
송양지인. 크크.
겨울삼각형
19/08/20 14:43
수정 아이콘
킹론상으론,

상대가 먼저쏘고, 우리는 그동안 더 전진해서 더 정확하게 쏘자 입니다만
(당시 유효 사격거리는 대략 25미터)

그건 윗대가리들 생각이고,
당시 프랑스군이나 영국군이나 훈련이 개판이어서 그게 안되었죠.

당시 저 작전이 되는 군데는 프로이센군대뿐..
고란고란
19/08/20 15:16
수정 아이콘
뒤에 설명이 나오는데, 저 시대엔 의외로 흔한 일이었답니다.
명중률이 형편없어서, 선빵 양보하고 상대가 장전하는 사이에 착검 돌격하는 게 나았다던군요. 근데 좀 이해가 안 가긴 합니다. 저 때 총검은 총구에 넣는거라, 아군측 시격을 아예 봉쇄하는 게 되는데, 아무리 명중률이 낮아도 그럴 필요가 있는지. 또 먼저 사격하는 측도 사격 후 착검해서 백병전에 대비하면 더 이득인 거고요.
설명이 좀 부족한 거 같아요. 편집됐거나.
HA클러스터
19/08/20 15:33
수정 아이콘
이거 잘 나온 영화중에 하나가 패트리어트죠. 훈련도 낮은 대륙군들이 먼거리에서 쫄아서 먼저 쏘고(감나빚!), 레드코드들은 계속 앞으로 전진해서 높은 명중률로 사격해서 대륙군 전열을 무너뜨리고 패퇴시키죠. 마지막은 포병과 기병돌격으로 마무리하지만.
총알 날아오는데 먼저안쏘고 오히려 앞으로 전진하는건 그냥 인간의 담력으로 해결되는 일은 아니고 많은 훈련과 서로 도망가지 않을거라는 장교에의, 그리고 전우간의 믿음이 필요한데 이게 젤 잘된 부대중의 하나가 영국의 레드코트였죠.
닉네임을바꾸다
19/08/20 15:38
수정 아이콘
당시 시대에 유일하게 실탄 사격으로 훈련했다는 영국의 레드코트가 훈련이 개판일지는 모르겠군요...
고기반찬
19/08/20 15:37
수정 아이콘
원론적으로 따지면 저때는 후빵 필승이라...
미카엘
19/08/20 16:41
수정 아이콘
역시 포병이 있어야..
홍승식
19/08/20 17:24
수정 아이콘
전열보병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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