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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0/06 05:14:46
Name 낚시꾼
Subject [종교]혹시 안상홍증인회(하나님의교회) 라고 아시나요.....
안상홍이라는 사람이 하느님이고 그가 죽으니 그 부인 장길자를 여자하나님이라고 칭하는 곳인데요.

종교 방면으로 자세히 아는 분이 좀 계시면 조언을 얻을까 해서요....


제가 제대한지 한 열흘좀 넘었네요.

정말 힘들었습니다.

훈련이고 뭐고 다 견딜한 했지만

정말 힘들었던건...

어머니가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에 다니신다고 누나가 울면서 전화받았을때

정말 힘들더군요.. 군대라는 공간이 참 폐쇠적이라 뭐 어떻게 할 방법도 못찾고

휴가만 나가면 어머니와 싸우고 또 싸우고 그 하나님의 교회도 가보고

제가 기존의 기독교와 성경에 대해 많은것을 알고 있었더라면 반박이라도 해보겠지만

그저 그사람들이 성경 엮어서 말하는것에 말도 안되는얘기인 줄 알면서도 반박도 못하고

무지가 죄더군요...

어머님이 그사람들 말 듣고와서 너도 같이 다니자며 말할땐 정말 설득도 못하겠고 짜증만 나더군요

잘 알지도 못하는거 인터넷으로 찾아서 설명해줘도..
(휴가나와서 참;; 3박4일동안 자료 찾아서 설득도 해봣지만 결국 몰래 찢어 버리셨더군요-_-)

나중에 휴가 복귀할때 어머니께 정말 힘들다고..

나도 교회안믿을테니까 엄마도 거기 다니지 말라고.. (엄마가 저 교회다니는거 거기 가신뒤부터 싫어하십니다.)

그래서 끊으신줄 알았더니


요즘도 성경책 계속 보시고 그 사람들이 짜집기 해논말만 형광펜으로 밑줄긋고 또 읽고 또읽고

티비에서 안좋은일만 나와도

말세라더라.. 이번엔 불로 심판하신다더라..

삶에대한 열의도... 별로 없으신것같고 굉장히 회의적이심니다.

똑바로는 말 못하셔도 제게 계속 권유하는 식으로 말씀하시고, 차라리 대놓고 말씀하시면

저도 대놓고 뭐라할텐데...

(어중간하게 하셔서 저도 차마 막 대들구 그러지도 못하겠네요... 속으론 열불이 ㅠ.ㅠ)



군대도 제대 했고.. 이젠  어떻게든 고쳐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교회 교리를 정면으로 다 받아칠만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이쪽 방면으로 자세히 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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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한국
07/10/06 05:51
수정 아이콘
지금 다니시는 교회의 목사님에게 부탁하시는 방법이라던지...
YWCA-_-;;에 도움을 요청해보시는 방법도..
non-frics
07/10/06 07:42
수정 아이콘
저도 교회목사님에게 가셔서 물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태엽시계불태
07/10/06 08:06
수정 아이콘
그냥 기독교도 아니고 안산홍증인회는 성경을 짜맞춰서 안산홍과 그의 아내를 신격화 하는 단체입니다.
아무래도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목사님이나 YMCA같은 기독교 단체에 가서 상세히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XiooV.S2
07/10/06 08:24
수정 아이콘
그런건 말로 오히려 설득하실려다간 오히려 더 끌려가십니다 -.-;; 지금 다니시는 교회의 장로님이나 목사님쯤 되시는분들이랑 같이오셔서 상담하는게 좋습니다. 그런쪽은 사람이 혹하기 쉬운 말만 편집해서 가르키는게 특징이죠. 전문가와 상담인데 전문가는 뭐 ^^;; 목사님밖에 없겠죠?
허클베리핀
07/10/06 10:29
수정 아이콘
이미 논리에 빠진 사람을 다른 논리로 설득한다라.... 모친께서 다른 논리를 어떤식으로 받아들이는지는 보시고 판단하심이 옳지
싶습니다. 결국 다른 논리로 설득이 안된다면. 피해자들의 사례를 모아보는 방법은 어떨련지요?

사람의 마음이 약해지면 종교에 빠져드니, 믿음직한 무언가를 찾아 설득시켜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7/10/06 11:45
수정 아이콘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교리 지식이 부족하다고 느낄 정도이면, 어떤 자료를 가져다드리고, 어떤 논리를 알려드려도 그 사람들을 이길 수 없습니다. 말로는 상대가 안되는 사람들이에요... 다니고 계신 교회 목사님께 사정을 말씀드리고 도움을 요청하세요...
信主NISSI
07/10/06 20:25
수정 아이콘
답이 있었다면, 기독교의 치부처럼 존재하는 이단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대처했을 겁니다. 그러나, 답이 없습니다.

물론... 논리적으로 맞는 말은 아닙니다만, 신학을 전공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그들의 말을 논리적으로 따질 수 없을 겁니다. 게다가 그 사람들도 '신학공부를 해서 논리적으로 따질 줄 아는 사람'에 대한 방비도 갖고 있습니다. --; 1단계를 풀기도 어렵지만, 1단계로 끝나는게 아니에요...

음... 참... --;
최종병기캐리
07/10/07 03:24
수정 아이콘
이성적으로 미치면 이성적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종교적으로 미치면 스스로 빠져나오기 전까지는 타인의 외압에 의해서 빠져나오는건 거의 불가능이라고 들었습니다. 종교에 빠질수 밖에 없었던 외적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먼저일듯합니다.
信主NISSI
07/10/07 12:09
수정 아이콘
추천해드리고 싶은 것은... 가족행사를 늘리세요. 그곳에 가는 것이 생활이 바빠서 부담될 만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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