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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0/26 21:40:34
Name 수민이아빠
Subject 정말 궁금해서 묻는 겁니다. 한국시리즈에 선동렬 감독이 나와서 던져도 되나요?
제가 삼성 팬입니다.

친구들과 야구를 보면서 우스갯소리로 선동렬감독이 열받으면 직접 나와서 던질 것이다
이런식의 얘기를 했는데요~

제 생각에는 당연히 선수 엔트리에 선동렬 이름이 없으니 게임에 참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은 엔트리에 포함되는거 아니죠?)

일본 프로야구에는 감독겸 선수로 뛰는 선수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름이 후루타? )
한화에는 지연규 선수가 코치겸 선수로 뛰는 걸로 알고 있구요.


만약에 선동렬감독이 나와서 던지면 규정에 어긋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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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여우
06/10/26 21:52
수정 아이콘
시리즈전에 엔트리 26명을 공지해서 올리는데
만약 그때 엔트리에 선동렬감독이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면 경기중에 자신이 옷갈아입고 나와서 던져도 됩니다
06/10/26 22:17
수정 아이콘
엔트리에 없어서 못나와요 ^^;
대항해시대
06/10/26 22:23
수정 아이콘
일본야구 야쿠르트에 감독과 선수를 동시에 하는 선수가 있던데?
이승엽 선수 경기할때 본듯..
La_Storia
06/10/26 22:32
수정 아이콘
야쿠르트의 보물, 후루타선수가 선수겸 감독이죠.
이런 경우에는 엔트리 자체에 후루타선수의 이름이 올라갈것입니다.

그나저나 JPB에도 HOF가 있다면 후루타선수는 따논 당상인데 있나 모르겠네요
항즐이
06/10/26 22:46
수정 아이콘
삼성에 투수가 많아서 그럴 필요는 없죠.... ;;
elecviva
06/10/26 22:46
수정 아이콘
....
뉴스에 나올 일이네요.
Juventus FC
06/10/26 23:02
수정 아이콘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규정 위반이죠..
엔트리 26명에 선동렬감독이 없기 때문입니다.
후루타는 시즌중에 포수 엔트리에 자기 이름 올려 놓죠..
답답하면 심판한테 가서 대타 "나" 이러면 되죠..
시애틀에서 뛰는 조지마 겐지라는 일본인 포수가 대단한 포스를 자랑하는데 전성기때 후루타는 정말 레전드 급이었죠..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프랜차이즈이자 영웅에 이제는 감독까지.. 한팀에서만 17년째 입니다.
중학교때 실황 야구 오락실 게임이 있었는데 야쿠르트 할때 후루타로 아무렇게나 치면 무조건 안타였습니다.
올해도 90타수 22안타 0.244 이군요..

년도 팀 경기 타수 득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도루 타율
1990 야쿠르트 106 280 32 70 12 1 3 26 1 .250
1991 야쿠르트 128 412 58 140 23 5 11 50 4 .340
1992 야쿠르트 131 474 87 150 27 3 30 86 3 .316
1993 야쿠르트 132 522 90 161 29 0 17 75 11 .308
1994 야쿠르트 76 260 24 62 9 0 3 19 3 .238
1995 야쿠르트 130 487 88 143 18 1 21 76 6 .294
1996 야쿠르트 119 437 57 112 24 2 11 72 5 .256
1997 야쿠르트 137 509 74 164 32 2 9 86 9 .322
1998 야쿠르트 132 491 58 135 19 1 9 63 5 .275
1999 야쿠르트 128 483 79 146 26 2 13 71 10 .302
2000 야쿠르트 134 496 65 138 31 0 14 64 5 .278
2001 야쿠르트 121 441 59 143 23 0 15 66 1 .324
2002 야쿠르트 120 420 49 126 24 1 9 60 3 .300
2003 야쿠르트 139 509 69 146 27 1 23 75 2 .287
2004 야쿠르트 133 483 72 148 23 0 24 79 1 .306
2005 야쿠르트 96 329 29 85 15 0 5 33 1 .258
2006 도쿄 야쿠르트 36 90 11 22 5 0 0 8 0 .244
통산 1998 7123 1001 2091 367 19 217 1009 70 .294

[삼성 라이온즈]
감독 - 선동열
코치 - 한대화,양일환,박흥식, 류중일,김평호,강성우
투수 - 전병호,오상민, 임동규, 권오준,배영수, 오승환, 권 혁,임창용, 브라운, 하리칼라
포수 - 진갑용,이정식
내야수 - 양준혁,김한수김재걸, 박종호,강명구조동찬, 박진만,박정환
외야수 - 김종훈,김대익,심정수김창희,박한이,조영훈

[한화 이글스]
감독 - 김인식
코치 - 유지훤, 우경하, 한용덕, 강석천, 김 호, 조경택
투수 - 송진우, 지연규, 구대성, 정민철, 권준헌, 문동환, 김해님, 최영필, 차명주, 안영명, 류현진
포수 - 이도형, 신경현, 심광호
내야수 - 김민재, 백재호, 한상훈, 이범호, 김태균, 백승룡, 클리어
외야수 - 김인철, 조원우, 김수연, 고동진, 데이비스

출처 : KBO 홈페이지
항즐이
06/10/26 23:31
수정 아이콘
박석진/정홍준이 빠졌죠. 후후.. 여유있다는 건가..

박정환 선수는 얼굴이라도 한번..
이정식 선수는 포지션 상 어지간해선 나올 기회가..
Juventus FC
06/10/26 23:35
수정 아이콘
박석진 선수는 경기장 가서 많이 봤는데
올해 특히 구위가 많이 떨어졌더군요..
몇년간 정말 몇안되는 뛰어난 중간&셋업 이었는데요..
단순히 페이스가 떨어진건지 노쇠화가 온건지..
내년에 부활하길 빕니다.
Altair~★
06/10/29 04:57
수정 아이콘
한국프로야구사에도 감독 겸 선수로 활동하신 분이 딱 1분 계시죠.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LG트윈스의 전신인 MBC청룡에서 감독 겸 선수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면서 0.412라는 사기적인 타율로 타격왕까지 차지했는데 당시 한국프로야구 수준과 경기수 등에 비해 지금과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고 아시아신기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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