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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2/20 16:01:34
Name	알콜스타
Subject	쪽지 그 이후...
https://www.pgr21.com/bug/25870 삭게로! 제가 공무원학원을 다니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그래서 고민끝에 쪽지를 적어 주었어요(커피랑 같이) 내용은 친하게 지내고싶으니 연락 달라는 정도 내용으로요( 물론 이거 보다는 좀더 많이 공손하게요) 하루 이틀 연락이 안오길래 나중에 기회봐서 직접 말걸어봐야겠다고 생각하고있었어요 근데 어느날 문자가 왔어요 지난번 커피 잘 마셨다고요 그래서 전화번호를 알게되어서 한번 통화하고 가끔 문자도 주고받고 그랬는데요 어제 통화할때 제가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네요 이유를 물어보니 부담스럽데요... 저한테 문자준건 제가 아예 싫다는것은 아닌거아니에요? 아니면 부담스러운 이유가 나이차이 떄문일까요? 처음에는 몰랐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나이가 5살이나 나더라고요 제 상황은 대충이정도에요 어제 밤에는 그냥 잊고 공부나하자 이렇게 마음을 먹었는데요 생각하면 할수록 포기 못하겠어요 제가 그녀를 너무 많이 좋아하는거같아요 그래서 몇일있다가 수업끝나고 잠깐 애기하자고하고 솔직한 제 심정을 애기하고싶은데요 애기내용으로는 "정말 많이 생각해봤는데 도저히 못잊게다고 내 마음을 보여줄수있는 기회를 달라고요" 이런식으로 애기를 하고싶은데요 어떨까요? 제가 워낙 여자의 마음을 잘몰라서요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그리고 위에 부담스러다는 말이 무었을 뜻하는건지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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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venal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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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0 16:37

문자는 아무 의미 없습니다..
그냥 감사의 표시로 날린거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김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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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0 16:50

무시하는건 또 도리가 아니니 감사의 표시정도로 한거라고 보입니다;;
많이 의미부여를 하신거 같은데 요즘 여자애들 보면 하루에 문자 100~200 통씩 쓰는 애들이 많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아닌 의미로요

Tabl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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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0 16:53

그냥 포기하시는게..

난다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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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0 17:17

부담스럽다고 얘기했는대 대쉬하면 더 마이너스 입니다.. 지금은 공부중이니까 지금은 그냥 연락정도 하고 지내자고 하면서 시험패스 후 노리는게 어떨지??? 연애는 장기전으로 몰고가야 확률이 높습니다...

천개의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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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0 18:04

공무원 합격 후 그녀에게 개인지도;;

피투니

해시 아이콘

07/02/20 18:05

부담스럽다는 말은 '싫다'는 말의 순화된 표현입니다. 거기서 더 추근덕 대면 '끈질긴 놈' 되기 쉽습니다.
답문자 준건 단순한 감사의 의미.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그냥 포기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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