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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05 14:57:46
Name 승연vs보영
Subject 제가 더 여자분을 좋아합니다. 잘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하죠??
저는 이런게 누구 좋아하는 건줄 지금까지 24살 먹도록 몰랐네요.
가만히 있으면 생각나고... 연락하고 싶고... 보고 싶고;;;

진짜 누군가가 이렇게 좋아진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여자분은 저를 그냥 so so 정도로만 생각 하는 것 같네요.

처음에 소개팅을 통해 만나게 되었고 초반에 둘 다 호감이 생겨
두번 더 만나서 지금까지 세 번을 만났는데요.
저는 확실히 좋아하는것 같다고 표현을 해주었는데
여성분은 아직 잘 모르겠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저를 다시 안 만나겠다는 그런건 아니고 좀 더 알아가 보고 싶다고 표현을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먼저 연락도 잘 안하고ㅠㅠ 약속도 항상 제가 먼저 눈치보며 잡아야 하고...
흐 혼자 더 좋아하니깐 이런게 쉽지가 않네요.

연락 안하고 있을때 막 먼저 연락하고 그러는걸 부담스러워 하지는 않을지.
비록 상대방은 제가 자기를 좋아하는걸 알고 있다고 쳐도
제가 먼저 연락하고 약속 잡고 그런걸 별로 좋아하지 않을까봐 소심하게 행동에 못 옮기고 있네요.

딱 상황이 제 처지를 상대방에 들킨 짝사랑? 중인데요...
어떻게 하는게 앞으로 잘되기 위해서 좋을까요??
저는 이번에 정말 잘 해보고 싶은데... 연애 고수님들 조언좀 부탁 드릴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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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5 15:04
수정 아이콘
1구 스트라이크 몸쪽 투심
2구 스트라이크 바깥쪽 포심
3구 볼 몸쪽으로 꽉찬 술라이더
4구 한가운데 혼을 담아 직구

기본적으로 남자가 더 좋아해야 연애 밸런스가 맞습니다. 등판 전 심호흡하시고 화이팅입니다! [어른폰]
마이너리티
11/12/05 15:05
수정 아이콘
두가지로 봅니다.
1. 연애를 시작하기 전에 확실한 고백을 받고 시작하고 싶어한다. (여자들은 연애든 뭐든 밑지는 걸 정말 싫어합니다.)
2. 아직 글쓰신분을 좋아하는 마음이 없다.

1이면 고백을 해보면 되는 것이고, 2라면 글쓰신 분이 더 노력해서 마음을 얻는 수밖에 없죠.
결국 1이든 2든 그 여성분을 놓치기 싫으시다면 글쓰신 분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수 밖에 없는 거 같네요.
승연vs보영
11/12/05 15:1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2번 같은데..ㅠ
적극적으로 나서려면 매일 먼저 연락하고
철판 깔고 말 걸고 약속 잡고 그래야 겠죠??
Cazellnu
11/12/05 15:17
수정 아이콘
이럴때는 자연스럽게 스믈스믈 녹아드는 방법이 제일 좋습니다.
한번에 반하고 뭐 이런 사랑도 있지만
자연스럽게 지내면서 형성된 사랑도 있기 마련이니까요

많이 같이 지내면서 친근감도 형성하시고, 때로는 모성애를 자극하고, 때로는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면서
서로에 대해 조금씩 무언가 더 알고싶은데? 하는 마음을 자연스레 가질 수 있게 하는게 좋겠지요
장기전으로 생각하시고 돌입하면 될것 같습니다.

이 케이스의 좀 단점이랄까?
남자가 질릴때쯤 여자가 사랑에 더 빠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서로의 첫과 끝의 타이밍이 잘 안 맞아서 헤어지기 힘들(?)수도 있습니다.(너무 멀리갔나요)

플스 : 이렇게 보니 연애 도사 같은 말을 했는데 저를 보아하니 틀린 말일 가능성이 매우 높네요
고마아주라
11/12/05 16:29
수정 아이콘
여성분이 너무 적극적으로 나서면 부담스러워 할 수 있으니 적당히.. 자연스럽게 접근하는게 가장 좋을거 같습니다.
지금은 여자분이 별 관심 없어보이신다고 하셨죠 ? 아직은 직접적 마음표현은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장기전! 그렇다고 너무 끌면 안됩니다.
어느정도 마음이 변하고 있다고 느껴질때 쯤에 바로 지르는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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