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7/01/11 21:59:36
Name infinity_
Subject 연상녀에게 어리게 안보이려면..
뭐 어떻게 보면 복터진 경우일 수도 있는데요...

물리치료를 받는 도중에

물리치료사 분들하고 친해지게 됐습니다.

저를 치료해주시는 분들 두분 다 여자분이시고

20대 초중반으로 보이시는데요.. (저는 이제 열아홉이구요..)

치료받으러 다닌지 좀 됐는데

이제는 친누나 동생 사이처럼 볼때마다 서로 장난치고

또 제가 매일 맞는데요.. (안습)

한 분은 남자친구가 계신것 같고

나머지 한 분한테는 사귀는건 아니더라도

그냥 친한 누나 동생사이로 남고 싶은데요..

더 친해지고 싶어서 나름 노력을 하는데

한가지 문제점이라면 그 분들이 저를 너무 아기 취급한다고나 할까요..

볼꼬집히고 머리 쓰다듬는것도 당하는게 한 두번이지

한 번은 내년이면 성인인데 너무 하신거 아니에요

이랬다가 불에다가 기름 붓는 격이 되어버렸네요..

매일 당하기만 하는 참혹한 심정은 정말.. ㅠㅠ

요점 정리하자면,

호감이 있는 5~6살 정도 차이나는 연상녀가 있는데..

그 분이 절 어리게 보지 않는 방법 혹은

관계가 더 진전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1/11 22:03
수정 아이콘
아무리 멋지게 보이고 나이 들게 보이려고 해도 어린애일뿐입니다
infinity_
07/01/11 22:04
수정 아이콘
smap// 그건 그렇겠죠? 저도 나름대로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안나오네요.. 어차피 처음부터 그쪽에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요..
김쓰랄
07/01/11 22:05
수정 아이콘
5~6살 차이인데 안어리게 보이는 방법은 없죠.
게다가 성인끼리의 5살 차이도 아닌 한쪽은 이제 고3인거라면요-_-;
항즐이
07/01/11 22:09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뭔가 좀 준비를 했다면 모를까.

이미 어린애로 인정된 후면, 타이밍이 좀 늦었습니다.

..

차라리, 한 1,2년 후나 군대 갔다온 후에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 모를까..
단기적으로는 약간 힘들어 보입니다.
낭만토스
07/01/11 22:09
수정 아이콘
에휴~~ 전 겉 늙어서....
infinity_
07/01/11 22:14
수정 아이콘
항즐이// 저 분 참 괜찮은 것 같다라고 생각했던 찰라에 어린애로써의 인정이 시작됐던것 같습니다.. 보충수업 마치고나서 매일 교복입고 치료받으로왔으니 오죽했을까요..
낭만토스// 저 진짜 노안이면 노안이지 절대로 어려보이는 얼굴은 아니에요 ㅠㅠ 어리게 보시는건 뭐 그 분 취향이니까요.
Qck mini
07/01/11 22:15
수정 아이콘
친해진것이 아니라 그냥 그분이 모든 환자들에게 친근하게 대해주는것일 가능성이 더 커보이는데요.
치료사인만큼 하루에 많게는 수십명의 환자를 대할테구요
일단 자신의 직장인 만큼 손님과의 괜한 깊은 관계를 원치 않을테니까요
밀로비
07/01/11 22:18
수정 아이콘
어리게 안보는건 불가능해보입니다.
반대로 인피니티님께서 14살 중학생을 안 어리게 보실 수 있을까요?
일단은 졸업후, 군대갈때가지 지속적인 관계를 가지는수밖에 없어보입니다. 단기전은 무리라고 보이고요. 오랜 시간 관계를 쌓으면서 어리다는 인식을 벗겨내야 할겁니다.
infinity_
07/01/11 22:22
수정 아이콘
Qck mini// 그럴 가능성도 없는건 아닌데요.. 단적인 예라면 시달리는게 싫어서 일부러 구석 좀 침대에 있었는데.. 기어이 절 찾아내서는 인사하고 왜 아는척 안하면서 때리고 그러던데요.. 치료받는다고 오래있지만..
아무래도 치료 받으시는 분들이 그분에 비해서 너무 연령대가 높거나 낮은분들이 오래계시니까 그래도 오랫만에 말통하는 상대가 있다는게 반가워서 그런게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
친해진것이란게 주관적인 것이긴 하지만.. 매일 거의 한 시간 이상씩
한달가까이 치료받아서 제 나름대로는 친해졌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리고 제 친구녀석도 이 병원 다녔었다고 하던데.. 그 녀석한테는
이상할 정도로 그 분이 치료만 해주셨다고 하더군요..
솔로처
07/01/11 22:38
수정 아이콘
2살 차이나도 어려워요..-_- 후..
07/01/11 22:43
수정 아이콘
특별한 계기가 있거나 혹은 오랜시간이 지난 후의 이야기가 아니라면 애라고 봤다면 그냥 애입니다..
사실 이십대 중반(ㅠ.ㅠ)에게 19살은 애로 보이죠..+5인 사람들에게 중반인 사람들이 애이듯이 말입니다..
스루치요
07/01/11 22:48
수정 아이콘
귀여운 동생을 보는 친근함이네요.. 괜히 역효과 나지마시고..딱 그정도 관계가 좋다고 생각하세요..^^
infinity_
07/01/11 23:05
수정 아이콘
어쨌든 요 며칠동안 골머리 썩던 문제였는데..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제가 지금 예비 고3이기도 하고
괜히 오버해서 좋았던 관계마저도 그르치기 보다는
이 상태 유지하면서 연락 정도만 하는 관계가 되는게
가장 현명할 것 같네요..
어쨌든 다시 한번 연상녀의 벽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조언해주신 분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루비띠아모
07/01/12 02:57
수정 아이콘
동갑이어도 여자가 보면 남자가 어려보입니다...
07/01/12 04:57
수정 아이콘
루비띠아모님 댓글에 절대공감...
체념토스
07/01/12 09:39
수정 아이콘
길게 보세요! 지금 바로 어찌생각말고...
연락처 받고.. 연락자주하면서.

