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6/25 19:49
11시쪽 프로토스가 못한거 같네요...; 저그님은 테란 일꾼잡고 저그 본진 드론 다잡고 등등 스피드,센스있게 플레이 하셨는데 - .-; 플토님은 물량도 넘 안 나온 느낌이고 후반에 가스가 2500대쯤 인데도 하템을 안뽑으시더군요... 병력조합도 아쉽구요. 테란 중앙장악한게 플토님이 안도와주신게 크다고 봅니다만.. 아 이걸 왜 본거지.. 후훗;
07/06/25 19:53
이럴수가 초반에 잠깐 보고 100%이길 줄 알았는데..헉.초반 전략 되게 좋은데요..근데 상대 저그 앞마당까지 마져 끝내셨으면 했는데 자꾸 놔두고
상대 테란이 승률은 괜찮네요.2400승 1600패 정도던가..근데 전혀 그승률 실력이 아닙니다.이건 글쓰신분 팀이 완전 말렸던 경기같아요..죄송하지만 12시 님이 조금 문제가 있었습니다.플토는 초반 노 스포닝 3햇 지원에 공업 올리고 멀티하고 방어해주고 어느정도 잘해줬습니다.근데 저그는 온리 뮤탈에 후반에는 온리 히드라..그리고 해처리가 4개..사실 팀플에서 저그가 앞마당까지 활성화 시키면 6햇 하이브까지 최적화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무탈 저글링 조합으로 6시 저그를 완전히 끝냈으면 좋았을텐데요. 그리고 상대편 테란..솔직히 후반에 돈많이 남고 완전 온리 골리앗으로 갔는데 사실 플토가 중반 이후 이곳저곳 멀티 다 먹었어야 합니다.12시 저그가 계속 혼자 감당하다가 중앙을 뺐겼는데..이 상황 이후 안타까운게 플토가 드랍쉽 플레이를 좀 해주면서 게잇 늘리고 발업 질럿과 드라군을 많이 모아서 중앙 뚫는 시나리오가 나와야 되는데..아마 당황하신거 같네요.후반까지 갔으면 아드레날린 저글링이 가격대비 상당히 효율적인데 12시 저그가 미네랄이 3000가까이 남고..4햇..진작에 1시쪽은 먹었어야 했는데..말이 넘 길어졌네요
07/06/25 19:58
정리하면 사실 누가 잘했느냐를 떠나서 글쓰신 분 팀이 각자 공격했어요.
그러니 각개 격파 당하고 제가 12시가 좀 못했다고 앞에서 말했던 이유는 중반부터 플토가 병력 모으는 과정과 중앙 잡히는 과정까지는 잘하셨는데 후반에 운영이 좀 안좋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골리앗 모이기 전까지 뮤저링 조합이면 중앙 완전 잡았을 건데 아쉽네요.담에 저랑 제 친구 조합이랑 같이 해봤으면 합니다.원인은 12시..근데 결과는 11시..ㅠㅠ 11시가 중후반 마무리 해줬어야 했죠..ㅠ
07/06/25 20:17
그건 좋았습니다.더이상 뮤탈로 가는건 무리였죠.근데 히드라 가면서 확장 2개정도 폈으면 정말 좋았을거 같네요.초반 뮤탈이 6시 거의 초토화시켰을때 저글링 조금만 뽑아서 마무리 했으면 했는데 그걸 안한게 빌미를 제공한거 같네요.한번 더 봤습니다.정정하겠습니다.제가 12시 저그를 위주로 봤는데,플토를 보니까 플토가 많이 잘못했군요.초반 공2업보다 물량이 더 좋은 선택이었고,공중을 잡은 상태에서 아칸이 나온건 실수네요.
온리 골리앗 잡기위해 늦은 더블넥(?)후에 드라군을 모았어야 했네요. 죄송합니다.
07/06/25 23:29
애초에 종족 상황을 보고 전략을 잘못 잡은 것 같습니다. 이쪽이 저그 토스고, 저쪽이 저그 테란이라면 당연히 토스 저그가 병력을 모아서 일단 저그를 밀러 가는 것이 기본 수순입니다. 테란이라는 종족은 애초에 팀플레이에 적합하지 못한 종족인데, 그것이 바로 이런 초반 공격에 대한 헬프를 전혀 가지 못한다는 데 있습니다. 토스가 포지 짓고 방어해 줄 동안 저그가 자원을 가져가는 것은, 애초에 자원 효율이 떨어지는 저그보다 토스가 자원을 가져가는 것이 더 강력하므로 애초에 문제가 있습니다. 저그가 고작 멀티 하나 먹을 동안, 상대팀은 모두 자원을 먹었죠. 애초에 저그란 종족은 중장기전에서는 다른 종족보다 자원을 하나 쯤 더 먹어야 전투가 되는 종족임은 1:1에서 많이 경험하셨을테고, 차라리 장기전 갈 생각이었다면 상대가 공격오지 않음을 정찰로 파악하고 방어진을 한 칸 더 전진해서 구축했으면 좋았을 뻔 했습니다. 저그가 자원을 하나 더 먹고 전투하지 않고 상대 종족을 압도할 방법은 딱 하나, 헌터의 부유한 10미네랄을 바탕으로 한 발업 저글링의 기동성과 공격력 뿐입니다.
토스가 그렇게나 희생해서 저그가 자원을 먹게 배려해주었다면 저그가 확실하게 하나를 밀었어야 했고, 실제로 저그를 거의 미는 심대한 타격을 주었지만 골리앗의 헬프에 본진까지 도망을 갔죠. 이것은 큰 실책입니다. 또한 템플러 테크를 빠르게 탄 토스가 다템이라든지 하이템플러라든지 하는 병력이 활약하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죠. 애초에 테란이 메카닉인 것을 알았다면 토스는 옵드라군, 저그는 뮤탈의 기동성을 활용해서 골리앗이 느린 걸음을 따돌리고 지속적으로 게릴라를 해야만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두 분 다 실력도, 보여준 모습도 비슷했던 것 같구요. 자리도, 종족도 더 좋았는데 실력에서 밀렸다고 생각됩니다. 쓸데없는 걸로 친구와 싸우느니 팀플 경험도 쌓고 전략도 익히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