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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0 15:06
인생 마지막 장의 줄임말이 아니라... 원래는 "탄광의 갱도 끝부분에서 채굴하는 곳"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만약 '막장'에서 일하다가 갱도가 무너지면, 갇혀서 탈출이 불가능하게 되죠.
이를 빗대어 "막장", "인생 막장이다" 등등의 표현을 쓰고 있는 거죠.
07/02/20 18:29
윗분말씀도 맞긴맞는데
디씨의 막장은 그막장이 아니고 "끝장"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디씨의 막장은 adada님의 말씀처럼 인생의 마지막 갈때까지 갔다는 그런뜻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끝장"의 잘못된 표현인 "막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07/02/21 00:21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저녁달빛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디씨에서의 막장도 그 막장 맞습니다. 탄광촌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흔히 더 이상 피할 곳 없는 곳에서 일한다고해서 흔히들 "막장 인생"이라는 말을 사용하십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까지 말씀드리면 비하니 차별이니 하고 말씀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요즘에는 노숙이라는 것이 있어서 탄광인생보다 더 바닥인생이 있지만, 예전에는... 더 이상 할 것없고, 갈 곳 없는 사람들, 즉 "도시 낙오자"들이 탄광촌으로 몰려들어서, 흔히들 탄광촌에서 그런 표현을 사용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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