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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9 23:56
면접은 딱 두가지 아닌가요.. 자기소개와 입사동기
입사동기라는건.. 이 회사에 이 직무를 선택하게 된 이유고.. 자기소개라는건.. 이 회사에 이 직무를 하기 위해 내가 대학시절 동안 뭘 준비해왔냐는거죠. 뭘 물어보든 핵심은 저거죠. 이 회사에 이 직무를 선택하게된 이유.. 그리고 그를 위해 그동안 뭘 준비해 왔는가..
11/12/10 01:46
저는 큰기업은 근무를 안해봐서 잘 모르고 작은 기업체에선 제 부서 면접을 많이 봤었는데.
이력서나 포트폴리오는 정말 우왘 소리 날만큼의 수준이 아니면 다 고만고만해서 큰 비중을 두지 않앗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잘해나가겠다거나 포부 같은것도 경청은 하되 마친가지로 그냥 듣고 흘리는 수준이고요 이 회사의 일과 님께서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의 연관성을 조리있게 잘 말씀하시면 될거같고 첫 인상이 중요합니다 적극적이되 나대지않고, 밝고 자신감있게 대화를 나누는게 중요할듯 싶습니다. 구닥다리 사고방식 같지만 야 저놈은 뽑아놓으면 밤샘작업이나 술한잔 같이 하자고 해도 잘 따라오겠구나 이런 인상을 줘야합니다 취업 후에도 그런인상으로 어필하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하나라도 더 배우고 편히 조직생활 할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1/12/10 01:51
2.기초적인거 질문 합니다 이력서를 보고 대화를 풀어나가는거니.
4.절대 뻥은 치지마세요 업무에 관한거면 대충 몇 마디만 물어봐도 다 압니다. 아 적다보니 생각나는게 있어서 추가합니다. 요즘 실업률과는 별개로 초년생들 이직률이 엄청납니다. 비슷한직급의 친구놈하고 술마시면서 하는이야기가 농반진반으로 하는 이야기가 서울출신보단 지방출신을 무조건 뽑는다고 할 정도죠. 그나마 덜 하니.. 난 성실해서 정말 오랫동안 이 회사 다닐거라는것도 부각시켜보세요. 하지만 님께서도 회사를 고르는겁니다 취업 자체에만 집중하지 마시고 오랫동안 잘 다닐수 있는곳인가도 꼼꼼히 물어보고 체크하세요
11/12/10 02:24
다들 좋은 이야기 해주셨는데 하나 덧붙이자면, 그 회사가 뭘 하는 회사인지 정확하게 알고 가시는게 중요합니다.
이건 두가지 측면에서 중요한데, 하나는 이 회사가 과연 다닐만한 가치가 있는가? 하는 점과 내가 왜 이 회사를 지원하려는 것일까 하는 점입니다. 첫번째 측면은, 요즘 이직이 상당히 잦은 분위기이긴 하지만 어쨌든 첫번째 회사는 본인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최대한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뭐 아니면 이직하면 되지 이러지 마시구요. 두번째 측면은, 면접때 나오는 질문중 하나인 "왜 이 회사를 지원하셨습니까"에 대한 가장 좋은 대답이기 때문입니다. 전공과 잘 맞을 것 같아서, 이 직무가 좋아보여서 등등 여러 이유를 댈 수 있지만 실제로 회사에서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대답들 즉 어떤 영역에서 어떤 제품을 팔고 어떻게 시작하였으며 앞으로 나아갈 길은 어떤 방향일것 같다, 라는 점을 생각해 보시면 좋습니다. 어차피 사회 초년생이면 경력이라 할 만한 것이 딱히 없을텐데요 따라서 이력서 혹은 자기소개서에 써넣는 이야기도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러면 결국 면접에서 결정이 나는데 (물론 서류는 통과해야 하므로 이력서도 잘 쓰셔야죠 ^^) 면접관들 입장에서 보면 자신의 회사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당연히 +가 됩니다. 앞으로 이런이런 방향으로 회사가 발전할것이라 생각하고 그런 면에서 저의 전공을 살려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식의 대답을 한다면 씩 웃으면서 가산점을 줄 수도 있겠죠. 다시 말해 본인을 잘 포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는 당신의 회사에 이렇게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원을 하는 것이다 라는 점을 보여주는것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졸려서 하고싶은 말을 명확하게 표현했는지 모르겠는데, 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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