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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02 13:26
2월이라면, 음. 그때는 양대리그 결승전 시기였겠네요.
온게임넷에서는 마재윤선수가 이윤열선수를 3:1로 이기고 우승했고요. 엠비시게임에서는 김택용선수가 마재윤선수를 3:0으로 이기고 우승했답니다. 그 이후에 프로리그 중계권때문에 말이 많았지만, 극적으로 합의를 보고 2007 프로리그가 개막되었고요. 프로리그는 전기, 후기 각각 22경기씩 두번의 턴을 돌며 주 5일경기하는 장기레이스가 펼쳐지게 되었답니다. 현재 프로리그에는 삼성칸이 단연 독주를 하고 있고, 그 외 팀들은 숨가쁜 2위경쟁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에 박성준선수가 소속팀 MBC게임과의 연봉협상간에 마찰이 있어서, 웨이버공시가 되었고 결국 박성준선수는 T1으로 이적했습니다. 현재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로는 (개인적인 생각) 테란에는 최연성, 진영수 두 선수가 단연 돋보이고, 프로토스는 송병구 선수가 말그대로 날아다닙니다. 마재윤 선수도 여전하고요.
07/06/02 15:31
위엣님이 깔끔하게 잘 설명해주셨네요^^ 한가지 아쉬운 소식을 덧붙이자면, 신한은행 마스터즈에서는 이윤열 선수가 마재윤 선수를 3:1로 이기고 우승했는데, 최근 이윤열 선수의 양대리그 초반에 각각 2패 탈락하면서 슬럼프(?)의 조짐이 보인다는 것. 아 그리고 얼마전에 열렸던 2007 WWI에서는 김택용 선수가 마재윤 선수를 다시한번 2:1로 꺽고 우승하면서 마재윤 선수의 천적(?)임을 확인시켜주었네요.
07/06/02 15:59
딱 저의 2년 반전을 보는 것 같네요. ^^;;
그시기에 많은 일들이 있었죠... PGR이 3주간 문닫기도 했구요. 그일로 큰 논쟁이 있었고, 많은 분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떠나셨죠. 호미님도 떠나셨습니다. 중계권논쟁은 비교적 방송사의 승리로 끝났구요. 엠비씨게임의 프로리그 통합우승이후 연봉협상과정에서 박성준선수가 웨이버공시를 선택해 SK텔레콤에서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첫경기 중이겠네요.(잘보다가 엠겜 VOD계약이 끝나서. ㅠ.ㅠ) 한승엽선수도 한빛의 옷을 입게 되었습니다. 곽동훈선수가 이스트로로 자리를 옮겼구요. 사실 이런게 제일 궁금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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