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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8/13 14:14:31
Name 천일야화
Subject [조언]군생활 쉽지 않습니다.
백일휴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휴가 나오자 마자 pgr에 이런질문 올리는 자신이 부끄럽게만 느껴집니다.

군생활이 쉽지않군요.

딱 한사람때문에 말입니다.

4개월 짬차이 나는데, 덤빌수도 없고 죽을지경입니다.

갈굼을 많이 당합니다..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서 많이 안좋습니다. 어떡해 극복해야될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군생활하신분은 더이상 설명안해도 잘 아실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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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최고★
07/08/13 14:23
수정 아이콘
저도 군생활 했지만서도;;;;이제 막 백일휴가 나오셨다면..어쩔 수 없습니다;;
저도 갈굼이란 갈굼 많이 당하면서 했으니 말이죠;;
물론 간부한테 말하면 해결은 되지만...뒤에 파장은...음;....저도 말씀 드릴 수 없군요;;;
4개월이면 짬이 낮은 상태에서는 정말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무조건 그냥 억울해도 참으세요;;화나도 참으시는게 나중을 위해서 더 좋은 선택입니다.
제가 해드릴 말씀은 이것 밖에 없네요;;
그러나 무슨 가족들에게까지 욕을 한다 이러면!!! 정말 한번 대드시는게 더 낫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ex>저를 욕하는건 참겠는데, 저희 가족들까지 뭐라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뭐 이런식으로;;
september
07/08/13 14:32
수정 아이콘
꼭 군생활중에 맘 안맞는 사람 몇명은 꼭 있어요,
없을순 없고 최소한 2~3명 이상은 있는데요,
그게 짬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이면
전역하면 그뿐이지만,
짬이 얼마 차이 안나면, 거의 병장 될때까지 괴롭죠..
그 괴로움 말 못하죠..
후임도 마찬가지입니다.
꼭 맘 안맞는 후임들 몇 있어요.
없을순 없고 최소한 1명 이상..
그것 때문에 군생활이 괴로운거죠.
나하고 맘 맞는 사람하고 군생활 하면,
선임이든, 간부든, 중대장이든, 대대장이든 대하기 편하죠.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
누구나 그런 사람 있다는 겁니다.
중요한건 그걸 견디고 이겨내는거라고 봐요.
군생활 편하게 사는 사람 아무도 없거든요
회사 가서도, 사회생활 해서도 마찬가지고요.
군대에서 사회생활 예행연습 한다 생각하고 버티세요
그 말 밖에 해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럼 화이팅!!
september
07/08/13 14:36
수정 아이콘
아소심행님//
아무리 군대가 바뀌어도, 맘 안맞는 사람들 몇 떄문에 결국 똑 같다고 보여집니다.
차라리 화끈하게 구타, 얼차려 그런걸로 끝나는게 낫지, 오히려 그런걸 억제함으로 인해서 정신적으론 더 큰 괴로움을 주죠.
군생활 내내
소주는C1
07/08/13 14:38
수정 아이콘
이런건 답이 없습니다.

