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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21 01:26
과자만한게 없죠.
라면도 좋구요. 담배는 제가 안펴서 모르겠네요. 아직은 짬이 안되니 사제 속옷은 보내지 말구... 군대는 역시 먹는게 최고죠 아직도 밤 10시 이후 그 배고팠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냉장고엔 간장밖에 없고 -_-;;
07/01/21 01:51
로션, 핸드크림, 썬크림(이건 짬때문에 못쓸려나..), 최신곡들이 담긴 음악씨디나 테잎.. .. 에... 과자, 쵸코렛을 라면박스 같은데 꽉꽉 채워 보내주면 좋겠죠...
07/01/21 02:38
라면은 안될 수도 있습니다. 첫번째로 밥 안먹고 라면 먹는 다는 것은 어느 부대나 불가능 할테고, 남는 시간에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관물대에 라면 놔두는 것이 허락되는 부대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대도 많고, 본인이 괜찮다고 하지 않으면 괜히 보내줬다가 낭패가 될 수도 있습니다. 원칙적으로는 내무실에 먹을 것을 남겨두는 것은 금지이기 때문에 과자의 경우에도 아마 내무실 인원 (많은면 중대 인원)이 같이 먹게 될겁니다.
담배 역시 디스 외의 사제 담배는 허락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본인에게 물어보고 보내고, 속옷은 아마 무조건 안될겁니다. 사실 보급이 나오는 물품은 사제를 쓰는 것이 원칙적으로 불가능이기 때문에, 본인이 보내달라는 경우가 아니면 안 보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음악CD의 경우에도 보안 검토를 받아야 되기 때문에 본인에게 물어보고 보내주어야 합니다. (테잎은 좀 자유롭지만 마찬가지) 로션류는 비교적 널널한 편인데, 혹시나 이등병이 썬크림이나 핸드크림 바르는 것을 못마땅해 하는 선임병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요새는 보통은 허용됩니다.) 소포는 모두 뜯어봅니다. 간부 앞에서 본인이 직접 뜯어보고, 문제 있는 물건이 있나 없나 확인하기 때문에 문제 될만한 물건은 보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깜짝 선물 용도라면 그냥 과자류만 꽉 채워서 보내는 것이 무난하고, 그게 아니라면 본인과 통화하여 보내달라는 물건을 물어본 뒤 보내는 것이 복무하시는 분이 난처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07/01/21 03:14
제가 잘못 보내면 군대에 있는 형이 낭패를 보는건가요-_-;?
전화도 안해보고 해서, 아마 모르게 보내는 경우가 될거 같은데 과자만 채워서 보내면 반송되어 올 일은 없겠죠-_-;?
07/01/21 03:26
뭐, 사실 소포 때문에 난처해지는 경우가 많은 것은 아닙니다. 금지된 물건이 있는 경우 압수당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기는 한데, 뭐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금지된 물품을) 니가 보내달라고 했냐?' 라는 식으로 난처해질 상황이 있을 수 있지요. 또는, 간부는 통과시켰는데 (로션류의 경우) 선임병들 눈치때문에 못쓰고 숨겨야 되는 물건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저 이등병때는 책 보내달라고 했다가 '이등병이 책 읽을 생각을 하냐'라고 갈굼 당하기도 했는걸요. 책 읽는게 금지된 것은 절대 아니지만, 선임병들 중에 책 읽는걸 안좋게 생각하는 선임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많지는 않을겁니다.) 책이 아니라 로션류나 담배같은 물건도 그럴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본인이 보내달라는 물건이 아니면 보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과자류를 금지하는 부대는 없고, 선임병들도 아주 좋아할겁니다. (저도 신병 들어오면 이 놈 소포 언제 오나 기대하고 있었으니까) 과자류가 문제될 가능성은 적습니다. 그리고 반송은 거의 안될겁니다. 무슨 휴대폰을 보내거나(-_-;;)하지 않는 이상은 압수 혹은 파기는 될 수 있어도 반송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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