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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03 00:22
일단 사람의 미래는 저런 식으로 추측할 수 없는거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어찌보면 답변이 뻔히 보이는 질문이네요.. 중국어를 겸비한 사람이 미국에 가서 일을 하겠습니까? 결국 중국어를 잘하니까 중국과 연결이 되겠지요.. 어느 회사 경영 파트에서 중국쪽 업무를 맡을 수도 있고, 일반적으로 경영학과 나와서 하는 일들 중에 중국과 관련된 일들을 더 잘할 수 있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07/01/03 00:50
일단 일반적인 이점으로는 이력서에 중국어 능력에 관한 점수를 한 줄 더 써넣을 수 있다는 것이 있겠군요. 기업에 취업 원서 낼 때 중국어 없는 사람들 보다야 조금은 낫겠죠. 일반적으론 그냥 그 수준 뿐인거 같은데요?
그리고 중국어 하나만 가지고 진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이미 국내에 중국어 능통하게 하는 사람 널리고 널렸고, 중어중문학과 학생들도 꽤나 많습니다. 중국어 하나만 가지고 뭐 진로를 어떻게, 이점을 어떻게는 거의 소용없다고 봐도 됩니다. 경쟁력이 없거든요. 중국어를 대단히 잘하신다면야 통번역가라든가, 언어능력 자체를 이용하는 직업을 노려보시든가 혹 고시에 관심있으시다면 외무고시 등에 도전해볼 수 있겠지만, '경영학과' 출신이 중국어를 통해서 가지는 메리트란 글쎄요. 중국어 능력을 살리면서 경영학과 전공을 가져가는 방법이라면 한국 대기업에서 중국 지사 근무라든가 대중(對中) 무역 관련이라든가 쪽에서 통하는 방법이 있겠군요. 즉, dklee님 말씀대로 중국어를 살릴려면 중국과 연결이 되는 일을 할 수밖에 없죠. 그리고 중국어보다 더 중요한 건 경영학과 학생이라면 경영학 자체나 영어성적, 학점 등이 훨씬 중요합니다. 중국어 아무리 잘해도 다른 기본적인 것에 약하면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회사에서는 중국어 관련 업무라면 번역을 아웃소싱을 하든 이미 중국어만 전문으로 하는 사원을 채용을 했든지 했을 테니까요. 중국어 하나만 가지고 뭐라고 예단할 수야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개인적으로 저도 경영학과 전공자입니다만, 주변에 중국어를 대단히 능통한 수준으로 하던 학우가 몇 명 있었는데 전부 중국어와는 무관한 진로로 갔거나, 가고 있습니다. 중국어 능력을 막상 살릴 만한 게 경영학과 출신으로는 잘 없어 보이는데요? 정 중국어를 반드시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하신다면 중국에 있는 대학을 나오셔서 중국에 있는 회사에 취업하셔서 중국에서 사시는게 최고죠. 역으로 생각해보면 요즘엔 중국 회사들도 한국지사가 꽤나 생기고 있으니, 중국 회사에서 한국 관련 업무를 담당해보시는 걸 목표로 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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