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방양민의 실력을 지닌 테란유저입니다.

제목대로 테란이 저그전을 치룰 때 루나 같이 광활한 센터에서 힘싸움을 잘하는 법을 알고 싶습니다.

일반적인 경기 양상대로 흐르면(테란은 2배럭 후 인구 22쯤에 더블커맨드 건설시작, 저그는 3해처리 뮤탈준비->테란 멀티 활성화 후 머린 한부대 메딕 2기 정도로 저그 앞마당 압박, 팩토리 건설시작->뮤탈나오기 전에 터렛 공사 완료->뮤탈 나오기 직전 압박 병력 회군->뮤탈 방어) 테란의 한방병력이 약간 갖춰 졌을 때(마린 2부대 메딕 6기 탱크 2기 베슬1기) 1차 전진을 시도 하고 저그는 저글링 럴커로 방어를 준비합니다.(럴커는 약 8기에서 한부대 가량)

저그는 럴커로 테란의 1차 한방병력의 전진을 버로우 반복을 통해 늦추고 최대한 병력을 끌어모은 다음 테란의 병력을 싸먹기 좋은 타이밍(위치가 싸먹기 좋게 되었거나, 저그의 병력이 압도적으로 많을때)에 싸먹습니다. 주로 여기에 1차 병력을 소진하게 되고, 저그에게 계속적으로 센터를 넘겨줌으로써 저그의 무한 확장을 드랍쉽 외에는 견제를 못하게 됩니다.

1차 한방병력으로 별 소득을 못 얻은 후 2차 한방병력(마린2부대 메딕 6기 탱크 8기 배슬 3기)으로 전진할 때는 저그는 추가확장을 잘 돌리면서 하이브까지 올려서 디파일러 체제를 갖추게 되고 1차 전진 병력이 싸먹힐 때와 비슷하게 싸먹히게 됩니다. 그 후에는 완전 전세가 기울어서 관광의 분위기로 흐릅니다.

로템과 같이 센터에 구조 건물이 있는 경우에는 싸먹히는 일이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만(센터 구조물을 방패막이 삼아서 싸움을 걸고 자리를 지키면 최소한 쌈싸먹히지는 않더군요) 루나같은 맵에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차 병력 진출 때 무리하게 전진하지 말고 센터에 자리만 잡고 추가 탱크가 올때 까지 기다렸다가 천천히 전진을 해야하는 건지, 쌈싸먹기 달려들 때 마린 메딕을 잘 펼치는 것 같은 극강의 컨트롤을 연마해야하는 건지 해결책을 알고 싶습니다. 또한 공방 양민 수준의 바이오닉 컨트롤을 가진 플레이어의 경우 럴커 몇기에 대항하기위한 적절한 수의 탱크 숫자를 알고 싶습니다.(예를 들면 럴커 한 부대의 경우 탱크는 6기 이상 필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