꾸준히 대학교도 들어가고~
그러면서 더더욱친해지세요~

그렇게 된다면~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4532 대학생분들 답변좀 해주세요 [11] wAvElarva1895 07/01/12 1895
24530 오늘 이윤열 2경기와 예전경기중에요.. [4] 스루치요1552 07/01/12 1552
24529 다크스웜속의 아칸데미지.. [6] 고래의꿈3146 07/01/12 3146
24528 쌍둥이 조카가 광주교대 예비합격인데요.. [4] FrOm-HeLL2713 07/01/12 2713
24527 브레인래더 수준이 얼마나 될까요? [12] 티티3195 07/01/12 3195
24526 하루 pgr21접속인원은 몇명이나될까요? [9] 잇힝~!2124 07/01/12 2124
24525 스타리그 재경기 관련 질문 [2] Adrenalin1774 07/01/12 1774
24524 스타뒷담화 끝날때 나오는곡이 뭐죠? [1] 김종설1526 07/01/12 1526
24523 논산훈련소 다녀오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6] gam1790 07/01/12 1790
24520 토익을 준비 해볼려고 합니다. [5] Fly:D1630 07/01/12 1630
24519 브레인서버가 모죠..? [5] HulkHoGan2464 07/01/12 2464
24518 워3 도와주세요 [2] 유승1532 07/01/12 1532
24516 MSL 선수소개할때 빨간,파란 막대는 무엇을 뜻하죠? [3] 채널1713 07/01/12 1713
24514 저프전 질문입니다.. [3] 섬전양상1766 07/01/11 1766
24513 과식과 당뇨 [2] 루트1637 07/01/11 1637
24512 예비고3 질문입니다.. [9] TeaTime2079 07/01/11 2079
24511 연상녀에게 어리게 안보이려면.. [16] infinity_2336 07/01/11 2336
24510 제가 바이오닉을 정말 못하는데요 [7] Emden1879 07/01/11 1879
24509 워크시디키 질문입니다 [3] 촉호파이2125 07/01/11 2125
24508 노래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1] 지포스21940 07/01/11 1940
24507 외국어영역 독해 질문이요 [2] Daylight1313 07/01/11 1313
24506 삭제된 게시판 [1] 강나라1653 07/01/11 1653
24505 헌법개정에 대해서 질문. [5] F만피하자1539 07/01/11 153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