그냥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07/08/13 14:40
수정 아이콘
답이없죠. 케리어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절대용지가 있긴 하지만...
하드코어
07/08/13 14:45
수정 아이콘
웃으면서 대하는게 최고입니다. 저도 그런경우를 겪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계급이 오르면서 최대한 웃고 아부를 떨어야 합니다-_-;;
EsPoRTSZZang
07/08/13 14:49
수정 아이콘
제일 좋은건 걍 쌩까고 아부하면서 사는게 젤 좋구요.
이거 짬도 4개월 밖에 차이 안나고, 전역할때까지 이 지X견디기 짜증난다 싶으면
한번 엎어 버리는것도. 이왕에 엎어버리실꺼면, 확실하게 기세를 콱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그 뒤론 끽해야 영창정도?
그정도 다녀올꺼지만, 그 뒤로는 누가 건들지는 않을 껍니다. 원래 군대고참이라는 것들이 사회에서 보면 한주먹 꺼리도 안되는
ㅈㅈㅣ질이들입니다. 한번 강한 인상을 심어주면 함부로 못해요.
Withinae
07/08/13 14:51
수정 아이콘
고충이 있으시군요. 문제는 그런 사람이 어디에든 한둘은 꼭 있다는 것이고, 설사 간부에게 고충을 토로해도 변경되는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소위 소원수리 등으로 크게 문제를 일으키면 부대전출이 가능할지 몰라도 계속 관심사병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어야 되고, 전출간 곳에 더한 놈이 없으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4개월 차이밖에 안나면 같이 군생활하는 기간이 길어서 견디기 힘드시겠지만,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같이 가보자 하시고 맞춰주면서 같이 노시다보면 짠밥먹어가면서, 편해지기도 합니다. 그게 아니고 개기는 방향으로
가신다면 다른 사람없을때, 단 둘이 있을때 화끈하게 하시고...물론 뒷탈이 엄청나게 있습니다만 당사자는 다시 괴롭히기
애매해져 남처럼 군생활이 가기도 하지만...추천해드릴수는 없네요...
삐꾸돼지
07/08/13 15:01
수정 아이콘
그냥 조용히 참으세요. 전 군대생활 동안 고참한테 싸다구를 대략 50대 정도 맞은거 같은데, 때린건 500대 정도 때린거 같네요..
받은거에 10배로 돌려주면 됩니다. 그러니깐 소용녀가 양과 기다리듯 꾸욱 참고 내공을 키우시다가 상병떄 폭발시키면 됩니다. 아주 속이 시원하죠~
07/08/13 15:14
수정 아이콘
뭐... 그런 사람 군대보다 사회나가면 더 있을 듯 합니다.

그냥 사회생활 연습한다고 생각하세요...
토스사랑
07/08/13 17:47
수정 아이콘
그 고참이 아마 글쓴이의 어떤 점이 매우 맘이 안들어서 그럴 수 있어요. 그 원인을 안다면 좋을텐데......
님이 짬이 안되니 어쩔 수 없네요. 참으셔야지......
아니면 윗분 말대로 뒤집어 버리고 영창 고고씽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비추입니다.
저도 제 차기수와 엄청 사이 않좋았지만 1년 정도의 모진 고초 격고나니 점차 관계가 개선되더랍니다.
그 고참이 어느정도 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만 참아보세요.
그리고 액션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 24개월이죠???
24개월 연기학원에 등록해서 연기공부 한다고 생각하세요.
07/08/13 17:49
수정 아이콘
전 제 사수가 그랬는데.. 상병되고 나서야 전역해서 해방되었죠..
정말 미친척하고 아구를 날려버릴까... 생각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결국엔 참고 버텼습니다.
뭐 전역할때즈음해서는 사이 좋게 지내기도 했고요 ^^;
그리고 원래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닌데 선임들 눈치때문에 일부러 갈구는 경우도 많습니다.
참고, 버티고, 어리버리안하고 제 할 일 잘하면서 짬 좀 차고 그러면 열에 여덟아홉은 좋은 사이로 지낼 수 있습니다.
단.. 어딜가나 예외적인 악질은 존재하는 법입니다. 인내심을 길러보시길..
ps. 그렇다고 간부한테 말하는건 비추입니다...
다음™
07/08/13 18:06
수정 아이콘
군입대 몇달 안남기고 이런얘기 듣는 저로썬 ...후덜덜
김영대
07/08/13 19:16
수정 아이콘
삐꾸돼지님같은 사람이 재일 안 좋은 사람 같네요.
자신이 받은 만큼 돌려준다는 생각, 오히려 그 보다 더 했다니 참.. 난감하네요.
07/08/13 22:31
수정 아이콘
아무 이유없이 갈구지는 않을테니.. 그냥 한번 물어보세요. 자신의 어떤점을 싫어하는지.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미라클신화
07/08/13 23:12
수정 아이콘
그냥 참고 후임병에게? ; 사회든 군대든 맘안맞는사람이 있기마련이죠.. 그냥 시간이 약입니다
07/08/14 01:11
수정 아이콘
음 그냥 한번 엎어버리고 영창가는게 낫지 않나요? 영창가면 다른부대로 보내진다던데..
조원재
07/08/14 09:47
수정 아이콘
가장 좋은 방법은 그 4개월 선임보다 군생활을 잘하면 됩니다.소위 말하는 A급이 되는거지요..그리고 지금 당장은 이등병이기때문에 참는수밖에 없습니다. 소대내에서 인정받게 되면 그 이후엔 시간이 다 해결해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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