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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07 13:44
제가 알기론 서울에 정중앙 떨어지면 서울에 인접한 동네까지 폭발 영향을 미치고 그 외각으로는 간접적인 후영향(먼지라던지 방사능등)의 피해를 입는다고 하네요.
근데 쏴도 한국에는 안 쏘고 아마 좀 미국에 쏠 듯. 암만 북한이라도 한 민족에게 쏘지는 않을 꺼라고 믿고 있답니다.. 미국엔 두어개 쏘면 거의다 명중입니다. 약간 운 나쁘면 하나만 명중. 어차피 북한이 핵을 쏠라 치면 하나만 쏠게 아니므로 쐈다하면 미국은 그냥 그대로 망하죠.
06/10/07 13:50
일단 핵무기라도 다 같은 핵무기가 아니라, 그 위력이 다 다릅니다. 보통 몇 킬로톤 짜리이니, 몇 메가톤 짜리이니들 이야기합니다만. 북한의 경우 10~50KT의 전술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지요. 미국이나 러시아는 큰 걸로는 50메가톤급의 전략핵무기도 가지고 있을 겁니다만..
핵이 서울에 폭발한다 해도, 소위 폭발의 반경 자체는 생각만큼 크지 않을 겁니다. 북한의 핵무기는 서울시청에 떨어져도 서울대학교나 강변역 정도의 거리만 되어도 폭발 자체의 범위에는 들지 않을 겁니다. 다만 무서운 것은 방사능 낙진과 엄청난 후폭풍이죠. 열의 구덩이에 드는 것을 간신히 피했다고 하더라도, 그 엄청난 바람만큼은 피할 수 없습니다. 20~30분 내로 방사능 낙진이 하늘에서 내리기 시작하겠죠. 서울시 전체와 경기도 일부가 파괴의 범위 안에 들어갈 겁니다. 물론 북한이 매너(?)있게 옛날 히로시마/나가사키 시절의 폭탄을 쓴다면야 서울시 전체를 부수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북한 핵무기는 그 시절보다야 아무리 약하게 잡아도 몇 배는 강하니.. 핵폭발을 감지하는 그 순간 일본에 있는 주일미군 기지에서 미군이 출동할 것은 뻔한 뻔자죠. 다만 미국의 요즘 전쟁 양상을 보면 24시간 이내에 육군을 상륙시키기보다는 동해에 항모 띄워놓고, 하늘에선 전투기와 미사일이 날아다니는 식으로 북한의 방공망과 주요 시설을 폭격부터 해놓고 그 다음에 육군이 올 가능성이 큽니다. 미사일 터렛, 벙커, 시즈된 시즈모드 등을 먼저 야마토 건으로 제거한 다음 마린을 보내는 거라고나 할까요. 어차피 무한 마나의 스캔과 속업 시야업된 옵저버 띄워놓고 하는 미국이니까요. 그리고 북한은 아직 미국 본토에 핵공격을 할 능력은 안됩니다. 하와이나 알래스카까지는 잘하면 미사일이 닿을 지도요. 뭐, 북한이 미국 본토에 미사일 비슷한 거라도 날아온다면 바로 그 순간 대륙간핵탄두미사일이 평양으로 발사될지도 모릅니다..덜덜;
06/10/07 14:28
미국이 초토화 되려면 핵을 50개쯤 날려야 될 듯한데요..
미국 본토가 얼마나 큰지, 우리나라 일본 크기 다 합쳐도 상대도 안되죠. 그리고 같은 민족이라고 핵을 우리에게 안날린다는 소린 하지 맙시다. 같은 동네 살아도 설령 가족일 지라도 서로 죽일 수 있는게 인간이란 동물 아닙니까.
06/10/07 14:42
남북한이 싸우면 먼저 치는놈이 이기겟지만-_-, 이기는 편도 그닥 이겼다는 생각이 들지않을겁니다.(이게 우리수뇌부가 노리고 있는점이고) 그리고 다른 나라입장에서도 남북이 싸우는거보다 지금처럼 대치하는게 이익입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일필요는 없으니까요. 더이상 알을 낳지 않으려는 모습이 보인다면 모를까-_-....(갑자기 슬퍼지네요..)
