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코피를 거의 흘리시지 않던 아버지께서 오늘 아침에 코피를 많이 흘리셨습니다.

저는 코가 좀 약한 편이라 코피가 자주 나서 코를 좀 세게 푸셨나..정도로 생각하고 출근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퇴근하고 나서 한참이 지나서 오신 아버지께서는 집에 오는 길에 코피가 다시 많이 쏟아져서
중간에 차를 세우시고 코피를 멎게 한 뒤에야 오시는 바람에 늦어졌다고 하시더군요.

아버지는 50대 초반이시고요, 평소에 건강하시고 운동도 자주 하십니다. 체력은 저보다 더 좋으실지도 몰라요;;
담배는 최근에 끊으셨고요, 술은 자주 하십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니 동맥경화나 간기능이상, 고혈압 등을 의심해보라고 하더군요.

혹시 이외에 의심할 수 있는 질병이 있을까요? 또, 어떤 검사를 최우선적으로 받는게 좋을까요?

평소에 이런 일이 없으시다가 이런 증세가 생기니 걱정이 태산이네요.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