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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09/17 17:10:38 |
Name |
Ciara. |
Subject |
[연애상담]정말 도.저.히 그녀의 마음을 알 수 없어요. |
어떤 솔로탈출?사이트에서 한 여자를 만났습니다.
그게 한 8월말이었나..9월 초였죠.
제 나이 22살.그녀는 23살.
서로 말 놓기로 하고 전 누나라 안부르고 이름을 부르게 되었죠.
그래서 신촌 바 에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맨날 전화하고,문자하고 그렇게 지내왔습니다.
(통화를 훨씬 많이 하는편입니다.물론 그 통화가 항상 재밌는건 아니고,
얘기할 때 마다 뭐 오늘 저랬다 이랬다 1~2분 간격씩 통화하거나 밥 잘 먹으라고..)
그렇게 만나다가 어제 고백하려고 했는데..
같이 오래 있으려고도 안하고,(평소에도) 아웃백으로 데려가서 그녀가 저한테 밥 사주고
나와서 좀 보내려하길래...-__-
(뭐 그녀가 일 끝나고 맨날 학원가기때문에 피곤하기도 하고,
토요일도 학원 빼먹고 저 만나는거이긴 해요.)
(전 좀 조용한 곳으로 가서 고백하려고 했거든요.시끄러운 거리나 음식점에서 고백하긴
좀 뭐해서...)
제가 너무 빨리 헤어진거같아서 (제가 그녀 동네로 갔기때문에)바래다 준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정말 괜찮다고, 그러면 부담스럽다구 하데요.
그래서 오히려 그녀가 제가 탈 지하철 역까지 바래다 줬습니다 -_-
그래서 울그락 불그락 하며 집에 돌아와서 전화했더니
안받더라구요.그래서 나 집에 왔다.오늘 맛있었다. 하고 다운되있었는데
씻느라 문자 지금 봤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오늘 맛있는거 못사줘서 미안하다고,
모하냐,잘 도착한거 맞냐.
그래서 담에 우리 동네 오라고 내가 산다고 한 문자 씹히고-_-
티비보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우유 사러 나왔는데 그냥 전화했다고.잘 들어갔냐, 오늘 맛있는거 못사줘서 미안하다.
오늘 우리 동네루 오느라고 피곤했겠다 등등 얘기하고 대충 끊었습니다.
어쩔때는 쌀쌀맞다가....
가끔 엄청 상냥하고
"밥 맛있게 먹어 ^___________^*"
이런 문자도 보내곤 합니다.
이런거에 제가 몆번씩 착각?을 하는건지..고백 못하는 제가 바보인지-_-;;
이 사람의 마음!
궁금합니다 ㅠㅠ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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