06/10/07 14:50
Emerald Sword 님 답변이 정확하네요.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11&dir_id=110202&eid=1ygwdYzXK2v3lptE2iM6CIjuyasjA7o7
06/10/07 14:59
같은 민족이라고 핵무기를 안쏜다는 생각은 좀 안이해 보입니다. 6.25때 같은 민족을 수백만명 학살했던 게 불과 50년 전입니다. 북한은 핵무기 외에도 엄청난 양의 생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지요. 생화학무기를 미사일 달아서 미국까지 쏠 수도 없고, 그럼 이 생화학무기는 다 어디에 살포하라고 만든 것이겠습니까? 당연히 남한이죠. 같은 민족이니 뭐니 해도 현재는 적국입니다. 국가 이익 앞에 민족 같은거 보이지도 않습니다. 특히 정일이형한테는요.
그리고 좀 더 자세히 계산을 해 봤는데, 북한 핵무기를 50KT 짜리로 가정하고 서울시 용산구에 강하한다고 생각을 한다면, 대략 150~200m 직경의 불기둥이 약 1~2초간 발생할 듯 하고 반경 1km~2km 이내에서는 무조건적인 파괴가, 반경 4km 이내에서는 죽는다고 봐야할 치명적인 파괴가, 그리고 10~20km 이내에까지 바람에 의한 유리창이 깨진다거나- 제한적인 살상력이 이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문제는 방사능 낙진(fallout)입니다만, 용산구 전체가 치명적인 방사능에 노출될 것이고 북서풍을 가정했을 때, 서초구, 강남구는 매우 위험한 지역, 상공에서의 대기를 감안하면 경기도 성남은 물론이고 경기도 광주를 넘어서까지도 대피가 권장되는 방사선의 피폭범위에 들 것입니다. 생각만큼 무지막지한 대파괴까지는 아닙니다. 물론 북한의 핵 위력이 약해서 그런 것이고, 핵무기의 엄청난 위력이라면 미국이나 러시아가 가진 50MT까지 수소폭탄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 50메가톤 급 핵이 서울에 직격한다면 한반도 전체는 물론 일본까지 방사능이 다다를 수 있습니다. 이 정도 폭발이면 서울과 인천 전부를 파괴하는 건 물론이고 반경 30~40km 내에서는 치명적 파괴를, 100km 이상 떨어진 곳까지 폭풍에 의한 제한적 파괴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전까지도 유리창 정도는 박살날 수 있습니다.
06/10/07 16:28
안쏜다고 확신할순 없겠죠 뭘할지 모르는 분들이니까요. 하지만 쏠 확률은 지극히 낮다고 봅니다. 6.25때는 단기간에 남한을 완전점령 할수 있다는 자신감에 개전하게 된거고 핵을 사용하는건 개념이 좀 틀린거니까요.
그리고 우리나라에 써버리는 것보단 끝까지 가지고 있는게 북한쪽에서도 이득이라고 봅니다. 협상카드로 사용할수 있으니 말이죠. 핵폭발의 위력은 위에 Emerald Sword님이 잘 설명해 주셨고.. 스펙상으로는 대포동2호의 사정거리에 캘리포니아가 들어옵니다. 그것때문에 미국이 대포동 시험발사시에 긴장했던거구요. 50kt짜리라도 LA쪽에 떨어지기라도 한다면 인명피해가 수백만명에 이를겁니다(서울에 떨어지면 더많아집니다) 한마디로 하면 핵은 없어져야 할 물건이란거죠-_-; 그리고 여태까지 존재가 확인된 대륙간탄도탄중에 가장 큰 위력을 가진건 소련이 보유했던 25mt짜리 사탄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다탄두(10개)고요. 50mt짜리 핵탄두가 있는진 모르겠습니다만 그걸 옮길만한 운송수단이 딱히 생각나는게 없군요..
06/10/07 16:53
the_ReD // 러시아 제 '차르' 가 50메가톤 짜리입니다. 물론 탄도탄은 아니었습니다만. 뭐, 그게 흐루시초프 시절 이야기이니, 요즘에는 더 무식한 걸 가지고 있을 지도 모르지요. 뭐, 메가톤이야 북한에 없을 듯 싶지만.. 서울에 한 50KT 짜리만 떨어져도 400~500만 명은 죽을 듯 싶지요..-_-.. 특히나 빌딩이 많은 만큼 폭풍에 의한 유리조각의 대인살상력도 엄청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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