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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14 22:14
시간이 있다면 기초가 없어도 혼자해도 되지만 시간이 얼마 없네요.
과외라도 해서 배워야죠. 지금 상황에서 자존심 세우는것이야말로 개뻘짓이죠.
07/01/14 22:27
시간이 왜 없다고 생각하죠? 이제 겨우 1월인데, 10-가나 정석 기본편 두달안에 끝낸다고 생각하고 공부하세요. 10-가나 확실히 해놔야 됩니다. 시간 많습니다. 3월에 공부 시작해도 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있는데 지금 시작하면 시간 더 많습니다. 학원이나 과외다니는건 왠만하면 비추입니다. 혼자 할 수 있습니다.
07/01/14 22:30
사실 수학은 개념만 확실히 잡혀있다면(이게 핵심이지만;)
문제만 죽어라 푸는걸로 확실히 점수와 등급을 보장해 주는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관건인 핵심을 잡기위해선 전 교과서를 보는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교과서도 사실 개념잡기엔 정석 못지 않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정석보다 덜 지루하고 분명 정석보는것보다 시간도 아낄수 있고 말이죠.
07/01/14 22:44
두달이 아니라 수능에서 필요한것만 하면 한달이 아니라 2주안에 끝낼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수능에서 필요한건 몇개 되지 않아요. "싸인 부등호 모르면 그것만 봐라" 이걸 잘 곱씹을 필요가 있습니다. 삼각함수와 절대 부등식 이것만 일단 해둬도 출제됬을때 두고두고 회자될 지저분한 문제가 아니라면 10-가나에서 특별히 수능에 필요한 단원은 없다고 봐도 됩니다. (통계는 수1에 가서 정리해도 충분합니다.) PS:공부를 혼자하는것도 되긴하지만 분명히 비효율인 방법 입니다. 밑에서 올라가셔야 하는 입장에서 사교육을 이용하면 나에게 지는 느낌이니 하는건 일종의 태만이라고 할수 있어요. 분명 2년간 상위권 학생들보다 타이트하게 공부하지 않았기에 현재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시는 겁니다. 고3 진짜 빨리 지나갑니다. "혼자 열심히 해도 될까" 라는 확신 없는 생각이 머리에 있으면 반은 지고 들어가는 거에요. 그리고 사교육을 이용하고 생기는 굴욕감보다. 1년뒤 지금과 변하지 않은 모습을 볼때 생기는 굴욕감이 더 처참하고 혹독합니다. 입시는 여유 부리면 지는 싸움입니다. 건승하세요.
07/01/14 22:57
사실 요새 추세가(라고 해봤자 07 9월평가원하고 07수능 뿐이지만) 수1은 쉽게 나오는 분위기죠. 그렇다고 내년에도 쉬울 거라고 생각하진 마세요(물론 쉬울 가능성이 높지만) 수1 어렵게 나오면 모조리 다 10-가나하고 연관됩니다. 10-가나 확실히 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수능에 나올만한 것만 고르시지 말고요. 시중 문제집이나 기타 모의고사에서 정말 어려운 문제는 대부분 10-가나와 연관된 문제입니다. 혹시 모르니깐 확실히 해두시라는 말씀입니다.
07/01/14 23:15
근데 이런말씀 드리기 좀 그렇지만
자기가 하고싶으면 하고, 필요할것 같으면 하는거지 이놈이 한다고해서 하고 저놈이 안한다고 해서 안하고 -_- 계속 시류를 따르시는것 같네요. 내가 문제를 못풀겠으면 하는거고, 그거 없이도 풀수 있겠으면 안하면 되는거죠; 제가 님 닉네임으로 쭉 검색해봤습니다만, 같은질문 계속 올리시는거 같네요.
07/01/14 23:50
개인적인 경험담인데...(저도 동갑입니다만...)
여러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건 좋은데 그게 쌓이고 쌓이면 결국 아무 것도 못하고 조언만 쌓게 됩니다. 제가 지난 1년간 딱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정신차리고 아무거나 일단 시작하고 보자라는 생각으로 행동한게 고2 2학기인데... 개인적으로 Daylight님의 학구열은 정말 높이사는데 혹시나 저와 같이 되지는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무엇이든지 빨리 결정하고 실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아무렴 안하는 것보다야 낫겠죠...^^
07/01/15 00:15
지금 예비 고3이시면 10가나 다 보시기엔 시간이 없고요. 수능에 필요한 부분,10-나에 몇몇 부분만 보세요. 수능 문제에 공통 수학이 응용되서 나오기는 하지만 그렇게 어렵게 응용되지는 않기 때문에 10-나에서 개념만 잡으시면 될 겁니다. 지금 와서 공통수학 정석 다 풀고 문제집 따로 사서 풀고 그러면 완전 시간낭비입니다. 수1공부하면서 틈틈히 최대한 시간 아껴가면서 효율적으로 공부하세요.
07/01/15 01:39
07학번으로 대학에 입학하면서 예비 고1 수학 과외를 하고 있는데 .. 딱히 많이 봐야할 부분은 없더군요.
판별식, 인수분해 공식, 흠.... 별로 없군요 ^^; 아참.. 그리고 저도 학원다니면 저에게 지는줄 알고 학원은 딱 한달 다녀봤는데... 뭐 지는건 아니더라구요 ^^; 저는 대신에 강남구청 인터넷 강의하고 EBS 강의 들으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강남구청 수리는 한석원 선생님 강의는 다 들어보신는게 좋구요~ EBS 수리는 수I은 임영훈 선생님, 수II 미적은 서의동 아저씨^^; 가 좋아요~)
07/01/16 14:42
수리... 일단 문과생이신데 사실 그동안 많이 접하시진 않았을것 같으신데요..; 언어 외국어 위주셨다거나 고3을 위해 좀 놀으셨다거나요.. 수리에서 가장중요한건 모두 아시다시피 기초입니다... 이게 거의 6~70%갈립니다.. 기초가 탄탄하신분(초중고1,2때 까지 수학을 관심있게하신분)은 사실 문제 별로 안풀어봐도 못해도 3등급은 나오실겁니다.. 문제는 그외의 분들이 상당히 많으신데요;; 솔직히 제생각엔 오답노트 이런거 만들어봐야 다 소용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하실수있는 일은... 수1만 죽어라 파는 것입니다. 요즘 추세도 그렇구 가나에 대한 내용을 잘안나옵니다.. 07수능때도 그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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