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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08 21:46
혼자서 여행하면 주위 시선이 가만 안놔둘텐데^^;
왕따나 성격이상자로 취급받기 일쑤라서 되도록 혼자서 가는건 비추합니다~^^;; 물론 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그렇게 오해하기 때문에 비추하는겁니다~
07/12/08 23:18
청량리에서 강릉으로 출발하는 열차 자체가 몇 대 없고 밤에 출발해서 일출을 볼 수 있는 건 오직 1대로 편성될 것입니다.
코레일 가셔서 엑셀시간표로 시간대와 운임 확인하시면 될 것 같고, 강릉에서 친구분과 조우하시게되면 놀다가 오실 땐 버스-_-타고 오셔요. (버스로 3시간 남짓 거리를 기차는 돌아가기에 꽤나 오래걸리죠. 사실 정동진역이나 동해, 묵호, 망상 역 라인을 기차로 지나치는 것 외엔 큰 메리트없는 노선이긴 합니다만, 초행길이시면 권해볼만 합니다.) 행여 나중에 간이역에 관심을 갖게되시면 동해, 묵호, 망상역에 직접 가보셔도 좋을 겁니다. 정동진처럼 코 앞에 바다가 있는건 아니지만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바다가 놓여있기에 삶이 고단한 사람들이 사치부려서 가는 여행코스였기도 합니다. (지금은 기차가 거의 없어서 다른 수단을 찾으셔야 하겠지만, 명동거리같이 사람많은 정동진역과는 색다른 맛이 있을거에요) ps1> 밤에 출발하는 기차는 고속버스와 달리 불을 절대 끄지 않습니다. -_- 밤에 눈좀 붙이려고 하면 눈이 좀 따꼼따꼼 거리죠. 수면안대 있으면 꼭 지참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과제로 인한 노곤한 상태로 탑승하셔야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도저도 아니면 맥주 한 두캔 편의점에서 사서 기차에서 드세요. ps2> 혼자서 여행하는거만큼 편한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남들과 좀 다른 무던한 성격이어서 그런지 혼자서 여기저기 잘 돌아다니지만 생각정리하는덴 아주 그만이죠! 펜 하나와 포스트잇 하나만 있어도 다녀오면 생각자체가 정리 잘 되더군요 ^^ 좋은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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