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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11 12:24
중2면.. 아직 시간은 많이 있습니다.
중학교때 수업시간에 안 자고 잘 듣고 예습복습(사실 이게 제일 어려워요.)만 꾸준히 해주면 고등학교 올라가서 튼튼한 기초가 됩니다. 11시까지 공부하는건 솔직히 중학생이 그정도로는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주말에 게임하는건 비추에요. 게임은 왠만하면 하지 말고 몸으로 하는 놀이를 하세요. 축구라던지 농구라던지..
07/03/11 14:16
훌륭한 생각이시네요!
참고로 생활 패턴은 바꾸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서서히 오랜 시간동안 인내와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거나 다른쪽으로 빠지게 되기가 쉽죠. 만약 혹시라도 게임이나 다른 것에 빠지더라도 자책하시지 말고 다시 시작하시면 되어요. 이것은 나중에 대학교, 대학원/직장생활 가셔도 꾸준히 노력해야 할 부분이니까요. 공부의 핵심은 집중, 효율 그리고 노력입니다. 수업시간이나 자습시간에 딴 생각 안하고 집중하는 것, 수업 내용을 예습하고 복습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매일 꾸준히 반복하는 것, 이 세가지만 열심히 하셔도 좋은 결과 내실 수 있을 거에요. 다 아는 사실이죠, 그런데 성적이 다 좋지 않은 이유는 우리가 다 아는 이 사실을 실행으로 옮기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만약 비슷한 생각과 계획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있어 같이 할 수 있다면 더 잘 될 거에요. 머리는 제 생각에는 대학교 학부 때 까지는 성적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물론 머리 좋은 사람들은 쉽게 하겠지만 그들은 소수이고, 제가 본 소위 말하는 영재들은 머리는 좋아도 정서적으로 불안한 점이 있기에 인생에 있어서 더 쉬운 길을 간다고 말 하기도 어려워요. 집중, 효율, 노력. 이 세 가지 잘 기억하시면 잘 될 거에요~ 화이팅! 아참, 나머지 시간에는 위에 분들이 말씀하시는 대로 운동 및 음악 등 취미 생활 하세요. 이런 것도 공부에 들어갑니다.
07/03/11 15:53
고등학교 1학년부터 공부해도 세상에 못들어갈 대학은 없습니다. 중학교2학년부터 '스스로 공부'하는 자세를 익히신다면 앞날이 환하시네요! 일단 그 나이에 참고서 사는건 '돈'이 아깝습니다. 사회,국사는 교과서책이 너덜너덜 해질 때까지 보시고요. 국어는 자습서(조금 비싸지만 완자를 추천.다른책은 사지마요!), 수학은 문제집은 아무거나. 나머지 과목들은 교과서만 보세요. 특목고 가실 생각 없으면 중학교 내신은 그냥 종이조각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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