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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0 23:23
TMO 제공하면 또 예산든다고 뭐라하겠고...
편제 적은 부대에 속한 병사는 그저 울 뿐이고;; 갈수록 현역병 숫자가 적어지는 판국에.. 진짜 나중엔 사람없어서 복무기간중 포상휴가 3회 제한? 이런식으로 바뀔지도;;
12/01/10 23:23
군대 다녀오셨는지 모르겠지만, 4박5일짜리 휴가를 매달 간다면 사병들은 좋겠지만, 사병관리는 더 힘들어질것으로 봅니다.
군대에서의 휴가는 출발전 일주일, 복귀후 일주일이 계속 휴가의 영향을 받기때문이죠. 어찌보면 한달내내 휴가생각으로만 가득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건 일년내내가 되는거죠. 그건 군전투력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볼겁니다. 차라리 그렇게 휴가자주 보낼바엔 복무기간 단축이 훨씬 낫다고봅니다.
12/01/10 23:30
공군같은경우는 6주마다 정기외박 이런게 있었는데 그럼 그건 어떻게 한건가요?
그리고 제기억으로는 당월에 휴가가는 사람들이 더 긍정적이고 열심히하고 더 잘했던거 같습니다. 훈련을 해도 복귀후에 휴가가는 사람들은 힘든내색없이 더 잘뛰죠. 또 휴가나 외박자주가는게 군내 사기나 이런데는 그만큼 복무기간 단축보다 효과가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군복무기간 1달줄이고 연가폐지하면 어떻게 될지 생각을 해보세요.
12/01/10 23:35
부모님이 싫어 합니다.
저는 부대가 집이랑 가까워서 외박을 자주 나왔는데.. 휴가 나오면 다 돈이죠.. 부모님께 어찌나 죄송하던지..
12/01/11 00:55
지오피는 나오질 못하는데 어떻게 해결할지 생각해 봐야겠고요.
그리고 해안 지오피는 한달에 한번씩 이런식으로 애들이 빠져 나가면 남은 인원들은 일주일에 한번은 무조건 올반야 뛰어야 합니다. 올반 한번뛰면 거의 죽지요... 후방은 휴가가 뒤로 밀리고 말겠지만 전방은 그냥 죽습니다. 휴가를 한달에 한번씩 준다면 나쁘진 않겠지만 그렇게 되면 전방에 인원을 그만큼 많이 투입해야 하고 인원이 많이 투입되면 보급병은 그만큼 일이 많이 늘어나며 보급관이 취급해야할 부식등의 양도 늘어나고 취사병은 식수인원이 늘어나지만 취사병은 1명뿐이라 휴가도 마음대로 못나가며 인사계원들이 맡을 일도 늘어나고 근무를 짤때 인원이 늘어나 공평하게 휴식을 주기위해 더 많은 신경을 써야하는 등의 복합적인 문제가 생길것 같군요. 저런 문제들만 해결된다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은 듭니다. 아 그리고 좀 못사는 애들은 부담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저 같은 경우는 외박도 돈없어서 안나갔기 때문에 그런것도 좀 고려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12/01/11 03:29
답변들을 읽고난후에 생각은
사병월급을 올려서 최소한의 대우를 해주면 나은거 같네요-_- 휴가나가는거야 자주나가면 좋겠지만, 군대라는곳이 개인이 원하는대로 다 해주면 되는곳도 아니고.. 정해진 시스템 속에서 월급올려서 사회나갔을때 최소한의 기반을 닦을돈이라도 모아둘수있게했으면좋겠습니다.
12/01/11 13:18
그나마 이런생각을 물어본건 사병월급을 올려주는 최소한의 대우를 못해준다고 하니까 그럼 이거라도 해보자는 말인거죠.
그런데 사병월급을 올려서 최소한의 대우를 해주면 좋겠다는 말은 너무 뜬금없네요. 그게 안된다고 해서 다른 대안이라도 찾아보자는 식으로 한말인데... 짜장면은 안되겠고 그럼 짬뽕이라도 먹을까 아니면 뭐 다른거 있니? 이랬는데 짜장면을 먹으면 좋을거 같네요 이러시는 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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