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운동에 관한 질문입니다.

제가 몸매나 그런 외형적인 부분에서는 전혀 욕심이 없습니다. (충분해서;가 아니라 포기해서;;)

그런데 제가 요번에 휴가 때 백사장에서 친구들과 축구를 하면서 느낀건데

이게 어디에 문제가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격하게 뛰면 심장이 터질꺼 같습니다 -_-;

공격할려고 골대로 조금 버닝해서 달려버리면 5분;; 정도 쉬어야 안정이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조금 뛰고 하다보면 옆구리가 찢어질꺼 같고;; 이대로 죽겠구나 싶어서

골키퍼로 체인지;;; 상대방이 슛하던 말던 수비에게 모든 걸 맡겨 버리고 주저 앉아 쉬는 상황이 발생되고

친구들은 뭐 저런 색기가 다 있냐;; 식빵식빵 거리고;;;

전에 수영을 배웠는데 첫날에 숨이 짧아서 죽을 뻔 했고요;; 조금 적응이 되어서 수영장 트랙을 조금 왔다갔다

할수 있게 되었지만은 여전히 한 두 바퀴 돌고나면 숨때문에 죽을 뻔하고요 -_-;; (사정상 두달 배우다 스톱;)

그런데 제가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해 주지는 않지만은 나름대로 운동 신경은 있거든요; 좋아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등산을 해도 다른 친구들 다 쳐져도 저 혼자 신나게 잘 올라가고요, 농구,족구 뭐 이런 운동들도

대충 어느 조직에 들어가도 대표로 뛸만큼 운동 신경도 좀 있는데, 유달리 축구만 했다하면 한번 골대로

뛰어 들어가면 5분 쉬어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니 좀 난감합니다;;;

이건 단순히 심폐력에 문제일까요? 아님 운동을 평소에 하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비슷하게 운동하고 술먹고 하는 제 친구들 하고 비교해보면 유달리 저 혼자 저러니 담배도 안피우는

저로서는 억울하기도 하고 쪽팔리기도 하고;;;

음 무슨 운동을 배워야 저런 게 좀 극복이 될까요;; 제가 생각 해보면 등산같이 조금 힘이 들지만 꾸준하게 걸어 올라가는

그런 지구력은 남들보다 충분한데 축구처럼 한번 체력을 불태워;버리면 그 체력이 남들만큼 다시 생성이 되지 않는 거 같은데

뭐 쫌 좋은 방법 있으면 갈켜 주십시요; 아니면 한번 멋지게 불태워버리고 한골 넣고 경기장에서 나올수 있게 순간적인 기술을

배워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